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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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모던디자인에
한 획을 그은 알렉산더 지라드.
이번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하고있는 작품들과
그가 평생 수집해온 포크아트들은
그의 자취가 느껴지게끔 해주었다.

"텍스타일"
그는 여러가지 디자인을 해왔지만
그 중에 개인적으로 정말 훌륭하다 느낀 것은
그의 "텍스타일" 디자인이다.
처음에 그는, 건축 교육을 토대로
직물 컬렉션을 수립했는데,
그의 첫 번째 패브릭 라인은 평범한 실내 장식과
기하학적 무늬의 프린트 (줄무늬, 원, 삼각형)로 구성되었다.
그는 계속해서 더 많은 패턴과 디자인을 창작했으며,
대부분 민속 예술(포크아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멕시코 중부에서 발견 한 19 세기 섬유 밀을 사용하여
손으로 직접 짠 100 % 코튼 원단을 만들었다.
지라드의 포크아트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 곳에서 우러나온 감성이 스며든
그의 텍스타일 디자인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현태들을 보여준다.
현재 가장 인기 있고 고전적인 디자인의 대부분은
Maharam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선의 아름다움
그가 그린 작품들을 보면
은은하고 밝은 색감의 채색과 더불어
정말 깔끔하고 무심한듯 하지만
정교한 밑그림, 그리고 지저분함이 없는,
가늘고 우아한 선들이 이목을 끈다.


"Braniff" 항공사와 "The Plain Plane"프로젝트
그는 7가지 색상을 이용하여
항공사의 로고부터 설탕패키지,
그리고 티켓카운터까지
많은 것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디자인을 전공학생들이 두려워하는 색.
특히 3가지 색 이상 사용한다면
촌스러움을 피하지 못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많은 학생들, 그리고 나도 과감하게
색상사용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그 색을
7가지나 사용하여 디자인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밖에 달리 표현을 못하겠다.

디자인계의 톨킨?
전시 도입부의 중앙으로 오면
무언가 격리되어있는 듯한 박스,
사방에 입구가 있다.
그 입구로 들어오면 지라드의
파이프 공화국을 볼 수 있다.
그가 학생시절 생각해낸 파이프 공화국,
깃발부터 게임, 문자등
한 국가를 이루는 요소들을
마치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처럼
묘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여러분도 이번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展에서
지라드의 감성과 포크아트들사이에서
그만의 "세계"를 느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