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3D로 만나는 로맨틱코메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3D 영상아트와 함께 재치 넘치는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만나다
글 입력 2018.07.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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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는 말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지만 제각기 다른 모습과 의미를 지니며 그 무엇으로도 쉽게 규정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 어떠한 원칙도 없지만 모두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는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 순수하고 따뜻한 감정으로 각인된다. 그러기에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주제로 늘 등장하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문학 작품과 예술에서 보편적인 이야기로 다루어진다. 모든 이야기에 결말은 존재하는 것이기에 특히 사랑 이야기의 엔딩은 늘 기다려지는 최고의 순간이 되곤 한다.
 
시대와 계층에 따라 사랑의 의미와 표현은 바뀌어 왔다. 특히 신분을 뛰어넘는 가슴 시린 사랑에 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해피엔딩을 맺는 결말에 웃게 되는 고전의 사랑 이야기는 현대의 작품과는 또 다른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기곤 한다. 그래서 오늘날, 고전을 예술작품으로 다시 만나는 느낌은 늘 설레고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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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이번에 만나볼 <사랑의 묘약>은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은 남자주인공인 시골 청년 네모리노의 순수하고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메디 오페라로, 오페라가 아직은 낯설고, 어려운 이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작품이다. 기존의 오페라와는 달리 이번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정통 오페라의 고전적인 매력보다는 기존의 오페라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 아트와 조화를 이루는 점이 눈길을 끌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Projection Mapping' 기법을 사용하여 극의 분위기 전환과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영상미의 시각적인 효과를 부각시키고자 한다. 주인공들의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3D 영상미가 더해진 이번 작품은 네모리노와 아디나의 감정을 더욱 세심하면서도 깊이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오페라’ 와 ‘3D 영상 아트’ 의 만남을 통해 전통예술과 현대의 시각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도이기에 그 매력이 어떻게 발산되며, 어떠한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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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무대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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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무대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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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무대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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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무대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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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무대배경>
 

19세기의 작품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이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것은 단연 극 중의 네모리노가 부르는 노래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일 것이다. 이는 감미로우면서도 슬픈 네모리노의 아리아를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탈리아 오페라인 벨칸토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녀와 함께 이루고픈 사랑에 대한 애절하고 서글픈 네모리노의 아리아는 아디나에 대한 진심어린 그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었기에 <사랑의 묘약>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번 작품은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 3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루까시 질리오극장의 공동 연출과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기획부터 연출, 출연진까지 완벽한 구성으로 준비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의 벨칸토를 더욱 새롭고,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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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음악적, 문학적, 연극적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에 더해진 3D 영상아트는 새로운 시각에서 오페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도록 하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단순히 음악극만이 아닌, 시각적인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루는 시도로써 반가우며, 기존의 고전적인 오페라가 가지는 한계에서 벗어나 3D 영상아트와의 만남이기에 어떠한 케미를 만들어 낼지 무척 기대되는 바가 크다.

다가오는 8월의 여름밤, 환상적인 오페라의 향연을 느끼며, 낭만과 순수가 가득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우아하면서도 한없이 감미로운 아리아의 세계를 음미해보는 건 어떨까.





3D 오페라 사랑의 묘약
- G.Donizetti의 로맨틱코메디 -


일자 : 2018.08.08(수) ~ 08.09(목)

시간
오후 8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티켓가격
VIP석 150,000원
R석 120,000원
S석 80,000원
A석 50,000원
B석 30,000원

주최/주관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관람연령
미취학아동입장불가

공연시간 : 120분
(인터미션 : 20분)




문의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02-598-9416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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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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