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9.) 소꿉놀이4 [기획전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
글 입력 2016.01.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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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4쌓여진 그릇, 아슬아슬하기만 한 그릇은 어딘가 현대인을 닮았다. 위로, 위로. 그릇은 자꾸만 위만 바라볼 뿐이다. 돈, 사랑, 명예 등 그 무언가를 향해 뛰어가는 현대인. 그 안이 텅비었다는 걸, 혹은 아슬아슬 하기만 하다는 것을 알까. 소꿉놀이4는 현대인을 담았다.
<시놉시스>이번 전시는 ‘소꿉놀이’라는 테마의 4번째 개인전으로, 돈, 행복, 명예를 쫒아 어디론가 향하는 현대인들의 불안정한 현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불안한 감정을 화려한 색채의 그릇으로 표현하고 있다.
소꿉놀이4일자 : 1. 1.~2.29.시간 : 10:00~19:00*전시 마지막 날 종료시간은 대관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티켓가격 : 무료주최 : 권혜결관람등급 : 전체입장가
문의 : 275-9623
<상세정보>권혜경 작가는 울산현대미술작가회와 호랑이똥 회원으로 꾸준히 개인전과 각종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소꿉놀이’라는 테마의 4번째 개인전으로, 돈, 행복, 명예를 쫒아 어디론가 향하는 현대인들의 불안정한 현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불안한 감정을 화려한 색채의 그릇으로 표현하고 있다.쌓여 있는 그릇들은 우리들의 삶의 모습과도 닮았다. 아름다운 그릇들은 평화로움과 화려함으로 가장하고 있지만 언제 넘어져 깨어질지 모르는 불안함이 내재되어 있음에 따라 현대인이 느끼는 감정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생각의 무게에 짓눌린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감정이 전해지길 바라는 의도에서 작품을 제작하였다.작가는 “나의 작업은 색색의 그릇이 보여주는 소꿉놀이를 통해 현대인들의 불안정성과 디지털 문명에 의한 정신세계의 부재를 표현한다.”라며 겹겹의 그릇이 보여주는 삶의 무질서, 불안정한 현실을 구체화하려 했다.[장재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