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 24주년 기념 - 머레이 페라이어 & ASMF !

글 입력 2014.08.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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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창사 24주년 기념 - 머레이 페라이어 & ASMF




장르 클래식

일시 2014/11/10 ~ 2014/11/1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 머레이 페라이어,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관람등급 만 7세이상

관람시간 120분



가격

R석 200,000원
S석 150,000원
A석 100,000원
B석 50,000원
휠체어 S석 150,000원
휠체어 A석 100,000원


예매처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65874







<공연소개>


피아니스트들 조차 염원하는 연주, 건반 위의 음유시인 머레이 페라이어!
절제와 균형, 모방할 수 없는 품격,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14년간 상임 객원 지휘자로 호흡을 맞춘 페라이어와 ASMF의
빛나는 조합을 드디어 한국에서 만나다!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단체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가 2014년 11월 내한한다.

14년간 상임 객원 지휘자로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가 함께 하는 무대이다.


올해로 55주년을 맞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이하 ASMF)는 ‘지휘자로부터의 피난민’을 주창하던 네빌 마리너에 의해 1959년 창단되었다. 이들의 이름은 창단 당시 연주했던 트라팔가 광장 근처의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에서 따왔다. 처음 헨델, 비발디, 바흐의 종교음악을 주로 연주하던 ASMF는 이후 모차르트, 베토벤 등으로 그 폭을 넓혔고, 현재는 현대음악과 영화음악까지 섭렵하는 등 이들의 레퍼토리에는 한계가 없다. 지금까지 500여장이 넘는 음반을 출반한 ASMF의 디스코그라피는 그 어느 것 하나 실패작이 없을 만큼 완벽하다. 수십 차례의 골든 디스크, 에디슨 상을 수상했으며,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적도 셀 수 없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2000년 상임 객원으로 발탁되어 14년을 ASMF와 호흡을 맞춰온 머레이 페라이어가 지휘와 협연을 겸한다는 것이다. 2002년 첫 내한한 페라이어는 2008년과 2011년 독주 무대를 선보였으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끄럽고 기품 있는 사운드의 ASMF 연주에 크리스탈 터치의 페라이어의 협연은 화룡점정이다. 이들의 완벽한 음악적 조합에 대해 가디언誌는 “담백하고, 유연한 베토벤 협주곡이었다. 페라이어의 서정적인 연주와 ASMF의 농후하고 풍부한 연주는 완벽한 화음으로 저절로 흘러갔다.”곡 극찬하였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바흐 건반 협주곡 등 페라이어의 피아니스즘을 십분 느낄 수 있는 곡들과 하이든 교향곡, 스트라빈스키, 멘델스존 등 ASMF의 조형미와 연주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ARTIST PROFILE]


피아니스트 | 머레이 페라이어 Murray Perahia, piano


30여 년 이상을 무대 위 연주자로서 살아 온 머레이 페라이어는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의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전세계 주요 콘서트 홀을 무대로, 또한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해왔다.
그는 현재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의 상임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휘와 협연을 맡아 그간 미국과 유럽, 일본, 동아시아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그는 그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헨레 원전 악보를 사용하여 베토벤 소나타 전곡 편집을 착수하였다.


페라이어는 아주 폭넓고 다양한 디스코그래피를 자랑한다. 근래에 그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만년 작품, 소나타 D.958, 959, 960을 녹음하였다. 그의 쇼팽 에튜드 Op.10과 Op.25 전집은 2003년 그래미상 베스트 솔로 기악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바흐 작품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연구의 결과로 그는 최근 바흐의 건반 협주곡 집을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함께 발매하였다. 그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두번이나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01년 그라모폰 상의 <베스트 기악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이 음반은 15주 동안이나 빌보드 클래식 부분 top 10에 랭크 되기도 하였다. 1999년에 그는 그의 음반 바흐의 영국 모음곡집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였고, 1995년과 1997년에는 쇼팽 발라드와 헨델과 스카를라티 음반으로 그라모폰지의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1998년에는 그가 전속으로 있는 소니 음반사에서 25년 전속을 기념하는 4장짜리 기념 음반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뉴욕에서 태어난 페라이어는 그의 나의 4세 때 처음 피아노를 시작하여 후에 매네스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하였다. 그 시절 그는 루돌프 제르킨과 파블로 카잘스, 그리고 부다페스트 현악 사중주단과 교류하며 대부분의 여름을 말보로에서 보냈다. 또한 그는 미에치슬라프 호르초프스키를 사사하기도 하였다. 그는 그에게 지대한 음악적 영감을 안겨 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와 깊은 친분을 쌓으며 그의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갔다.

 
1972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페라이어는 1973년 알데버그 페스티벌에서 그의 첫 연주를 시작하였고 이곳에서 벤자민 브리튼과 테너 피터 피어스와 함께 작업하였다. 그 인연으로 1981년부터 1989년에 걸쳐 여러 차례 피어스의 가곡 리사이틀 때 함께 하였으며, 알데버그 페스티벌의 공동 예술감독을 지냈다. 머레이 페라이어는 왕립 음악학교와 왕립 아카데미 오브 뮤직의 명예회원이며, 리즈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Academy of Saint Martin in the Fields


뛰어난 음악성과 찬란하고 품격 있는 사운드로 정평이 나있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ASMF)는 1958년 네빌 마리너 경에 의해 창단된 후 다음해인 1959년 11월 13일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교회에서 첫 공연을 하며 출범하였다. 창립 초기부터 상임 지휘자 없이 작품 본연의 탐구와 소규모 편성의 정밀한 앙상블을 추구하였으며, 지휘자 없는 소편성의 유연한 앙상블이 이 오케스트라를 상징하는 특징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그 전통이 이어져 세계적인 바이올린 비르투오소 조슈아 벨이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ASMF는 현재까지 500개 이상의 음반을 자랑하며, 최다 녹음기록을 보유한 체임버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69년 비발디의 '사계' 음반으로 골든 디스크 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조슈아 벨과 함께한 비발디 ‘사계’음반이 빌보드 차트 클래식 부분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이들이 배경음악을 맡은 영화 <아마데우스>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비롯해 13개의 골든 디스크 상을 휩쓸었으며,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아카데미 베스트 음악 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3년 3월에는 조슈아 벨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4번과 7번을 소니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다.

 

ASMF는 1967년 첫 유럽 투어를 시작으로, 매 시즌 15번의 투어와 연간 1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며 여전히 그들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ASMF와 아카데미 체임버 앙상블은 2013-14년 시즌 영국, 유럽, 미국 전역을 돌며 대대적인 투어 연주를 펼친다. 조슈아 벨이 2014년 3월 미국 투어에 참여하고 이어 ASMF의 수석 객원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가 2014년 11-12월에 유럽과 아시아 이 악단을 이끈다.

 

공연과 투어 연주를 병행하면서, ASMF는 공연 전 강의, 마스터 클래스, 오픈 리허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의 음악적 지식을 공유하는데 힘쓰고 있다. <Outward Sound>라는 그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창의적인 음악을 만드는 교육적인 활동을 하며,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는 열린 클래식 음악 교육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3-14 년 시즌에는 베토벤, 스트라빈스키, 하이든, 모차르트 교향곡과 바흐와 브람스 협주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에는 네빌 마리너 경의 9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ASMF와 네빌 경, 머레이 페라이어, 조슈아 벨이 한 자리에 모여 연주하는 다시 보기 힘든 조합의 공연이 성사되어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박혜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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