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코지 판 투테`
글 입력 2014.06.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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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코지 판 투테`
코지판투테는 모차르트가 로렌초 다 폰테(Lorenzo Da Ponte)의 대본을바탕으로 1790년 발표한 오페라부파이다.모차르트 생존 당시 빈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오페라로 만든 것으로1790년 1월 26일 빈 부르크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오페라의 제목인 코지 판 투테는작품 속 등장인물인 철학자 알폰소가 내뱉은 대사로, 이탈리아어로 '여자란 모두 똑같이 행동한다.' 는의미이며 여기서의 행동은 바람기를 뜻한다. `여자는 다 그래`, `여자는 똑같아`로 번역되기도 한다.우리나라에서는 ‘여자는 다 그래’라는 제목으로 공연되기도 한다.이 오페라의 원작소설이나 희곡은 없지만 다 폰테는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중`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남편이 집을 떠났다가 변장하고 돌아와 아내의 정절을 시험하는 이야기),루도비코아리오스토의 `광란의 오를란도 Orlando Furioso`등 여러 문학작품을 참고했다.당시 유럽궁정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파트너간의 정절시험사건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전한다.
※기간: 2014.07.14 (월) ~ 2014.07.14 (월)※장소: 세종M씨어터※시간: 오후 7시 30분※문의: (사)뉴서울오페라단 02-3431-3460※예매: 세종문화회관
[손수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