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인극 '진홍빛 소녀'

2인극 페스티발에서 작품상 및 연기상을 수상
글 입력 2016.04.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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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진홍빛 소녀> 작품상, 연기상 수상작
- 2016 공연과 이론 월례비평작 선정
- 2016 유시어터페스티벌 선정
 

진홍빛소녀 포스터.jpg
 

<진홍빛 소녀>
 
제작 : 극단 M.Factory
후원 : 서울연극협회,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예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예스24, 대학로티켓닷컴
문의 : 010-4088-7533, 010-2980-3749
관람료 : 일반 25,000원, 청소년 10,000원 (15세 이상 관람가)
   

공연 개요
 
공연명 : 진홍빛 소녀
공연일시 : 2016. 04.28 (목) ~ 05.12 (목)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4시
(월요일 공연없음 / 어린이날 평일과 동일 시간 공연)
공연장소 :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티켓가격 : 일반 25,000원 , 청소년(만15세-18세) 10,000원
러닝타임 : 80분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작 : 한민규
연출 : 이지수
출연진 : 진홍빛소녀 – 신소현, 김원정, 김형균, 나경민
제작 : 극단 M.Factory
후원 : 서울연극협회,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예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예스24티켓, 대학로티켓닷컴
공연문의 : (극단 M.Factory 기획부) 010-4088-7533, 010-298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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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최고의 2인극 <진홍빛 소녀>, 2016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개막!
 

▶ <진홍빛 소녀> 수상경력
 
제15회 2인극페스티벌 <진홍빛 소녀> 최우수작품상, 연기상 수상
2016년 공연과 이론 <진홍빛 소녀> 월례비평작 선정
2016년 유시어터페스티벌 선정
 
2인극 페스티벌은 15년 동안 이어져온 대한민국 연극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형식의 연극제이다. 15년이란 기간 동안 200여 개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정되었고, 2015년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는 창작초연작품 <진홍빛 소녀>가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고아원에서 자란 두 남녀의 사랑을 뼈대로 삼아 스릴 있는 사건으로 살을 채운 작가 한민규의 구성력과 장면이 전개될 때마다 하나씩 비밀을 풀어나가듯 밝혀지는 방화사건의 진실, 두 남녀 사이의 관계를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밀도감 있게 풀어간 이지수 연출가의 연출력이 흥미진진했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진홍빛 소녀>는 제15회 2인극페스티벌에서 작품상 및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다. 나아가 2016년 1월에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보름동안 공연하였는데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의 ‘공연과 이론’에서 월례비평작으로도 선정이 되었다. 또한, 2016년 2월 유시어터페스티벌에도 선정되어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보름동안 공연을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작품을 폭넓게 알리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하여, 극단 M.Factory는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극제에서 검증받은 작품인 <진홍빛 소녀>를 보다 더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장을 만들고자 다가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열리는 본 공연을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의 일환으로 공연을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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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고아원출신으로 15세 때 부유한 집안으로 입양되어 명문대학 교수까지 올라간 ‘이 혁’
그에게는 남부러울 것 없는 배경과 더불어 재벌가의 장녀이자 피아니스트 부인까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인이 연주회를 위해 해외로 떠난 사이, 17년 전, 51명의 사상자를 낸 고아원 방화사건의 범인이자 옛 연인이었던 ‘은진’이 자신의 집에 찾아든다.
무슨 일로 날 찾아왔을까, 하는 수많은 의문들이 스쳐지나가는 찰나.
은진의 캐리어 안에서 들리는 자기 아이의 울음소리.
은진은 자신이 여기 온 이유를 시간 내에 알아 맞추지 못한다면
이혁의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은진의 심문 끝에 이혁의 추악한 과거가 펼쳐지는데.........
 




드라마트루그의 의도
 
<진홍빛 소녀>  -하형주(드라마투르그)
 
한민규 작의 <진홍빛 소녀>는 자신의 안일한 삶을 위해 다른 이에게 가해지는 부당함에 대해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병들어 있는 모습을 고아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고아원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은진과 이혁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낸다. 특히 은진은 어린 시절부터 고아원 원장에 의해 강제성추행까지 겪게 되면서, 더욱 더 자신의 고통스런 삶을 구원해 줄 유일한 사람으로 이혁에게 마음을 준다. 하지만, 이혁이 입양을 가게 되고 둘은 그들이 18살이 되면 결혼을 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18살의 생일에 고아원을 들린 이혁의 실수로 창고에 화재가 발생한다. 이때, 은진은 자신의 소름끼치는 고아원생활, 고아원 원장으로부터의 강제추행에 대해 어느 누구도 자신을 돕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녀를 감시하는 그들 모두를 증오하며, 이들이 화염을 피해 밖으로 도망쳐 나오지 못하게 문을 잠근다. 결국, 고아원 사람 모두가 죽게 되고, 방화범으로 잡힌 은진은 이혁의 실수를 말하지 않고 무기징역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은진의 기대와 달리 이혁은 은진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다른 여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아간다. 은진은 자신을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이혁을 찾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징역 기간에 주어지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인 4박5일 귀휴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 작품의 미덕은 자기합리화와 이기로 병들어있는 사회체제를 단순히 드러내는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은진이라는 인물을 통해 어떤 답을 찾아내고자 한다는 점이다. 이지수 연출에 의해 형상화될 <진홍빛 소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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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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