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 데스트랩 [뮤지컬, 대학로 TOM 1관]

글 입력 2020.03.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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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트랩
- 절대 빼앗고 싶은, 빼앗길 수 없는 -


첨부파일1. 연극 데스트랩 포스터.jpg




데스트랩을 위한 데스트랩
긴박감 넘치는 블랙코미디 스릴러






<시놉시스>

 

 

한때 잘나갔던 극작가 시드니 브륄은 신작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느 날 시드니는 자신의 세미나를 들었던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으로부터 의견을 구하기 위해 보낸 대본 <데스트랩>을 받게 되고, 너무나 잘 쓰여진 대본에 질투를 느낀다.

 

시드니는 이 작품을 손에 넣기 위해 클리포드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하고 시드니의 아내 마이라는 시드니의 계획에 불안함을 느끼는데...






<기획 노트>


쫄깃한 긴장감과 기막힌 반전으로 무장한 연극 '데스트랩'이 돌아온다.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되어 같은 해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정도로 작품성이 높은 이 연극은 1982년에 영화로도 제작되어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다.
 
'죽음의 덫'이라는 뜻의 '데스트랩'은 극 중 클리포드 앤더슨의 극본 이름이기도 하다.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켰던 시드니 브륄이 신작 집필에 어려움을 겪던 중, 제자 클리포드 앤더슨이 조언을 구하기 위해 보내 온 극본 데스트랩을 보게 된다. 완벽한 대본에 질투를 느낀 시드니는 이 작품을 손에 넣기 위해 클리포드를 작업실로 초대하고, 데스트랩을 차지하기 위한 데스트랩이 펼쳐진다.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 작품은 2014년 초연 후 2017년까지 세 번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그 후 2020년 올해에는 제작사가 바뀌며 작품도 변화를 맞았다. 공연 제작사 랑은 "초연 당시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좋은 작품이 안타까운 사정으로 더 이상 공연되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아쉬웠다. 이 작품을 관객들과 다시 한 번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제작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제작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0년 '데스트랩'은 황희원 연출이 작품을 이끈다. 그는 "원 작품의 텍스트 자체가 지나칠 정도로 짜임새 있다.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해 수정을 최소화하면서 작업하는 중이다. 매 장면 긴장과 긴박감을 주는데 주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변화의 국면을 맞이한 '데스트랩'. 배우들 역시 정통 연기파 배우로 꽉 차 있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때 유명세를 탔으나 계속되는 실패로 실의에 빠져 은둔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극작가 시드니 브륄 역에는 이도엽, 최호중, 박민성이 캐스팅되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모두 섭렵하고 있는 이도엽, 주조연을 막론하고 무대를 꽉 채우는 섬세한 연기로 매 작품마다 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최호중, 그리고 뮤지컬 '영웅본색',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실력을 입증했던 박민성까지.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드니 브륄을 그려낼 예정이다.
 
매력적인 외모와 재능을 겸비한 작가 지망생 클리포드 앤더슨 역에는 안병찬, 송유택, 서영주가 캐스팅 되었다. 안병찬은 국립극단 시즌단원 출신으로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배우 송유택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록키 호러 쇼' 등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온 만큼, 이번 '데스트랩'에서는 또 한 차례의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연극 '에쿠우스'에서 최연소 '알런'으로 이름을 알린 서영주는 영화 '범죄소년'으로 씨네 마닐라 국제영화제와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시드니 브륄의 아내 마이라 브륄 역에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전성민, 그리고 뮤지컬 '국화꽃향기', '김종욱찾기'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정서희가 캐스팅 되었다.
 
이 밖에도 영적 초능력을 가진 심령술가 헬가 텐 도프 역에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이현진이, 시드니 브륄의 변호사 포터 밀그림 역에는 강연우가 캐스팅 되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데스트랩을 향한 데스트랩.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이 작품은 4월 7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기변환]첨부파일2. 캐스팅 공개 이미지.jpg






데스트랩
- 절대 빼앗고 싶은, 빼앗길 수 없는 -


일자 : 2020.04.07 ~ 2020.06.21

시간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 공휴일 2시, 6시

장소 : 대학로 TOM 1관

티켓가격
R석 60,000원
S석 40,000원
데스트랩석 15,000원

제작
주식회사 랑

관람연령
14세 이상

공연시간
120분


[정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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