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조지Joji, 우주비행사가 된 예술가 [음악]

앨범 <Nectar>에서 관찰할 수 있는 치밀한 서사 구성
글 입력 2020.11.07 18:2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우주여행을 떠나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아직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스스로 우주를 구축하여 홀로 그 우주로 향하는 뮤지션이 있으니, 바로 조지Joji이다.

 

 

joji2.jpg

조지Joji

  

 

TVFilthyFrank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유튜버를 알고 있는가? 상당히 독특한 영상들을 제작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몇 년 전에 은퇴 선언을 했고 더이상 활동하지 않지만, 여전히 746만 명이 해당 채널을 구독 중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시청자의 성향에 따라 불쾌할 수 있는 영상들 역시 제작하였기에, 혹 궁금증이 들어 영상을 찾아보려 하는 독자들은 이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그 유튜버가 돌연 은퇴 선언을 한 이유는 이전까지는 장난식으로 해오던 음악을 진지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갑작스레 한 유튜버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눈치챌 수 있었겠지만, 위의 유튜버는 음악가 조지Joji의 전신(前身)이다. 그의 본명은 쿠스노키 조지(楠 ジョージ)로, 오스트레일리아-일본 혼혈이다. 그렇지만 과거에 유튜버로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현재의 음악 활동은 주로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일본어 이름보다 ‘조지 밀러(George Miller)’라는 영문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다.

 

Filthy Frank와 Joji는 성향과 분위기, 옷차림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정반대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Filthy Frank의 이미지로 조지 밀러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Joji의 음악을 들었을 때 작지 않은 충격을 받는다. 반대로 Joji의 이미지로 조지 밀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가 한 때 Filthy Frank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유튜버임을 알게 될 때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필자는 후자에 해당하였다.

 

현재 Joji는 뛰어난 음악가로서의 정체성을 수립하며 존재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에피소드를 포함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서로 다른 뮤직비디오들을 교묘하게 연결하여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각 뮤직비디오에는 하나의 짧은 서사가 담겨 있다. 이 서사들은 서로 연결되고, 그렇게 연결된 단편 서사들은 하나의 장편 서사를 구성한다. 이번 오피니언에서 필자가 주제로 가져온 것이 바로 이것이다.

 

 

Joji-Nectar-Album-Zip-Download.jpg

Joji-'Nectar'

 

 

지난 9월, 조지는 'Nectar'라는 이름의 새 앨범을 발매했다. 우수한 퀄리티의 선공개 곡들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는데, 앨범을 발매하고 난 이후에도 역시 빌보드 200차트 3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물론 앨범에 수록된 음원의 음악성 자체도 훌륭하지만, 앨범의 완성도를 극적으로 높여준 것은 조지의 뮤직비디오들 속 서사가 아닌가 싶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조지의 우주여행을 함께 지켜보도록 하자.

 

 

 

 

우주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수록곡은 'Gimme Love'이다. 장면의 전환 속도가 아주 빠르다. 초반부의 휙휙 지나가는 화면들을 잘 보면 시간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속 조지는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한 장면도 등장한다.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고, 환호를 받는다. 프레젠테이션의 결과가 좋았는지, 사람들에게 “Congrats(축하)”라는 글씨가 쓰인 케이크를 받는다. 이제는 넥타이를 매고 직장(우주항공 관련 기관)에 출근한다. 사람들과 논쟁하기도 하면서 연구를 계속해 나간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만은 않는지, 물건을 던지고 엎는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그럼에도 조지는 열심히 연구한다. 중간중간 뛰어난 성과를 성취했는지, 상장을 받거나 환호하는 장면도 계속 등장한다.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한다. 제복을 입고 비행장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의 분노 표현의 세기는 심화된다. 피를 보이는 장면이 잦아지고, 그의 주변 사람들이 입는 피해도 점점 커져간다. 아무리 천재라고 하여도, 분노를 조절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우주로 떠난다면, 큰 문제를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 이러한 점에서 뮤직비디오에서의 조지는 '사회성 혹은 인성에 결함이 있는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출중한 실력을 갖춘 천재'의 설정이 아닐까 하는 해석을 할 수 있다.

 

어느 순간부터는 장면이 빠르게 전환되지 않는다. 조지가 우주선으로 뛰어가는 장면부터 그렇다. 느린 속도로 영상이 진행되는데, 잠시 'Gimme Love' 뮤직비디오를 멈추어 두고, 앨범의 트레일러를 시청하고 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상 속 조지는 어벙벙한 표정으로 유리창 너머를 바라본다. 유리창 속 사람들은 활기차게 이야기하지만, 조지에게는 한 번의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조지는 마치 “아니 도대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러고는 "이거 뭐 잘못된 거 아니야?"하는 표정으로 손에 쥐고 있던 문서를 다시 한 번 펼쳐본다. 'Gimme Love' 뮤직비디오의 앞 장면들에서 엿볼 수 있었듯이 조지는 연구에 상당한 공을 이바지했다. 그러므로 본인은 당연히 우주비행사에 선정될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손에 쥐고 있던 문서는 우주비행사 선정 명단이고, 그곳에는 본인의 이름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이제 다시 잠시 멈추어두었던 'Gimme Love' 뮤직비디오로 돌아가자. 조지는 허겁지겁 우주선을 향해 달려간다. 동료로 보이는 다른 우주비행사들은 그의 뒤에서 철장을 두들기며 조지를 향해 소리를 지른다. 사령부에 긴급전화를 거는 동료도 있다. 우주비행선으로 가는 통로의 문은 아주 단단히 잠겨있다. 사령부에서는 긴급 연락을 받지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하며 당황한다. 우주비행사로 선정되지 않았던 조지는, 그곳에 있을 수 없는, 그곳에 있으면 안 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이 조지는 재빠르게 우주선 작동을 시작한다. 우주선을 작동시키고, 화상통화로 연결된 사령부에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인다. “그러게 누가 내 이름 빼래?”라고 말하는 듯하다. 쿨하게 전화를 끊어버리고는, 우주선은 우주를 향해 출발한다. 구경을 나온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출발하는 우주선을 바라본다. 마지막 장면은 'Emergency(비상)'라는 글이 써진 곳의 두 버튼. 버튼 하나는 'Eject(조종사 탈출)' 다른 버튼 하나는 'Engage(추진)'. 조지는 잠시 멈칫한다. 아무리 우주비행사가 평생의 염원이었다고 하더라도, 함께하는 이 하나 없이 지구를 떠나 광활하고 외로운 우주로 향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Eject' 버튼을 누른다면 다시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그자신의 평생의 꿈을 위하여 우주선 발사에 박차를 가한다.

 

뮤직비디오 세계관의 첫 시작이 'Gimme Love'라는 것에는 대부분 이견이 없지만, 다음 뮤직비디오들의 순서들에 대하여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 조지가 공식적인 순서를 발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관찰에 근거하여 설명하자면 'Gimme Love'의 다음 순서로 올 뮤직비디오는 바로 'Your Man'이다.

 

 

 

 

한 행성으로 붉은빛의 무엇인가가 추락한다. 그 후 한 생명체가 바닥에서 깨어나 춤을 춘다. 춤은 뮤직비디오 속 서사와는 큰 관계가 없는, 안무상의 예술 요소인 것으로 보인다. 1분 12초부터는 2분 48초까지는 다른 행성에서의 기지와 지구에서의 삶의 터전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다른 배경에서 같은 존재가 춤을 춘다. 2분 56초부터는 주인공이 우주복을 벗고 하늘을 바라보는데, 주인공이 그랬던 것과 같이 붉은빛의 무엇인가가 행성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후 서사에서는 조지가 그의 동료들과 함께하는데, 저 수많은 붉은빛의 추락들이, 조지를 포함하여 조지의 동료들이 될 인물들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다음으로 확인해야 하는 뮤직비디오는 바로 'Sanctuary'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뜬금없이 조지가 다른 인물과 열심히 싸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외계인으로 보이는 그 인물은 조지의 숙적이다. 싸우고 싸우다 결국 조지는 외계인을 절벽으로 떨어뜨리고, 조금은 어이없이 그와의 오랜 싸움을 마무리하게 된다. 절벽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당황하며 그를 붙잡으려 하다 뜯긴 그의 인공 안구는 일종의 전리품이 되었다.

 

싸움 장면 이후 노란 글씨의 'One Year Later'. 악당을 죽이고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악당이 사라지면 평화로워서 좋을 줄로만 알았지만, 아무 문제 없이 우주를 항해하는 조지와 조지의 선원들은 하루하루가 지루하다.(이 선원들이 바로 ‘Your Man’에서 만난 동료들이 아닐까 싶다.) 심지어 한 선원은 조종실에서 졸기까지 한다. 선장 조지는 너무나도 무기력한 나머지, 비행선이 이상하게 작동되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은박이불을 덮어쓰고 있다. 식사할 때에는 그릇에 우유가 넘치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로 멍을 때리며 계속해서 시리얼에 우유를 붓는다.

 

이 와중에 조지와 가장 절친한 친구는 우주선 이곳저곳을 다니며, 무미건조하게 생활하는 선원들의 모습을 확인한다. 조지는 자신의 친구가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악당과 치열하게 싸우던 과거 회상에만 빠져있을 뿐이다.

 

조지의 친구도 조지와 함께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적어도 그때 느꼈던 감정들은 격렬했다. 악당과 쫓고 쫓기던 그때, 조금은 위험했을지는 몰라도 모든 일에 열정이 넘치던 그때, 조지의 친구는 자신의 사랑하는 친구 조지가 저렇게나 무기력한 것은 싸울 대상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조지의 친구는 조지가 활력을 되찾길 바라서, 스스로가 악당이 되어 조지에게 맞서기로 한다. 지난 악당이 왼쪽 눈이 없었다는 것을 떠올리며, 본인의 왼쪽 눈을 파버리고, 동료였던 선원에게 총을 겨누어 자신의 결심을 확고히 한다. 그 후 선내에 구비된 작은 우주선을 홀로 타고 우주로 나가서는, 우주선 본체를 공격한다. 비상경보에 정신을 확 차린 조지는 다시 선체를 지휘하며, 친구를 쫓을 것을 지시한다. 영상의 마지막에서, 할 일이 생긴 조지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친구의 희생, 그리고 새로운 악당과 함께, 조지의 새 여정이 시작된다.

 

 

 

 

그다음 순서는 'Daylight'이다. 사실 이 뮤직비디오의 전반부는 그저 평범한 뮤직비디오이다. 서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2분 46초부터이다. 조지의 뮤직비디오 중 몇몇은 꿈과 현실로 구분된다. 이 노래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앞선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꿈이었다는 듯, 조지는 잠에서 깨어난다. “Wake Up”이라는 음성과 함께 말이다. 'Sanctuary'에서와는 다르게 그는 홀로 간이숙소에서 지내고 있다. 'Sanctuary'에서의 조지의 친구의 조지를 위한 배신이 상황을 더 악화시켰던 것일까? 조지는 이제 철저하게 혼자인 상태이다. 우주여행을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한 기계 위에 올라앉아서는 허탈하다는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다가, 씨앗으로 보이는 것을 땅에 올려놓는다. “그래도 살긴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하듯이 말이다.

 

 

 

 

이후 확인해 볼 뮤직비디오는 바로 'Run'이다. 푸르스름한 조명이 옅게 깔린 곳에서 많은 사람이 유흥을 즐기고 있다. 이 공간에서 조지가 잠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뮤직비디오가 시작된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의 상류층 거주 열차칸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분위기이다. 이곳에는 약이나 술에 취한 사람들이 조지 앞에 계속해서 등장한다. 어리둥절해하는 조지는 이곳으로부터 도망치려는 듯,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사람들은 그런 조지의 팔을 붙잡기도 하고, “네가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표정과 함께 그를 손가락질하며 비웃기도 한다. 실제로도 47초 즈음 나오는 인물들과 1분 31초 즈음 나오는 인물들은 서로 같은 인물들임을 확인할 수 있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기나긴 공간 속에서 조지는 벗어나려고 했지만, 원래 있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1분 50초 즈음 등장하는 하얀 형상들에서 벗어난 이후부터는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계속해서 달린다.

 

탈진하여 쓰러지기 직전인 조지 앞에 놓인 것은 환한 무엇인가. 그곳에 손을 대니, 이전에 본인의 길을 가로막았던, 그를 비웃었던 취객들이 홀로그램 같은 형상으로 그의 주변을 빙빙 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이 공간에서 나가고 싶은 조지는 빛나는 벽을 두들겨 본다. 계속해서 두들겨도 깨지지 않아 절망하는 듯하지만, 다시 한 번 온 힘을 다해 몸을 던지고, 벽은 깨진다. 중간중간 나오기도 했던, 아마도 그 열차와도 같은 공간의 바깥으로 추측되는 곳에서 조지는 계속 달린다. 그렇게 계속해서 달리다가, 이번에도 역시 “Wake Up” 이라는 소리와 함께 꿈에서 깨어난다. 그의 현실적 공간인 우주기지(혹은 우주선)의 침대로 돌아온다. 앞서 'Daylight'의 서사 부분에서 보았던 장면으로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행성 위 주거기지를 설치한 것이 아닐까 싶다. 혹은 다시 우주선으로 돌아온 것일 수도 있겠다.

 

 

run-1.JPG

'Run' 3분 53초


 

뮤직비디오 간 서사의 연결을 의도한 것이 가장 적나라하게 보이는 부분이 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한다. 3분 53초의 화면 속 등장하는 단체 사진의 모습이 보이는가? 이것은 'Sanctuary' 뮤직비디오의 1분 58초의 모습을 그대로 포착한 듯한 사진이다.

 

 

sanctuary.JPG

'Sanctuary' 1분 58초

 

 

이것은 본 뮤직비디오가 'Sanctuary' 이후의 서사임을 보여준다. 또한, 4분 11초에 조지는 사진 한 장을 펼쳐보는데, 이것은 조지가 혼자가 되기 전 동료들과 함께할 적의 사진인 듯하다. 함께 쥐고 있는 열쇠는 동료들과 함께 탑승하곤 했던, 사진 속의 자동차의 열쇠였지 않았을까? “어차피 인생은 혼자야. 잘됐네.” 라고 말하듯, 조지는 사진과 열쇠를 구석으로 던져버린다.

 

필자가 'Nectar' 앨범 속에서 발견한 길고 짧은 서사는 여기까지이다. 뮤직비디오 간의 연결이 아직 매끄럽지만은 않다는 점, 그리고 필자가 마지막 서사인 것으로 해석했던 “Run”에서도 이후에 서사가 더 이어질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점 등에서, 조지가 앞으로도 역시 본인의 뮤직비디오들에 있어서 더 거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서사, 치밀한 구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으로 예술가 조지의 앨범 속 뮤직비디오 세계관에 관한 기고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모든 독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최호용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18204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1.10.26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부일로205번길 54 824호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1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