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이에요....... 엄마" 연극, 가을소나타.

글 입력 2014.08.27 00:1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 가을 소나타 -






4.jpg

 

7년만이에요엄마. 피아니스트인 샬롯은 딸 에바의 초대로 7년만에 딸의 집을 찾는다. 목사인 빅토르의 아내로 수수하게 살아가는 딸 에바는 반갑게 엄마를 맞이하고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이들의 평온한 시간은 잠시 뿐, 그들 사이를 7년이나 벌려 놓았던 서로에 대한 애증과 갈등이 서서히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한다. 샬롯이 버려놨던 발작 장애를 가진 둘째 딸 레나를 언니 에바가 양육하고 있으며, 그래서 오랜만에 둘째 딸을 대하며 거짓 친절을 행하는 샬롯에게 에바는 분노를 느끼고 샬롯 또한 이런 만남이 불편하기만 하다. 어린 시절 항상 엄마의 관심 밖이었고, 그래서 항상 사랑에 굶주렸던 에바, 딸들보다 음악과 자신의 삶이 더 중요했고, 한 여성으로 딸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샬롯은 서로에 대한 애증으로 감정의 폭발에 이르고, 둘의 관계는 오히려 7년 전보다도 더욱 서먹해 지는데


d.jpg

영화 [ 가을 소나타 ]


2012322일에 스웨덴, 독일에서 개봉되었다. 어느 가을날 목사의 아내 에바(리브 울만)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 (잉그리드 버그만)을 집으로 초대한다. 연주 여행 차 전 세계를 순회하느라 바쁜 샬롯은 최근 오랜 연인인 레오나르도의 죽음으로 상심한 상태다. 7년 만에 어머니를 만난 에바는 반갑게 샬롯을 맞이하지만, 샬롯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둘 사이가 서먹해진다. 심각한 신체 장애를 가진 채 요양원에 방치되어 있던 여동생 헬레나가 2년 전부터 에바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다. , 샬롯은 명성과 경력을 위해 자식들을 돌보지 않고 일에만 몰두한 것이다.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고 에바는 무책임한 샬롯에 대한 원망과 애증을 말한다. 두 모녀는 오래 묵힌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나간다.

  


w.jpg


에바 널 위해서


VS


 "엄마와 딸이란 건 정말 끔찍한 조합이에요! 사랑과 걱정이란 이름으로 모든 게 정당화되죠."

 

 


7.jpg


연극 가을소나타는 인간 내면의 탐색이라는 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20세기 손꼽히는 거장 잉마르 베르히만의 영화 [ 가을소나타 ]를 각색한 작품으로 성취욕과 자기애가 강한 피아니스트인 엄마 샬롯, 그런 어머니의 그늘 밑에서 애정 결핍 증세를 보이며, 더 나아가 감정의 폭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딸 에바, 둘의 7년 만의 재회 후 드러나는 갈등을 심리적으로 그리고 말로 처절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빗나간 내면에서 보여주는 소통의 중요성를 말하는 작품이다.



3.jpg


난 엄마라는 내 모습이 어색하고 불안했어.”

난 네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어.”


  - 엄마 샬롯 -  



엄마에게 나라는 존재는 잠깐 가지고 노는 인형이었어요.”

내게 있는 예민하고 섬세한 것들을 멍들게 하고,

살아있는 것들은 숨통을 틀어막으려고 했어요.”


 - 딸 에바 -








- 출연진 -




6.jpg

손숙, 서은경, 한명구, 이연정

 

배우 손숙은 2009년 초연에서 샬롯으로 출연했었다.

822일부터 공연 된 가을 소나타는 96일까지 공연된다.




  


- 찾아가는 길 -



5.jpg

대학로 예술극장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67




지하철 : 혜화역 1,2번 출구에서 5분 거리.

버스 : N16, 102, 100, 2112, 7025,



  

사이트 : www.hanpac.or.kr

 

전화 : 02-3668-0007






( 출처 :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3.27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