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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ic.] 바람에 흩날리는 손수건을 보며...

떠나간 것의 공허함에서 오는 배움

by 최권신 에디터
2016.06.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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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kaoTalk_20160710_023814655 (1).jpg

      그저 빠르게 지나보내려

      무작정 다른것들로 채워내려
      함부로 타인의 색깔을 씌워내려

      아니하고 분명 겸허하고자 했다
      -


      그저 한걸음 한걸음 띄어내어
      한숨막 한숨막 쉬어내어

      지나가는 것을 온전히 그리고
      세세히 스며들어 보고자 했다

      많은 것들이 그저 반복되지 않고
      같게 반복되지 않음을 생각했기에
      -


      이 시간들 또한이
      내게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고이 품어가고자 했다.

      이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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