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글 입력 2016.03.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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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의 뮤지컬, 40년의 추억을 만나다 !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꽃순이_포스터(보기위한 파일1).png


안녕하세요!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반복되는 3월입니다. 


한동안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이 견뎌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추운 날씨가 지속되었었는데, 내일이면 서서히 날씨가 풀린다고 해요. 눈이 녹고 눈을 감고 있던 꽃들이 눈을 뜨는 봄이 다가오고 있어요. 우리들을 둘러싸웠던 추위에서 벗어나 조금은 더 따뜻하고 포근한 문화예술의 품으로 가봅시다. 따뜻한 공연들이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오늘 소개 해드릴 작품은 바로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입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첫번째로 받아보는 문화초대였어요. 슬며시 전해져오는 봄내음과 함께 가슴을 싱그럽고 따뜻하게 해주는 이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뮤지컬은 1970 복고 뮤지컬로 그 시절을 풍미했던 각종 불후의 명곡들이 극을 가득히 채우고 있습니다. 남진의 <님과 함께>, 송착시의 <왜 불러>, 윤수일의 <아파트> 이선희의 <인연>. 1970 그 때 세대가 아니더라도, 이 뮤지컬 속 수록되는 곡들이 엄청난 명곡들로 장식되었다는 것은 어느 누구나 단번에 알아차릴것 같네요! 이 음악 목록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떤 생각들이 드시나요? 저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손을 붙잡고 함께 극장으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선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함께 극장으로 간다면, 멍하니, 추억속에 잠겨계시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아요. 추억만큼이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해주는 것이 더 있을까요? 특히 음악은 즐겨듣던 그때의 시간과 공간으로 제 몸과 마음을 옮겨 줄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우리의 부모님이 이 뮤지컬을 보고서 그 때의 노래들을 즐겨듣던 시간 속으로 잠깐이라도 빠져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  


꽃순이를 아시나요.jpg


아름다운 명곡들은 우리들의 귀를 간지럽히고, 무대 속의 '극'적인 아이디어는 보는 눈을 충족시켜주는 뮤지컬! 

아마도 공연이 끝나고 나면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동안 멍하니 무대를 바라볼 것 같아요. 그 시대를 겪지는 못했어도 어렴풋하게 느껴지는 그 시절의 온기와 애틋한 사랑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강한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았거든요. 그렇지만 그만큼 따뜻한 작품이고, 얼어있던 마음을 녹이기에 적합한 작품일 될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그 시절의 음악과 풍경속으로 빠져들고 싶어요 :)  


전단 뒷면.PNG


일시_2016년 3월 4일 금요일 ~ 5월 1일 일요일
(수, 목, 금 오후 8시/ 토 오후 2시, 5시/ 일, 공휴일(4월 13일) 오후 3시/ 월, 화 공연 쉼)

장소_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출연_노현희, 마승지, 이진영, 박형준, 김필 이정현, 제희형
김현아, 김진호, 김서이, 박정은, 정예하, 곽은혜

관람등급_8세 이상 관람가능

티켓_전석 4만원

러닝타임_110분

공연문의_1566-5588

주최_은세계씨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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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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