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붓] 가을을 불러오는 노래

글 입력 2021.05.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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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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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잔나비, 가을밤에 든 생각/ 사진: 잔나비 트위터(@BandJannabi)

 

 

계절이 어느덧 여름이 되어갑니다. 빗방울과 함께 문득 추위가 찾아왔지만,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곧 따스한 공기가 가득할 거예요.

 

저는 여름에는 가끔 차분한 가을 노래가 생각나고, 가을에는 괜히 신나는 여름 노래가 생각나곤 해요.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도 제목과는 맞지 않지만 따스해지는 날씨에 문득 생각나서 꺼내 들어본 곡입니다.


 

새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마저

불어오는 바람 따라가고

보고픈 그대 생각 짙어져 가는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에

 

 

어딘지 아련하고 반짝이는 가을밤의 느낌을 너무 잘 표현한 이 곡은 가사 하나하나가 마치 시처럼 아름다워요. 이 가사는 꼭 동화를 읽어주는 것만 같은 멜로디와 어우러져서 더욱더 깊은 감성을 선사합니다.

 

계절이나 날씨에 맞는 노래를 듣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청개구리처럼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전혀 다른 계절의 공기를 한 아름 느끼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에 제게 가을을 불러와 준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처럼 다른 계절의 노래를 들으며 그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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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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