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 장 자끄 상뻬 - 파리에서 뉴욕까지 [전시, KT&G 상상마당 갤러리]
글 입력 2016.05.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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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끄 상뻬 - 파리에서 뉴욕까지KT&G 상상마당은 20C 거장 시르즈 세 번째 기획 전시로<장 자끄 상뻬 - 파리에서 뉴욕까지>전을 개최한다.『꼬마 니콜라』, 『좀머 씨 이야기』의 삽화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장 자끄 상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데생 작가이다.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가볍게 흩날리는 펜 터치와색채를 통해 보여주는 상뻬의 그림들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삶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장 자끄 상뻬 - 파리에서 뉴옥까지>전은 삶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이 담긴장 자끄 상뻬의 60년에 걸친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전시소개>1. 상뻬, 파리에 가다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난 장 자끄 상뻬는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며어둡고 혼란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그런 상뻬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지독한 현실 속에서 행복과 희망을되찾을 수 있는 안식처였다.상뻬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파리로 떠났고,파리 풍경을 담은 다수의 작품을 제작하였다.2. 상뻬와 풍자상뻬는 삶의 어두운 단면들을 유며와 풍자로 승화시켜 결코 가볍지 않은이야기들을 한없이 가벼운 그림들로 표현했다.간결한 문체와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의 작품은 누구나 쉽게 공감하면서도왠지 모를 씁쓸한 웃음을 짓게 만들며 현실과 유머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3. 상뻬와 꼬마 니콜라『꼬마 니콜라』는 르네 고시니와의 합작임에도 불구하고많은 에피소드들이 상뻬의 경험담에서 출발하였고,익살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상뻬 특유의 그림체 때문에그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니콜라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우정기는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여누구가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킨다.4. 상뻬와 아이들의지와는 상관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재채기를 하는 아이,자전거를 잘 고치지만 못 타는 아이.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삶의 진정한 가치와해복을 찾아가는 상뻬의 아이들은 타인과의 강박적인 비교와 경쟁에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준다.5. 뉴욕의 상뻬상뻬는 1978년 8월 14일 「뉴요커」의 첫 표지를 장식하며2015년까지 100여편이 넘는 표지 그림을 그렸다.「뉴요커」의 표지 작가가 되는 것은 당대 가장 주목 받는작가임을 증명되는 일이었고,상뻬는 프랑스 작가 최초로 「뉴요커」의 표지 작업을 의뢰 받았다.「뉴요커」의 표지 작업은 상뻬가 삽화가에서 아티스트로서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장 자끄 상뻬 - 파리에서 뉴욕까지일자 : 2016.04.30 ~ 2016.08.31시간 : 관람시간: 11:00~22:00 (입장마감 20:30)※ 휴관일 없음장소 : KT&G 상상마당 갤러리티켓가격 : 성인 7,000원 /초,중,고 5,000원(현장)※ 무료입장 : 36개월 미만, 장애인 / 확인증 제시 필수주최 : 주최: KT&G 상상마당기획 : 컴퍼니에스에스 (주)관람등급 : 전체관람가문의 : 02-330-6223<상세정보>[정이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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