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모님의 청춘에 대해서는
사실 잘 알지 못한다.
부모님의 나에게 자연스럽게 엄마, 아빠였고
부모님의 어린시절 그리고 청춘에 대해서는
철이 조금이나마 든 후에서야 알게 되었다.
엄마 아빠도 나와 같은
반짝반짝한 20대의 시절이 있었고
꿈 그리고 사랑과 함께 청춘을
이야기하는 시절이 있던 것이다.
[시놉시스]
철 지난 어느 바닷가.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기타연주를 하던 남자,
그리고 조용히 그의 연주를
바라보던 여자.
그들의 무박삼일 힐링여행.
자신의 이름도 자아도 잃어버린그녀,
그녀를 바라보는 그 남자의 애틋한시선.
그들의 무박삼일 힐링 여행.
음악을 사랑하는 그 남자..
음악을 싫어하는 그 여자..
그들의 무박삼일 음악여행..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하룻밤을 자고 2일동안
여행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연극의 제목은 무박삼일인데
어느곳에서도 머물러서 자지않고
3일 내내 여행을 하기때문에
이런 제목을 지은건지 문득 호기심이 생긴다.
연극을 보게 되면 이 제목이
왜 무박삼일인줄 알 수 있겠지?
[기획 노트]
대한민국 중년의
잃어버린 꿈과 사랑을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연극 <무박삼일>은 가정을 지키려 뼈를 깎는 아픔과 숨막히는 고통 속에서도 늘 웃음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중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는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기 위해 바다를 찾은 여자.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가지만 가끔씩 자신만을 위해 힐링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 우연이지만 마치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린 두 남녀는 잃어버린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진다. 아름다운 정신적 교감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이자 엄마로 다시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는 두 남녀의 '무박삼일' 간의 이야기는 많은 중년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사실 나도 부모님께는 철없는 막내딸이기 때문에 고집도 부리고 심술도 많이 부릴때가 있다. 엄마, 아빠와 다퉈도 금방 화해하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는것은 부모님이 나에게 줬던 사랑이 참으로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또한 그 사랑을 주기까지의 부모라는 이름으로 가지게 된 책임감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도 안다. 따라서 이 연극을 보면서 부모님의 꿈 그리고 청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무박삼일
- 음악극 -
일자 : 2017.3.3(금) ~ 4.30(일)
시간
평일 20시
주말 16시
매주 월-목 공연 없음
장소 : 대학로 스튜디오 76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주최
모임 서른즈음에
제작
K&J픽처스
관람연령
만 15세 이상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 7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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