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도 달콤한,간편한 색연필의 세계

어떤 기사에서 작년 이후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토픽을 고르는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을 본 적이 있다. 다양한 주제들이 많았고, 음식, 쿡방, 쇼핑 등 우리 의식주에 관련된 이야기가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의식주와 관련된 것이라거나 일상에 도사리는 부분에 관한 주제는 작년 이후뿐만이 아니라, 늘 적지 않게 소비되는 이야깃거리였다. 그런 주제들 사이에 눈에 띄는 것이 '힐링'이었다.
힐링여행, 힐링음식, 힐링프로그램까지 바쁜 현대인들에게 '힐링'이라는 것이 하나의 소비 형태로 필요해진 상황을 반영한 결과인 것 같았다.
이렇게 힐링이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따라 함께 대두된 것 중 하나가 '컬러링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느 순간부터 서점의 한 켠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여러 SNS에도 등장하기 시작했던 '컬러링북'은, 그 시간만큼은 다른 것을 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오직 그것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다. 나만의 힐링법으로 컬러링북이 자리잡은 것이다.
처음에는 인형, 마을, 풍경 등에 관한 컬러링북이 등장했고, 이후에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을 접목시킨 컬러링북도 등장했다.
나도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컬러링북에 관해 알게 된 이후로 몇 권을 사서, 심심할 때나 생각이 많아질 때,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 내 마음대로 색칠하며 기분을 풀곤했다.
물감 같은 다른 미술 도구에 비해 색연필은 간편하고 가장 구하기 쉬운 도구이기 때문에 더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컬러링에 빠져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책 ‘나를 위한 달콤한 손그림’은 맛있는 것, 예쁜 것, 아기자기한 것을 모두 좋아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임새봄 작가가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거의 최초로 새콤달콤한 다양한 디저트를 색연필로 생생하게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을 통해 색연필의 아름답고 달콤한 세계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단순한 컬러링을 넘어서 스스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느 방법을 그린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복잡한 도구가 아닌 색연필로,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모두가 좋아하는 달콤한 음식을
내가 직접, 나의 손으로 그리고 채워넣는 과정은 그야말로 '힐링'을 선물하고 기분좋은 뿌듯함을 안겨줄 것 같다.
**목차**




**책 정보**
저 자 : 임새봄
규 격 : 신국판 변형(190*250)
쪽 수 : 260쪽
출간일 : 2016년 12월 20일
정 가 : 16,000원
ISBN : 979-11-85973-21-0(03650)
출판사 :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
문 의 : 김현태 (070-8699-8765 / 010-8763-8765 / jhyuntae5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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