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극작가의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고곤의선물'

글 입력 2014.08.2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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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곤의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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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들, 특권등 탁월한 희곡을 남긴 천재 극작가 에드워드 담슨은 48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테러리즘에 대한 강박관념이 드러난 마지막 작품의 엄청난 파문과 실패 이후, 두 번째 아내이자 평생의 동반자였던 헬렌과 그리스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그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몇 달간 슬픔에 잠겨있던 헬렌은 어느 날 편지를 받는다. 28세의 젊은 연극 교수인 필립 담슨의 편지였따. 그는 에드워드의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아들로, 아버지의 전기를 쓰겠다고 헬렌에게 만나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헬렌은 그의 청을 거절하지만, 그는 막무가내로 그녀의 집을 찾아온다. 에드워드와의 지난날의 엄청난 얘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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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진 극작가를 묘사하고 있지만 진짜 주인공은 그의 아내 헬렌인 것 같다. 가장 평범해보이는 그녀가 점점 이상하게 극을 몰아간다. 그들의 대화 속에서 일반적인 폭력에 대한 상식이 좀 달라지는 분위기다. 대사도 한번 곱씹어봐야 할 만큼 어려운 부분도 있다. 모든 것을 이해하기에는 그들의 대사를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군무를 추는 배우들을 등지고 자신만의 연기의 신념을 가지고 하는 표정연기와 복잡한 인물을 풀어내는 연기들이 돋보이는 작품. 마지막 장면에서 퇴장하는 모습은 마치 탈출한 사람 같다. 쉽고 재미위주의 연극만 봤다면 약간은 어려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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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곤 : gorgon은 바라만 보아도 돌로 변해버리는 메두사를 말한다.



평일 8시, 토요일은 3시와 7시,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만 13세부터 볼 수 있고 약 150분동안 공연된다.





- 출연 및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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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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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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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81-3


지하철 : 종각역 1번 출구에서

 

 

지하철 : 종각역 1번 출구에서 5분 / 경복궁역 6번 출구, 광화문역 1,8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

버스 : 99, 1002, 111, 103, 150, 401, 등을 이용.


전화 : 02-399-1111






( 출처 :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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