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의 장엄함_
그림 속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의 크기는 제각각이며 자유롭게 배치되어 있다.
삶을 정성스럽고 섬세하게 살펴보면 손 닿을 거리 모든 것에 재미가 있다. 어쩌면 우리는 손닿는 거리에 두고 멀리서 재미를 찾아서 헤매는 것은 아닐까?
시선을 멀리 두고 있어 가까이 있는 것을 못 보고 지나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소한 것을 장엄하게 바라보기.

[illust by 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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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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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한 인간의 파멸을 단 하나의 악의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 뮤지컬 '오셀로와 이아고' [공연]
사건을 재구성해 두 인물을 심판대 위에 올린 록뮤지컬 <오셀로와 이아고>, 11월 22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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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대상과 함께 호흡하기 - 제1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세 편의 다큐멘터리가 남긴 것은 각각의 답이라기보다 비슷한 종류의 거리감이다. 관객은 화면 속 삶을 보고 있지만 그들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다. 이해하려 하지만 전부 이해할 수는 없다. 카메라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남기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관객은 믿는다. 그리고 느낀다. 한마디의 말조차 꺼내기가 조심스러운 사람들을 대변하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천천히 고르고 있는 사람을 보여주고, 우리가 잊어버린 존재들을 카메라에 가득 담아냄으로써 말한다. 어떤 카메라는 요동치며 대상과 함께 호흡한다. 소리치고 뛰고 외면하면서 충실히 그 생동을 담아낸다. 그 성질이 어떻듯 간에 사람을 울리는 다큐멘터리는 모두 비슷한 힘이 있다.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그 힘. 모르는 일이 아니게 되는 수많은 삶과 사실을 직면하게 한다. 관객은 동조자로 끌어들이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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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숫자 너머의 미술 -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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