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시가 인생을 가르쳐준다

글 입력 2021.06.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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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인생을 가르쳐준다
- 꽃 피워봐, 지금은 네가 꽃 필 차례! -

표지.jpg

 

 

시인 나태주가 뽑은

인생시 125편의 진심 어린 응원






<책 소개>
 
 
인생이 귀하다는 것을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쳐준 시가 있었다
 
<국내 명시선>편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와 <해외 명시선>편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의 아름다운 해설로 독자들에게 눈부신 위로와 감동을 전한 풀꽃시인 나태주가 이번엔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시와 직접 수집해 간직하던 희귀 명시 편을 모아 엮은 <인생시> 편으로 다시 찾아왔다.
 
2021년 첫여름을 알리는 푸르름과 함께 찾아온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는 시인 나태주가 그의 생(生)의 동행이 되었던 시들 125편을 통해 인생이 귀하다는 것을,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국민 애송시부터 세월의 그림자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희귀 시까지, 한국시의 진수와 백미를 엿볼 수 있는 빛나는 역작들을 갈무리해 엮었다.
 
또한 그가 본문의 해설에서 언급했듯, 노래와 철학과 인생이 된 시. 즉 괴테가 말한 '좋은 시'의 기준을 충족할 만한 훌륭한 우리 시가 이토록 많다는 사실에 절로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시를 통해 맑은 마음을 품고 고요한 마음을 지니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나태주 시인. 이 책을 통해 시 한 편이 누군가에게 꺼지지 않는 인생의 빛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그의 시 '풀꽃'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활짝 꽃을 피우기를 기원한다.
 
 
++
 
시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애당초 시는 시인의 삶에서 나옵니다. 그 사람의 하루하루 인생에서 나옵니다. 그러니까 시는 시를 쓴 사람의 삶을 뛰어넘을 수 없고 인생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산 시인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느낌이며 생각들을 시라고 하는 아주 짧고도 명료한 문장 형태로 남겼습니다. 후세를 위한 아름다운 선물이지요. 그 시들을 읽으며 후세 사람들은 인생을 배웁니다. 거친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울퉁불퉁한 느낌을 다스립니다. 스스로 좋은 인생을 꿈꾸고 미래에 대한 암시를 받습니다. 특히 그건 나에게 그러했습니다. 시를 읽기 시작한 소년 시 절 이래, 시에서 배우고 느끼고 빚진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시는 나의 스승이고 시인은 고마운 동행입니다.
 
우선 인간의 일생을 네 단락으로 나누었습니다. 유소년, 청년, 장년, 노년. 그것은 유교의 사덕(四德-인의예지)과 통하고 불교의 사고(四苦-생로병사)와 통하는 인생의 단계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청년 시절입니다. 가장 왕성 한 의욕과 가능성이 살아있는 시절이지요.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청년→장년→노년→유년의 순으로 시들을 배열했습니다.
 
책을 읽으시며 부디 맑은 마음을 품으셨으면 좋겠고 고요한 마음을 지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가운데 느낌이 살아나고 생각이 싱싱해질뿐더러 인생에서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첫여름
나태주 씁니다.
 


 

시가 인생을 가르쳐준다
- 꽃 피워봐, 지금은 네가 꽃 필 차례! -
 

엮은이
나태주

출판사 : &(앤드)

분야
한국 시
명시모음집

규격
117*198㎜

쪽 수 : 312쪽
 
발행일
2021년 06월 25일

정가 : 19,800원

ISBN
979-11-6683-098-3 (03810)





저자 소개

  
풀꽃 시인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군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43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 생활을 마친 뒤, 시작에 전념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등단 이후 50여 년간 끊임없는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시집,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 등 100여 권이 있으며 공주문화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유심작품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공주에서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공주문학상 등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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