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팬들이여, 늦기전에!

글 입력 2014.07.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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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추자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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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사단의 간판스타, 김추자가 컴백했다.  ‘늦기 전에’, ‘커피 한 잔’, ‘거짓말이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님은 먼 곳에’ 등, 주옥 같은 명곡의 전설적인 여가수, 섹시 디바의 주인공! 1970년대의 전설적인 가수 김추자가 33년만에 팬들을 위하여 다시 무대에 오른다. ‘늦기 전에’는 그녀의 데뷔곡의 제목으로, “이젠 나이도 있고 더 늦기 전에 팬들에게 다가서고 싶다”라는 본인의 열망이 담겨 있다. 팬들로부터 33년만의 컴백에 어울리는 ‘절묘한 제목’이라는 평을 받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추자는 6월 2일에 발표된 새 앨범의 곡과 주옥 같은 명곡을 포함해서 7월6일에 고향인 춘천에서 <늦기 전에>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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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과 29일에는 가수 전인권과 바비킴이 게스트로 참여했고, 가수 인순이도 꽃다발을 들고 무대위로 올라와 선배의  무대를 축하했었다. 새 앨범에 같이 참여한 송홍섭, 한상원, 정원영 분도 연주자로 참석해 의미있는 공연이 되었다.   

그녀의 새 앨범에는 신곡도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곡, 미발표곡 등 9곡이 수록되어 있다.
과거에 작곡됐던 곡들이 현대적 느낌이 나도록 다시 녹음하기도 했다. '늦기전에'라는 곡은 후반부에 한국적 록의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판소리 창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아는 '님은 먼 곳에'는 원래 패티김이 부를 예정이었으나 공연 일정 때문에 급히 수소문한 김추자가 대신 불러 히트를 했다. 2008년 '님은 먼 곳에'라는 영화에서 다시 사용되었고,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도 71년 같은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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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예술을 남긴다는데
이제 할 일을 다 해놓았으니 예술을 제대로 해보겠다”


전반적으로 불안정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많은 50대 팬들을 불러 모았다.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선사했고, 오랜만에 콘서트를 한 소감으로 "기분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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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디바, 김추자 ]

70년대에 가장 유명했던 가수였다.  당시 수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인기를 이끌었던 가창력이 탁월한 가수이며 한국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2학년이던 69년 '늦기전에'로 데뷔하여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님은 먼곳에', '무인도',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기록했고, 육감적인 몸매와 율동 그리고 엄청난 끼와 독특한 무대매너로 남성팬들을 사로잡았다. 누구에서나 들을 수 있는 목소리가 아닌 그녀자신만의 개성으로 고음도 탁월하게 표현해 최고의 가수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댄스가수라 할 만큼 독특한 안무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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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녀의 인기를 느낄 수 있는 플랜카드.
전설의 디바, 오랫동안 꿈을 지켜오고 키워 온 것에 대단함을 느낀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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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반체육관 :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303





전화 문의 : 033-250-3518






(출처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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