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_아침에 만나는 클래식의 설렘

아침에 만나는 클래식
글 입력 2017.07.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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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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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아침에 만나는 클래식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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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과 마주하기

   클래식 공연 관람을 앞두고 많은 설렘이 이는 요즘이다. 이는 아마 다른 사람들의 유년 시절보다 조금 특별한 내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필자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지금 지내는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는 전라남도 진도이다. 남도민요의 태생지이자 많은 무속음악과 우리 소리의 시작점이었던 데다가, 국악에 관심이 많았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나 또한 국악을 많이 들으며 자랐다. 관현악도 국악에서 먼저 접해보았기에, 클래식 공연은 지금까지도 상대적으로 낯설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이번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게 된 것이 무척이나 기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아침에 진행되는 공연이라니 더욱 그렇다. 보통의 음악 공연은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기에, 아침부터 나를 맞아줄 이번 클래식 공연이 필자에게 어떤 감성과 느낌을 안겨줄지 궁금하다. 하루를 마무리한 후 어스름한 저녁 무렵의 감성이 아닌 평일 오전의 감성은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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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클래식은 이름에서도 '고전적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 마주하기에 친숙하지 않은 느낌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공연을 진행해주시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씨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안심이 됨과 동시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이 분께서는 연주자, 작곡가, 해설자,  MC, 그리고 드라마 출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중이다.)이전에 진행하신 예술의 전당 콘서트에서도 관객들에게 아카데믹한 요소를 가미한 쉬운 해석을 통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로 공연을 이끌어주셨다고 하니, 곧 진행될 클래식 데이트에서도 그 분만의 어떤 음악적 해석들과 연주를 듣게 될지 많은 기대가 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고전적인 클래식 뿐만 아니라 재즈, 탱고음악, 영화음악까지 그 분야를 다양화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나의 많지 않은 클래식 공연 관람 경험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무척이나 풍부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여름의 더위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요즘, 오전부터 산뜻하게 말을 건네줄 클래식 데이트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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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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