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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아일랜드

by 남정희 에디터
2015.06.26 15:09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공연은 아일랜드라는 연극입니다.


아일랜드 포스터.jpg


포스터와 제목을 보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처음에 포스터만 보고 나서는 뜨거운 태양이 있는 어느 열대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듯한 임ㅣ지가 떠올랐답니다. 포스터에 야자 나무가 그려져있고 따사로운 햇빛이 비치고 있어서 그런 것이 떠올랐던 것 같아요. 아일랜드라는 제목 역시도 이곳과는 멀리 떨어진 섬의 느낌을 주기도 하구요.


하지만 실제 작품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답니다.

이 아일랜드라는 작품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백 인종분리 정책을 다룬 작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다가 체포된 죄수들을 감금해 놓던 감옥인 로벤 섬을 배경으로 한 1972년 작품인데요, 극작가인 아톨 후가드와 배우 존 가니와 윈스톤 앵초나의 합작으로 제작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흑백 분리 정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연극인데 극작가는 백인이고, 배우들은 흑인이었다는 점이랍니다.
 

인종 분리 정책을 담고 있어 표면적으로는 법 뒤에 도사리고 있는 권력을 고발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현대적인 의미로는 '자유'라는 것의 의미까지 포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등장 인물 중에서도 '자유' 역할을 가진 여자 배우 분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 여배우는 극 중 등장인물인 존과 윈그톤이 갈망하는 그 무엇을 상징하며, 아름다운 섬, 사회 안에서의 자유를 상징하며 여성의 역할로도 표현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 배우가 등장하는 것에서 주목해야 하는 한 가지는 자유 역할의 배우는 원작에서는 없던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아일랜드라는 작품은 이번에 초연되는 작품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 나라에서 여러번 공연된 적이 있고 세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에 많은 연극인들에 의해 공연되었던 작품입니다. 


아일랜드 2009.jpg


이 포스터는 2009년에 공연되었던 연극 아일랜드의 포스터랍니다.
이번 공연의 포스터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나요?


이번 연극 아일랜드는 이수정 연출의 손길로 신선하게 재탄생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원작은 조금 무겁고 어두운 느낌이라면 이번 연극은 원작보다 밝고 서정적인 느낌으로 자유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런 재창작의 과정에서 여배우를 등장시키게 된 것인 것 같습니다. 원작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자유 역을 표현하는 여배우를 통해 자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능과 갈망 그리고 이상까지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원작과 다르게 밝고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에는 그 무대 역시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밝고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색감들을 이용해서 밝고 포근한 인상을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적인 대도구보다는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는 소도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적인 도구들보다는 상징적은 소도구들을 사용하는 것 역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역할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무대가 어떤 느낌을 주게 될 것인지가 저는 이번 연극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데요, 마치 하나의 전시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극의 자세한 내용이나 분위기는 직접 가서 보고 와서 남기도록 할게요.


아래는 연극과 관련된 직접적인 자료랍니다. 배우 분들과 관련된 정보도 나와 있고 극장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도 나와 있답니다. 보러 가실 분들은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다른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아트인사이트의 주소도 첨부할게요~

 
아일랜드 상세페이지 확정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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