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맛 MA:T - 한국의 멋과 정 [전시, KF 갤러리]

2015 KF 갤러리의 개관 10주년 기획전
글 입력 2015.08.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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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MA:T – 한국의 멋과 정
 2015 KF 갤러리의 개관 10주년 기획전 


[표지]맛_한국의 멋과 정.jpg
 


2015 KF갤러리 기획전 <맛 MA:T – 한국의 멋과 정>은 KF 갤러리의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의 음식과 음식 문화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 내재되어 있는 한국의 멋과 정을 재발견 하는 기회로써 마련된 전시입니다.






<시놉시스>

그 동안 한국의 전통 문화를 통해 발견되어온 멋과 정이라는 한국적 정서와 감각이 과연 일상 문화에서는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그간 다소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왔던 것들과 무가치 하다고 생각한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특히 오늘날 우리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오늘날 한국인의 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밥, 김치, 술, 배달문화를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정(情)과 감(感), 덤 문화, 임기응변적 접근 등 한국적 감각과 문제해결 방식을 엿봅니다. 
이를 통해 동시대적 관점에서 주체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일상문화를 재평가하고, 한국적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고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맛 MA:T – 한국의 멋과 정


일자 : 2015.08.01 ~ 10.03 ※ 일요일 및 추석 연휴 휴관

시간 : 월~금 11:00-20:00 / 토 11:00-18:00

장소 : KF 갤러리(한국국제교류재단갤러리)

티켓가격 : 무료

주최 : 한국국제교류재단

협력 : 메타디자인연구소, 뮤지엄김치간, 예올, 온양민속박물관,
㈜우아한형제들, 전통주갤러리, 한국문화재재단, EBS, tvN




문의: 02.2151.6520 | kfcenter@kf.or.kr

관련 홈페이지(링크)




<상세정보>


맛_한국의 멋과 정_맛.jpg

 맛 
오늘날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밥, 김치, 술, 배달문화를
인포그래픽과 관련 기물을 통해 소개한다.


맛_한국의 멋과 정_맛아카이브.jpg

 멋과 정 
멋, 정, 감, 덤, 임기응변, 섞기 문화 등 한국적 감각과 감성, 대상에 대한 접근 방식을 소개하고,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 ‘한국인의 오늘’은 어떠한지 관찰할 수 있는 기물과 사진, 동영상, 조형물이 전시된다.
 

맛_한국의 멋과 정_멋과 정.jpg

 맛 아카이브 
음식과 관련된 문학작품 속 장면들을 소개하고 기획 단계에서 참고로 한 서적들을 전시하여 음식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과 음식 문화에 담긴 한국인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 내용

[상세] 맛_한국의 멋과 정_시티100.jpg

시티 100 대림자동차 (1987~2004)

‘시티100’은 배달 오토바이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모델이다. 이 모델의 원형은 원래 일본 혼다의 ‘수퍼 커브(Super Cub)’다. 혼다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초기에는 혼다 엔진이 사용되다가 90년대 초부터는 대림자동차가 자체 제작한 엔진을 얹었다고 한다.시티100은 2004년에 단종되기까지 대림자동차 공식집계로만 64만대가 판매되어 모터사이클 단일 기종으로는 국내에서 최고의 판매 성과를 기록한 모델이다.배달용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시티100’이 진가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고 오토바이 시장에서 거래될 만큼 인기있는 모델이다.


[상세] 맛_한국의 멋과 정_기본안주.jpg

기본 안주

맥주나 양주를 파는 곳이면 으레 기본 안주라는 메뉴가 있다. 특별히 선호하는 안주가 없을 때는 기본 안주를 주문하게 되는데, 대체로 마른 안주로 구성된다. ‘기본’이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맥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안주는 꼭 곁들여야 하는 기본이라는 인식 때문에 술만 주문하는 경우가 드물다.
 

[상세] 맛_한국의 멋과 정_알류미늄쟁반.jpg

알루미늄 쟁반

주영하는 “한국의 전통적 식탁은 이동이 가능한 소반이나 교자상이다”라고 말한다. 이동성은 음식을 소비하는 공간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니 밥상이 놓인 곳이면 적어도 식사시간 동안은 식당이 된다. 오봉으로 불리는 알루미늄 쟁반도 다리만 떼어냈을 뿐 이런 전통적인 식탁을 닮았다. 자리 비울 틈 없는 시장 상인이 배달 주문을 하더라도 쟁반에 제대로 차린 밥상이 신문지에 싸여 그 자리까지 이동한다. 아무리 누추한 자리라도 쟁반은 한 끼 음식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이자 자존심을 보여준다.


[상세] 맛_한국의 멋과 정_피맛골프로젝트.jpg

피맛골 프로젝트

건국대 메타디자인연구소(오창섭 교수)에서 2008년에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 피맛골을 추억하다>라는 타이틀로 전시한 바 있다. 서울 중심가에서 이름난 식당이 대부분 이 피맛골에서 있었고 피맛골이 재개발 되면서 종로구와 중구로 흩어지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메타디자인연구소가 피맛골 철거 시점에 ‘수집’한 사물들 중 일부를 전시한다.


[위치]맛_한국의 멋과 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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