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lust by 나영
마음낙서 4화. 도움을 청할 용기
내 힘으로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할 수 없었다.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말하지 않아도 도와주길 바랐던 걸까.
어린아이처럼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 줄 알았다.
도와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내가 더 어린아이 같았다.

곰은 시간이 지나 아이스크림이 다 녹고 난 후에
강아지가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아지가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안, 예쁜 노을을 바라보느라 보질 못했어.
왜 나한테 도와달라고 말하지 않았니?"
"...."
강아지는 할 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