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서울세계무용축제 - Z를 위한 레퀴엠(자그레브 무용단)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15란?
9월 30일 수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예술의전당, 강동아트센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스페인,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미국, 터키, 팔레스타인,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스웨덴 등31개국, 54개 단체, 43개 작품
9월 30일 수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19일 간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15)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소극장 드림,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열린다.
서유럽 중심의 현대무용에서 한 발자국 비켜선 주변의 시선에 주목
유럽 문화의 방파제로 불리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자그레브 무용단의 서정성 가득한 , 지배와 소유에 대한 인간관계의 모순에 대해 이야기 하는 ‘포르투갈의 보물’ 올가 호리즈 무용단의 <애완동물>을 연이어 소개한다.
Z를 위한 레퀴엠
그리고 이번 프리뷰에서 주목할 공연은 크로아티아/자그레브 무용단의 이다. 크로아티아는 서유럽 문화에 뿌리를 두고 동유럽의 역사를 걸쳐 독특한 문화로 발전한 유럽 문화의 방파제라고 할 수 있다. 화제의 중심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관조해보면 미처 몰랐던 다른 면모들을 발견하게 된다. 현대무용의 중심지로 불리는 서유럽에서 살짝 비켜서 보면 유럽 대륙의 서남단에도, 그리고 서유럽과 동유럽의 경계선에도 독특한 색채를 가진 문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곳은 바로 대항해의 시대 대서양을 쥐락펴락하던 위세당당 포르투갈, 몇 해전 방영된 TV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로 한국인들에게도 관광지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크로아티아이다.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에 속해 있던 1970년 대 초 창단된 자그레브 무용단은 설립 이후 많은 외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이 단체의 독창적이며 진솔한 에너지를 지켜왔다. 은 현대사회의 인간소외를 주제로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긴장감을 끊임 없이 조성한다. 무용수들은 삶의 덧없음, 무력함, 소멸, 떠남에 대한 답을 찾으며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상호 친밀감을 드러낸다. 카메라와 스크린을 통해 진짜 신체와 신체 이미지 사이,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 사이,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관객들과의 상호작용 등 오늘날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중심에서 벗어난 주변의 시선은 서유럽 현대무용에 익숙한 관객들의 눈에 편안한 자유를 선물한다.
레퀴엠, 산 자에게 던지는 반추의 초대장
유럽 문화의 방파제, 숨겨진 보석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자그레브 무용단이 서정성 가득한 으로 7년만에 다시 시댄스(SiDance)를 찾는다. 서유럽 문화의 뿌리와 동유럽 국가 시대를 거치며 형성된, 표현하기 힘든 독특한 색채를 지니고 있는 크로아티아처럼 자그레브 무용단은 독창적이며 진솔한 에너지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은 인간 삶의 덧없음과 현대사회의 소외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레퀴엠은 본래 진혼곡이라는 뜻으로, 장례식에서 울려퍼질 법한 노래다. 위령미사때 드리는 음악이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본 사람이라면 병에 걸린 모차르트가 살리에르에게 레퀴엠을 불러주는 장면이 연상될 수 도 있다. 작품 속에서 두 남성과 네 여성 무용수들은 개인과 사회 사이의 긴장, 독립과 참여 욕구 사이의 긴장을 매우 강하면서 동시에 연약한 신체를 통해 드러낸다. 무용수들은 삶의 덧없음, 무력함, 소멸, 떠남에 대한 답을 찾으며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상호 친밀감을 드러낸다. 또한 카메라와 스크린을 통해 진짜 신체와 신체 이미지 사이,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 사이,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관객들과의 상호작용 등 오늘날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단체소개) 자그레브 무용단
자그레브 무용단은 1970년대에 설립되었다. 설립 이래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그레브 무용단은 변함 없이 예술적 표현을 자랑하고 있다. 자그레브 무용단은 오랜 역사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여러 무용수와 무용 전문가를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현재 크로아티아 내외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용단이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은 독창적인 작품과 뛰어난 예술가 그리고 색다른 예술적 접근이나 시론에 따른 도전을 과감하게 받아 들이는 모습 덕분이다. 자그레브 무용단은 연극이나 시각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실력 있는 예술가들과의 합작을 고수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 연구와 무용수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그레브 무용단은 크로아티아 내외의 유명 안무가나 교육자와의 협력을 통해 무용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에 힘쓰는 동시에 계속해서 제작 수준을 높이며 유럽 서클의 중요한 일원으로 인정 받고 있다. 자그레브 무용단은 지금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관객에게 현대무용을 소개하고 문화간의 대화를 장려함으로써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창의성과 이동을 도모하고 예술 발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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