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월간 출판저널 5월호

글 입력 2017.05.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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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출판저널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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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호 출판저널 5월호-표지.jpg



<월간 출판저널> 통권 496호 발간.
SPECIAL - 책 읽는 대통령이 필요한 이유






<기획노트>


<출판저널> 5월호 스페셜 ‘책 읽는 대통령이 필요한 이유’에서는, 지난 4월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라는 주재로 차기정부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토론에서 발제를 맡은,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출판문화진흥정책 이대로 좋은가)와 이민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제4차 산업혁명시대 독서사고 표현과 책의 미리)의 발제문을 허락을 받아 수록한다. 최근 ‘정치’ 관련 도서 출간이 많아졌다. <출판저널>에서 선정한 ‘정치 관련 도서 10권’을 모아 보았다.


- 출판문화 진흥정책, 이대로 좋은가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우리 사회는 점점 책을 읽지 않는 책맹(冊盲) 사회로 추락하고 있다. 입시 위주 교육제도와 양극화된 사회 시스템, 희망 없는 고단한 삶이 책 읽기를 멀리하게 만든다. 그것은 출판의 위기로 귀결된다. 좋은 책이 만들어지기 어렵고 읽지도 않는 악순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상상력과 융합적 지혜가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기반인 독서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출판이나 독서를 진흥하자는 법(출판문화산업진흥법, 독서문화진흥법 등)과 진흥기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을 모두 갖춘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진흥’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크되 민간의 자율적인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흥’자 붙은 법과 기관이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최소한 법과 기관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여 그 이름에 부합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게 작동한다고 생각하는 이를 만나기는 어렵다. 이제는 새로운 도약과 혁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차기 정부가 시행해야 할 출판정책에 대해 진단하며 각성을 촉구하고자 한다.


-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독서 사고 표현과 책의 미래 (이민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출판산업은 공유경제 틀에서 자유로운 시스템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정부의 출판문화 정책이 구체적으로 인프라를 제공하고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출판제도를 마련하고 정비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때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출판산업이 이동할 때 정부의 출판문화 정책 또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단으로서 수요자, 즉 독자를 한정 짓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러므로 공급자인 출판산업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수요자인 독자에 대한 지원 정책의 개발이 필요하다.





<주요 목차>


출판기획 과정을 담은 코너
Making Story

보림출판사,
아시아 최고 아동출판사 선정

권종택 대표 인터뷰
‘창조, 모험, 도전’이 세계 최고의
그림책 출판사로 만들게 했다!

보림출판사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올해 최고의 아동출판사’로 선정되었다. 보림출판사는 1975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약 40여 년간 한국 그림책 시장을 이끌어 왔다. 보림에서 출판되는 약 90% 출판물이 그림책이며, 약 400여 종이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기존에 문학, 정보, 스토리에 기반한 그림책은 많지만 보림출판사만의 특색은 창작 그림책에 있다. 레이저 커팅 기법을 이용한 《레베카의 작은 극장》, 10m 길이의 아트 팝업책 《나비부인》, 아티비티(art+activity : 예술과 활동의 합성어) 장르를 개척한 《내 손으로 만드는 공룡 다이노》 등은 보림출판사만의 도전과 창의력을 보여준다.

<출판저널>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그림책을 기획하고 있는 보림출판사 권종택 대표와 박은덕 편집팀장을 만나 보림출판사의 그림책 출판기획과 철학을 들어보았다.


해외 책 문화

지난 2월에 작고한 딕 부르너를
추모하는 미피박물관

딕 브루너 하위스(Dick Bruna Huis)에서
나인쪄뮤제움(Nijntje Museum)으로

미~피~ 귀여운 내 친구~
미피 만화영화나 미피 뮤지컬을 보면 어김없이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아이들은 주저 없이 이 노래를 따라 한다. 귀여운 꼬마 친구 미피가 태어난 지 벌써 60년이 지났다. 2015년이 미피 탄생 60주년이어서 암스테르담 박물관 광장에는 세계 여러 나라 의상을 입은 대형 미피 캐릭터 전시가 이루어졌었다.

우트레흐트(Utrecht)에 있는 딕 브루너 하위스(한국에는 미피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는 2014년 7월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아이들을 맞이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출판 담론

- 우리동네 책방이야기 : 질문하는 서점 인공위성 / 장미란 인공위성 서점 에디터
- 출판산업 실태 : 2015년 기준 출판산업 총매출액 7조 6천억원. 전년대비 3.8% 감소
- 저작권수출동향 : 북유럽 출판시장에서의 한국문학 / 이구용 케이엘매니지먼트 대표
- 책과 사회 : 자본주의가 어떻게 우리의 시공간을 지배했나 / 정승욱 세계일보 기자
- IT·전자책 동향 : 제로의 시대에 대배하라 / 이은호 이학박사
- 글로벌 출판 트렌드 : 일본 아동서 출판시장의 약진 /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 출판비평 : 글쓰기 열풍과 출판의 과제 / 김헌식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


<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
– 편집자 기획노트

- 책을 담당한 편집자로부터 출간 기획의도와 제작 후일담을 들을 수 있는 코너.





월간 출판저널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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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출판저널> 창간 30주년,
통권 500호(2017년 9월호)를 맞이합니다!


<출판저널>은 1987년 7월 20일 첫 호를 냈다. 1987년은 우리나라가 민주화와 산업화가 본격 시작된 의미있는 해이다. 출판역사에서 볼 때 1987년은 출판의 자율화가 시작되었고, 1987년 7월 1일부터 개정저작권법 시행과 함께 세계저작권협약에 가입한 해이다.

<출판저널> 창간사에서 고 정진숙(을유문화사 창업자)은 "도서문화의 확장과 충실화를 위한 공론"이라는 주제로 <출판저널> 창간 의의를 기록했다.

"도서 생산자와 독자 그리고 공급자 사이의 신속하고 유기적이며 성실한 소통의 회로로서 기능하면서, 책의 문화를, 그 취약한 틀에서 경쟁력이 강한 틀로, 불균형한 양의 팽창에서 체계 있는 질의 강화로 이끌어, 전반적인 구조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출판저널> 1987년 창간호 창간사 중
 
창간 당시에는 한국출판금고(지금의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제작비를 지원하여 발행하였다가 제작비 중단으로 2002년 6월부터 3개월간 휴간한 뒤 2002년 9월부터 대한출판문화협회로 발행처가 이관돼 발행했다. 그러나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경영악화라는 이유로 2008년 9월호(통권 394호)를 마지막으로 휴간되었고, 당시 <출판저널> 정윤희 수석기자가 독립하여(발행처 출판저널사)하여 2008년 12월호부터 복간했다. 2008년 12월호 복간 이후 햇수로 10년동안 통권492호(2017년 1월호)까지 출판단체나 정부의 지원금 없이 한 번도 휴간하지 않고 발행해 왔다.


'Publishing & Reading Network'를 비전으로
미래 출판 30년 준비

2009년 4월에 법인화하면서 사명을 ㈜출판저널문화미디어로 변경하였고, 창간 30주년 이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사명을 피알엔코리아(PRN Korea) 주식회사로 변경하여 발행하고 있다. PRN은 ‘Publishing & Reading Network’의 약자로 출판과 독서의 연결을 통해 출판산업의 발전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데 발행 가치를 두고 있다.





<도서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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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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