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포럼>의 안계환 대표는 <출판저널> 507호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책은 누구나 읽어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그에 대한 답을 '누구나 책을 읽어야 한다'고 여긴다는 거예요.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보세요. 책을 누구나 다 읽은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정말 그렇다. 생각해보면 온 인류가 책을 읽었다는 사실은 존재하지 않았다. 책은 정말 누구나 읽어야 하는 것일까? 왜 사람들은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일까? 모든 행동에는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 독서 또한 무언가 성취감을 느낄 만한 성과가 있어야 비로소 우리는 독서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할 것이다.
안계환 대표는 신간 <독서경영의 힘>에서 재미에만 치중된 독서가 아닌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는 독서경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요즘 많은 기업들이 독서경영을 논한다. 복리후생 차원에서 도서비를 지불하는 회사가 상당히 많아졌으며, 특정 시간대를 정해두고 다 함께 책을 읽는 기업들도 생겨났다. 회사마다 추천 책 리스트를 만들거나, 독서 동아리를 만드는 것 또한 흔해졌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냐는 것이다.
회사가 직원들의 복지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서 이익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데에 있다. 아무런 성과도 없다면 그 아무리 독서 경영이라 한들 존재의 이유마저도 흔들릴 것이다. 회사의 독서경영이 성과가 없을 경우 책을 읽는 접근 방법부터 삐끗거리고 있을 수도 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냥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면서도 일단 읽고 보는 식의 방법은 안 된다는 말이다. 이 책은 강연 등을 통해 독서경영을 전파했던 저자의 ‘올바른 독서경영’에 대한 방법론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오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세상의 진실이 옳은 것인지 확인 하고 싶어서다. 이런 독서가 바로 독서경영이다. 독서경영은 내 인생, 내 조직의 성과를 지향하는 독서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