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야기를 써라!

글 입력 2018.10.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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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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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다. – 도로시 앨리슨


당신은 1년 전 오늘 아침에는 무엇을 먹었으며, 어떤 하루를 보냈으며, 어떤 기분이었는지 기억하고 있는가? 아마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게 아닌 이상 기억하기 어려울 것이다.

오늘 내가 아침에 먹은 음식은 무엇이었는지, 오늘 나의 하루는 어떻게 보냈는지, 오늘 나의 기분은 어땠는지를 기억하는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다. 또 나의 첫 사랑은 어땠는지, 나의 학창시절은 어땠는지, 나의 첫 직장은 어땠는지를 알 수 있는 사람도 오로지 나 자신뿐이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말해주지 않고,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당신의 머릿속에 잠시 머물다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머릿속에 잠시 머물고 있는 나만의 이야기를 글로 쓴다면 그 기억들은 내 곁에 영원히 남아있게 된다.

글쓰기는 머릿속에 있는 어떤 감정 혹은 기억들을 정확하게 담아 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삶, 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글을 쓰기 위해 기억을 더듬으며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진짜 ‘나’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기록함으로써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나의 일상과 꿈을 기록하지 않고 그냥 흘러 보낸다면 의식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즉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을 것이고 나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발견하고 나의 삶을 정돈하게 해주는 글쓰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글을 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은 차고 넘친다. 작은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쓸 수도 있고, 핸드폰 메모장에 쓸 수도 있다. 출근길에 전철에서 쓸 수도 있고,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쓸 수도 있다. 꼭 시간과 공간을 들여 쓸 필요가 없다. 반드시 대단한 글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그냥 무엇이든 쓰면 된다. 그것은 낙서가 될 수도 있고, 노래 가사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유명인의 명언이 될 수도 있다. 그저 자신이 경험한 것, 생각한 것, 느끼는 것, 상상한 것들을 기록하면 된다.

지금 당장 펜을 들고 혹은 노트북을 펼치고 당신의 이야기를 써라! 글이 기록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당신의 이야기가 아니다.


[윤재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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