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 박노해 '쿠르드'사진展 [라 카페 갤러리]
글 입력 2017.02.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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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사진전 '쿠르디스탄'
쿠르디스탄겨울이 오고 또 어둠이 와도태양만 떠오르면 우리는 살아간다그러니 용기를 내자, 간절히 봄을 부르자태양만 떠오르면 우리는 살아갈테니박노해:: 전시 소개 ::'태양의 땅' 쿠르디스탄에서 봄의 희망을터키와 시리아를 지나 이라크로 흘러가는 티그리스 강의 상류 쿠르디스탄(쿠르드인의 땅). 이 강을 따라 인류 최초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탄생했습니다. 밀과 보리,포도,사과,올리브를 처음 경착했고, 그 풍요로움 위에 수학과 천문학, 성문법, 바퀴, 의술, 도시 등 수많은 인류 '최초의 것'들이 피어났습니다. 그러나 쿠르디스탄은 너무 오래 울어 온 땅. 지상 최대의 나라 잃은 민족인 3천 5백만 쿠르드인들은 자기 땅에서 찢겨져 '중동의 눈물'로 떠돌고 있습니다. "인생은 좋은 것 입니다. 주어진 삻을 아름답게 살아야 해요. 저를 구하려다 전사한 친구가 마지막으로 해준 말이에요. 그러니 전 살아야 하고, 친구의 몫까지 붉게 살아야 해요" 지상에서 16년을 살다 간 소녀 게릴라의 사연부터, 8천년 역사의 도시 하산케이프와 만년설을 머리에 인 자그로스 산맥, 알 자지라의 사막과 땅끝까지 펼쳐진 순백의 설원까지, 장대한 여정 속에 쿠르디스탄 사람들과 함께 봄의 희망을 노래하는 시간. 쿠르드인의 '자유를 위한 저항'의 삶은 이 겨울, 정의와 진실의 촛불을 밝혀든 우리에게 깊은 용기와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전시 정보 ::전시 기간 2016.12.30 ~ 2017.06.28전시 장소 라 카페 갤러리(서울 종로구 백석동 1가길 19)관람 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매주 월 휴관)오시는 길 경복궁역 3번출구 정류장->7022,7212,1020번 버스->'부암동 주민센터' 하차문의전화 02-379-1975사이트 www.racafe.kr페이스북 racafegallery인스타그램 racafe_gallery*라 카페 갤러리의 전시 관람은 무료입니다*:: 상세 정보 ::[이다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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