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그들의 세계를 엿보다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그들의 새로운 예술적 시도
글 입력 2020.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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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


 

예술가들의 모임, 얼마나 독특하고 자유로울까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시도와 그들의 주체성을 지지하는 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이 그 기회이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1998년 대학로에서 열린 '독립예술제'로 시작되어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유서 깊은 축제이다. 예술가의 자유로운 세계를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라 축제에 참여하는 예술가의 작품에 대한 심사나 선정 기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에게 동일한 기회를 열어주고 정형화된 틀을 깨는 것이 그들의 의의이다.

 

예술가들을 서포트해 주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예술가들이 원하는 예술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축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예술교육, 공간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축제를 기획하고 조정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이며 예술과 사회가 보다 가까워지게 하는 매개체가 되어준다.

 

 

 

우리가 향유할 페스티벌은 무엇인가


 

 

(1) 자유참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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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자유롭고 독립적인 환경에서 예술가들이 펼칠 그들만의 예술세계는 얼마나 독창적일 것이며 창의적일 것인가. 그런 예술가들이 이번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에 약 80여 개 문화예술단체 혹은 개인이 참여하여 자유참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미술, 영상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므로 관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향유하면 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자유참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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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오프라인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온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23개의 오프라인 못지않은 다양한 예술을 온라인으로 편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이라고 해서 일 방향적인 예술이 아니라 관객 참여를 기반으로 한 쌍방향 예술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보자.

 

 

(2) 기획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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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혹은 단체의 독립적인 예술 표현인 자유참가 프로그램 이외에도 여러 예술가, 프로그래머, 관객 등 많은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축제를 이어가는 총 6개의 기획프로그램 또한 진행된다.

 

소규모 예술 수다 <올모스트프린지 : 마이크로 포럼> : 8월 17일~19일 19:00 / 프린지 살롱 - 소규모의 예술가들이 모여 주제를 던지고 이것에 대해 주고받는 그들의 대화를 엿보다. 일상적인 대화부터 속 깊은 주제까지. 그들의 세계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독립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독립예술집담회 10th with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 8월 17일 16:00 / 프린지 살롱 - 독립예술에 대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는 나누는 자리이며 프린지를 돌아보는 자리이다. 프린지의 프로그래머들, 스태프, 예술가가 한자리에 앉아 나누는 담소를 들어보자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프리뷰 전시 <프린지 블랙리스트를 말하다> : 8월 13일~23일 00:00 / T6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및 제도개선위원회 백서>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계에 닥쳤던 사건을 볼 수 있는 프리뷰 시간이다. 블랙리스트 사건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예술가의 자유를 막아서고 제한하는 블랙리스트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전시이다.

 

오프라인페스티벌의 마지막 밤 <모여봐요 여름밤 프린지에> : 8월 23일 21:30 / 프린지 살롱 - 11일간의 축제의 끝, 마지막으로 대면하는 밤. 수고했던 그들을 격려하고 순간을 기억하는 자리이다. 또한 다시 시작하는 온라인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쉼과 만남, 그리고 이야기 <프린지 살롱> - 예술가 뿐만 아니라 축제에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모여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가장 자유롭고 독립적인 공간.

 

프린지톡 :  리뷰나잇 : 8월 13일~22일 21:00 / 프린지 살롱 - 프린지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진행되는 뒤풀이 현장. 매일 밤 맥주 한 잔과 오늘 느꼈던 이야기를 안주 삼아 축제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여름밤, 우리가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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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더운 지금 여름,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각자의 삶에 지쳐있는 우리는 탈출구가 필요하다. 이번에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에 방문하여 마음속에 쌓여있던 짐을 벗어던지고 그들의 예술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보기만 해도 자유롭고 독립적인 그들의 세계에 빠져들면 그 순간만큼은 나 또한 자유로워진 자신을 마주할지도 모른다.

 

그들의 예술 세계, 다양하고 독특한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과 그 이야기, 여름밤 가벼워진 나를 기대하며 모두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에서 만나길 기원한다.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 The 23rd Seoul Fringe Festival -


일자
오프라인 08.13~08.23
온라인 08.24~08.31
 
*
오프라인 월, 화, 수 공연 없음

장소 : 문화비축기지

티켓가격
온라인/오프라인 티켓
각 25,000원

주최
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
서울프린지네트워크

후원
마포구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비축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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