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문화원] Czech, Oh! 3. 체코 전통인형 전시회 (~2/16, 시흥)
글 입력 2016.02.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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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까지 마리오네트와 인형의 본고장 체코를 시흥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14일, 시흥시가 주한체코문화원과 공동으로 '체코 전통인형 전시회'를 개최했기 때문입니다.전시회는 '체코 인형극의 세 가지 매력'이라는 주제로 체코 인형극의 역사, 전후(戰後) 발전, 인형극 기술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체코 전통인형 전시회전시 장소 ABC행복학습타운 갤러리전시 시간 오전 10시~ 오후 5시체험 프로그램 마리오네트 종이인형 만들기, 그림자 인형극 체험평일 오후 2∼3시, 주말 오전 11∼12시·오후 2∼3시체험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현장 접수해야 하며, 회당 선착순 15명까지만 체험 가능.서울 홍대에 위치한 주한체코문화원이 어떻게시흥시와 함께 '체코 전통인형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는지몇 가지 물음을 가지고 답을 찾아 보았는데요.Q. 체코의 전통인형들이 시흥시에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요?A. 시흥시는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시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또한, 시흥시와 주한체코문화원은 전시회 오픈식 이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이러한 만남의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또한 체코의 플젠은 2015년 유럽문화수도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이는 이번에 코리아문화수도로 선정된 시흥과 체코의 공통점이라 연결고리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시흥시-주한체코문화원 업무 협약식. 2015.1.14Q. 코리아 문화수도가 무엇인가요?A. 문화수도는 해마다 움직이는 사업입니다. 희망도시들이 테마를 정해 유치를 신청하면, 엄정한 심사를 통해 그 해의 문화수도를 선정하고, 그리로 전국의 문화예술자원이 찾아갑니다.반짝하고 마는 이벤트가 아니라 그 지역의 개성과 특성에 맞는 주제 아래 1년 내내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가 펼쳐집니다.문화수도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는 문화기반 창조도시로 자연스럽게 재탄생하게 되고 전국 각지에 개성 있는 문화도시가 생겨남으로써 온 국민이 공평하게 문화를 누립니다.이렇게 자리 잡은 문화도시는 관광수입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집니다."우리는 서울이라는 중심에 이 나라 모든 것을 모아 살아왔지요.그렇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가치, 즉 정치, 경제의 수도와는 다른'문화의 서울'이라는 개념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그리하여 시흥시는 4월 이후부터 본격화 되는 2016 코리아문화수도시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내외 문화예술관련 기관,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주한체코문화원과 시흥시는 시민들이 독특한 체코 인형의 정서와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이를 시작으로, 개성 넘치고 풍부한 문화가 흐를 '문화의 서울' 시흥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주한체코문화원 페이스북자료 출처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http://kco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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