[Contents Surfing] 2022년 5월의 콘텐츠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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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양한 플랫폼을 타고 들어가 끊임없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 ‘콘슈머’다. 이와 같은 행위는 마치 굽이치는 콘텐츠의 물결을 거침없이 유영하는 서핑의 자유로움과 닮아있다.
한 달에 한 번 연재하는 Contents Surfing은 그런 콘슈머에게 건네주는 정기 소식지로 다가가고자 한다. 매달의 콘텐츠 산업 및 분야별 소식에 관한 이슈와 생각을 전할 계획이다.
"2022년 5월의 콘텐츠 이슈는?"
①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퍼져나가는 책 대중문화
‘독서율’ 변화 추이(성인·학생)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9월부터 2021년 11월 12일까지의 국민 독서량을 파악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책 문화의 실상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 1994~2021년의 흐름을 담아낸 위 그래프에서는 점차 감소해가는 독서율 변화 추이를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포괄하는 '연간 종합 독서량'은 성인 4.5권, 초중고생 34.4권으로 집계되어 2019년에 비해 성인 3.0권, 학생 6.6권이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책 문화가 대중화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독서 장애 요인 ⓒ문화체육관광부
설문에서는 독서를 가로막는 요인을 함께 조사했다. 성인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6.5%)와 '책 이외의 매체/콘텐츠 이용(26.2%)'에 가장 많이 응답했고, 학생은 '스마트폰, 텔레비전, 인터넷, 게임 등을 이용해서(23.7%)'와 '교과 공부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21.2%)'가 독서량 감소의 주요인이라 답했다.
설문 결과로 보면, 시간 부족과 타 콘텐츠로의 유입이 독서뿐만 아니라, 책 문화의 대중화를 가로막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이 장기화된 시점에, 서울시가 지난 4월 23일부터 추진해온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월한 대안으로 보인다.
2022년 4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 운영되는 '책 읽는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서울시는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시민들을 집결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서울광장을 책 대중문화의 시작점으로 택했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개방한 서울광장을 야외 도서관과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금, 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테마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 잔디광장에서 마음껏 독서하고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다. 본 공간은 서가존 / 리딩존 / 이벤트존으로 구성되어 각 섹션마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서가존은 디자인 서가 8대에 약 3천 권의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비치한, 말 그대로 서적이 즐비한 곳이다. 리딩존은 빈백, 매트, 파라솔을 설치해 독서와 휴식을 즐기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이벤트존에서는 작가와 가수를 초청해 토론이나 북콘서트, 문화예술책방 큐레이션,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8월 혹서기가 지나고, 9월 2일에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독서하고, 머리를 식히는 공연을 즐기기도 하며 충전기와 의자, 코스튬을 무상 대여해주는 편리한 서비스가 있어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도서 분실률 1.7%, 비품 분실률 0%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을뿐더러, SNS상에 #서울광장 #책읽는서울광장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연이어 업로드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 달 만에 2만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했고, 참여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5%에 달하는 '매우 만족'과 94%의 재방문 의사를 얻어냈을 만큼 핫한 플레이스로 우뚝 서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공간이다.
본 공간이 이루어내고 있는 콘텐츠의 산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발걸음은 우리 사회의 가장자리, 그 어딘가에 맴돌고 있던 책 문화가 중심에서 활약하게 된 도약 지점으로 보인다. 대중화의 물꼬를 튼 계기인 동시에, 2022년 독서율 변화 추이의 상승 곡선도 예견해볼만 하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햇빛이 쨍쨍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독서의 계절인 9월에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000권의 책이 추가로 비치되고 금요일 1시간, 토요일 2시간으로 연장 운영된다.
② 짧은 시간에 폭소만발! 재치 있는 '스케치 코미디'
몇 년 전,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의 연이은 폐지는 코미디언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울고 웃었던 이들에게 짙은 향수를 안겨주었다.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공존해있던 사람들에게 또다시 코미디 열풍이 불어온 건 유튜브 플랫폼, 그중에서도 '스케치 코미디'를 통해서였다.
스케치 코미디는 평균 1분에서 10분 길이로 제작된 짧은 길이의 코미디를 일컫는다. 영상은 짧지만, 흥미로운 주제와 공감 가는 스토리텔링을 코믹하고 재치 있게 제작해 긴 호흡을 담아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코미디언, 희극인이 있다.
유튜브 채널 개설 4개월 만인 2022년 3월,
구독자 수 100만을 달성한 < 숏박스 >
업로드하는 영상마다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튜브 < 숏박스 > 채널은 스케치 코미디의 정석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콘텐츠다.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가 시작한 채널로, 장기연애 시리즈에서 합류한 엄지윤까지 삼인조로 활약하고 있다. 그들은 그야말로 찐 현실 연기를 보여주며 장기연애 시리즈가 공개된 이후, 유튜브 채널 4개월 만에 구독자 수 100만을 달성했다.
숏박스의 스케치 코미디는 서로의 경험과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탄생한다. 대본과 촬영, 편집 모두 삼인조의 유쾌한 아이디어와 섬세한 손길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는 특히 대본의 디테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있을 법한 애드리브도 거의 없이 대사의 95% 이상이 사전에 완성한 지문에 있을 정도로 흡수한 것을 연기에서 그대로 뱉어낸다.
센스가 없어서 애드리브를 적게 하는 건 절대 아니다. 치밀한 지문에는 공감과 웃음 포인트가 뒤섞인 막대한 센스가 담겨있다.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지나쳤을 상황 속의 재미를 디테일하게 짚어주니 소름이 돋기까지 한다.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불릴 만큼 현실을 있는 그대로, 때로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콘텐츠가 반복되는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모습에 경이롭기까지 하다.
< 숏박스 >가 선도하는 동시대 스케치 코미디의 매력은 여러 군데에서 발견된다. 명료한 썸네일과 텍스트로 유발하는 궁금증. 영상을 시청하면 시원하게 해소되는 주옥같은 대사와 퀄리티. 이러한 유기적인 연결은 유쾌함만이 감도는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미시적인 측면으로 파고 들어가면, 재빠른 화면전환과 티키타카 하듯 주고받는 찰진 대사의 주고받음이 어느새 영상에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한다.
짧고 빠른 게 대세라지만, < 숏박스 >에서 발견한 스케치 코미디의 다채로운 매력은 단지 '짧고 빨리 끝나는' 것만이 영상을 소비하는 주목적이 아님을 일러준다.
자극적인 소재로 일그러진 웃음을 겨낭하기보다는, 공감을 주어 잔잔한 웃음을 유발하게 하는 스케치 코미디의 긍정적인 코드가 사람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폭소만발 포인트이지 않았을까?
③ '아트 콤플렉스 VS 원형 보존', 청와대의 선택은?
안내도 및 관람코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 추진단
5월 10일, 청와대는 국민의 공간이 되었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됨에 따른 완전한 개방으로, 대통령이 생활하던 공간을 5월 말부터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918년 만의 일이다.
집무 및 외빈 접견을 위한 본관, 가족과 거주하던 관저, 100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규모 회의 장소인 영빈관, 대통령의 기자 회견과 출입을 위한 춘추관 등 총 10곳이 코스로 공개되어 많은 국민이 발걸음하고 있다. 개방 한 달만인 6월 9일에는 약 77만 7,24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국민의 첫 발걸음이 오가는 만큼, 특별한 해설도 준비되어 있다. 10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5회차 시행되는 관람 해설은 코스에 맞추어 진행돼 청와대에 대한 견문을 넓혀준다.
청와대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 계획
ⓒ문화체육관광부
주목할만한 점은 역사적인 상징이 가득한 이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역대 대통령이 남긴 흔적과 청와대 소장품 600여 점, 5만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심어진 공간이 갖는 의미를 문화적으로 스토리텔링해 시각문화 중심의 시설로도 거듭나게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언급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활용방안을 제시하면서, 건축물 원형을 보존하여 품격 있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동시에 올가을, 국민을 위한 '아트 콤플렉스(Art Complex)'로 조성해 최고 수준의 한국화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K-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공연, 장애 예술인·청년·신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기회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국미술협회·한국전업작가협회·서울미술협회 등 54개 문화예술단체도 문체부의 발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인 청와대가 민족사적으로 한국근현대사의 상처를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는 장소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동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우려도 현재진행형이다. 청와대를 관리하는 문화재청 노조는 반대 입장을 명백히하며 청와대를 거대한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키는 건 본래의 역사성과 개방의 민주성을 저버리는 행위라 주장했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 추진단이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6월에 진행한 청와대 활용과 관련한 설문조사도 주장을 뒷받침한다. 40.9%의 시민은 '원형 보존'을 최선책으로 선택했고, 22.4%는 '근대역사 문화공간'으로, 15.2%는 박물관 또는 전시관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문화생활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트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것과 역사의 온전함을 위해 원형을 보존하는 것. 어떤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 될지,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④ 프레임을 넘어선, 인생 포즈의 유행
콩순네컷 포즈 ⓒkongsuni_official
특별한 프레임으로 사진 찍는 즐거움을 느꼈던 때를 넘어서, 이제는 인생 포즈가 유행하고 있다. 갸루 피스, 잔망루피 피스, 콩순이 포즈, 패트와 매트 등 만화 캐릭터를 따라하면서 네컷사진을 찍는 문화가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캐릭터의 포즈는 동심으로 돌아가 마치 그 캐릭터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을 선사해주고, 어떤 자세를 취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큰 장점이다. 혼자, 친구 또는 연인, 가족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인증하는 것 또한 소소한 재미다.
루피피스 하는 법 ⓒzanmang_loopy
포즈를 정확하게 취하는 법도 캐릭터 공식 계정에서 배워볼 수 있다. 잔망루피 계정에서는 '루피피스 하는 법'을 다룬 인스타툰이 업로드됐다.
브이를 한 손을 머리 위로 힘껏 올리면 완성되기에 간단하지만 새로운 동작은 따라해보고 싶은 욕구를 마구 샘솟게 한다.
이때까지 독특한 프레임을 찾아다녔다면, 다양한 포즈가 생겨난 이후에는 프레임이 특별하지 않아도 자세를 취해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는 어떤 인생포즈가 유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⑤ 필(必)환경 트렌드 ‘플로깅’
ⓒ볼보코리아
오랜 시간 지속되어온 팬데믹과 환경문제, 그에 대한 끝없는 논의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열풍을 끌어냈다. 기업은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고,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대중들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소재, 생산, 유통과정을 꼼꼼하게 따져 소비하는 그린컨슈머를 자처하고 있다. 바야흐로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선택에서 필수가 된 인식 변화에 따라 몸을 통한 행위의 측면에서 필(必)환경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바로, 가벼운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운동 ‘플로깅(plogging)’이다.
2016년,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국가인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의 합성어인 ’플로가(plogga)’의 명사형이다. 에릭 알스트롬(Erik Ahlstrom)이 제안했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웹사이트 ‘플로가(plogga)’를 개설하면서 북유럽에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특히 준비물은 간단한 옷차림에 종량제 봉투와 쓰레기를 주울 장갑 또는 집게 정도이며 장소와 시간제한이 없고, 스웨덴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섬(Lifesum)’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235kcal가 소모되는 일반 조깅에 비해, 플로깅은 288kcal가 소모된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다발적으로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 방안이다.
@plastic_pollutionsolution 인스타그램
특별한 준비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의미 있는 취지에 공감을 얻어 2018년 무렵에는 유럽 전역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줍기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과 더불어, 2019년 11월 국립국어원에서 제정한 ‘쓰레기 담기’라는 뜻의 쓰담을 대체어로 선정하여 우리말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결정적으로는 운동에 참여하는 일명 플로거들이 #Plogging #1run1waste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사진과 텍스트를 업로드하고 동참하기를 당부하면서 ‘가장 멋지고 트렌디한 운동법’으로 불리는 플로깅은 핫한 문화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사회문제에 다양한 관심을 품고있는 MZ세대를 주축으로, 계층과 연령의 상관없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고, 인스타그램의 게시물 집계에 의하면 플로깅 관련 콘텐츠는 10만여 건을 돌파했다.
ⓒ곰표 플로깅 하우스 홈페이지
TikTok에서는 6800만 뷰가 넘는 해시태그 기록을 달성하고 있으며, 2030 세대 사이에서는 일정량의 쓰레기를 줍고,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챌린지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개인의 노력에서 더 나아가, 동호회나 지역 및 기업에서 추진하는 ‘플로깅 데이(plogging day)’와 캠페인도 활발히 열리는 추세다.
2019년부터 국내 플로깅 문화확산을 위해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을 추진해오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등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곰표 표대를 나누어준 후, 산행 과정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산 정상에 위치한 플로깅 하우스에서 굿즈와 맞교환해준 밀가루 브랜드 곰표, 어플리케이션 챌린저스와의 협업 캠페인으로 국내 최초로 플로깅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시도한 편의점 브랜드 CU의 예처럼 말이다.
이렇듯, 현대사회의 중요한 키워드가 된 환경보호에 대한 자각과 실천적 노력은 세계적인 코드 ‘플로깅’을 탄생케 했다. 걷다가 뛰는 거닐기의 과정에서 쓰레기를 줍는 일련의 움직임으로만 여겨졌던 행위가 하나의 용어로 정립됨으로써 긍정적인 코드 아래 문화를 연결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플로깅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으로,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러한 해석이 가능한 이유는 플로깅이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은 채 스포츠, 놀이, 관광, 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끊임없이 상호작용하여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실천적으로도 충분한 효용 가치를 지녔기에, 지속 가능한 발전이 기대되는 21세기 트렌드다.
[최세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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