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19~16.02.28) 나무위의군대 [연극,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글 입력 2015.12.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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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의군대


캡처.JPG
 

- 적쟁을 피해 올라간 나무 위에 갇혀버린 두 남자, 
두 남자를 가둔 것은 전쟁인가, 적인가, 그들 자신인가 

적군의 공격을 피해 거대한 나무 위로 올라가 
2년 동안 그곳에서 지낸 두 군인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전쟁 중, 나무 위’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만들어내는 대립과 이해를 통해 
우리의 삶이 그 자체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임을 말하며, 
그 모순의 전쟁에서 진정 인간이 지켜가야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전쟁을 통한 삶의 성찰이라는 작품의 메시지는 극한의 상황임에도 위트 넘치는 두 사람의 상황과 인간미 넘치는 대화 그리고 무대를 가득 채운 거대한 나무의 독특한 무대 활용 등을 통해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무대 위로 옮겨온 뱅골보리수의 압도적인 비주얼 
그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섬세하고 경이로운 연기. 

연극열전6 개막작 연극 <나무 위의 군대>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네 번째 배우’라고 일컬어질 만한 거대한 뱅골보리수로 채워질 무대이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을 꽉 채울 압도적인 무대와 함께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무를 떠나지 않는 두 배우의 연기는 
기존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의 대표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가 남긴 최고의 화제작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우는 故 “이노우에 히사시”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집필한 유작. 
이노우에 타계 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작가 호라이 류타가 대작가의 미완의 희곡을 완성시키고, 우리나라에서도 뮤지컬 <데스노트>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 영화 <데스노트> 등으로 알려진 ‘후지와라 타츠야’가 주연을 맡아 
2013년 도쿄 분카무라 씨어터 코쿤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큰 성과를 거둔 초연무대를 선보였다.





<시놉시스>

나무 위에 갇혀버린 두 남자. 
두 남자를 가둔 것은 전쟁인가, 적인가, 그들 자신인가? 

본토에서 파견된 베테랑 군인 '분대장'과 섬 출신의 젊은 병사 '신병'은 
적의 맹렬한 공격을 피해 거대한 나무 위로 숨어든다. 
동료들은 모두 죽고 남은 사람은 오직 둘 뿐. 
그때부터 장장 2년에 걸친 나무 위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낮에는 적의 야영지를 감시하고 밤이 되면 동료의 시신을 뒤져 찾은 양식으로 연명하던 두 사람은 장기화 되는 나무 위 생활로 인해 적군의 식량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적군의 식량으로 삶을 지속하느니 죽음을 택해야 한다던 '분대장'은 어느 새 적의 식량으로 편안히 배를 불리고 자신과 섬을 구원해주리라 믿었던 '분대장'의 변화에 '신병'은 서서히 분노하기 시작한다. 
어느덧 나무 위에서 두 번째 겨울을 맞이한 두 사람에게 섬으로부터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전쟁은 끝났다, 내려오라!’ 

이 편지는 적의 함정일까? 사실일까? 
과연 두 사람은 살아서 이 거대한 나무를 내려갈 수 있을까?





나무위의군대


일정 : 2015.12.19 ~ 2016.02.28 

시간 : 평일 8시, 주말 3시, 6시30분 (월 공연 없음)

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티켓 가격 : 지정석 50,000원
2 3층자유석 35,000원

제작: (주)연극열전

주최: (주)연극열전, 예술의전당

관람 등급 : 만 11세 이상




문의 : 02-766-6007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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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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