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시간을 갖게 하는 컬러링북, [행복한 우리집]

글 입력 2015.06.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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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컬러링북 <행복한 우리집>의 프리뷰를 올렸었어요.

그러나 사정상 예정보다 늦게 책을 받게 되고, 드디어 색칠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행복한 우리집>이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은 넷상에 표지그림이며 아래는 제가 받은 <행복한 우리집> 입니다!


행복한.jpg

우리집1.jpg

우리집2.jpg



중간까지 색칠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사실 색칠하는 데에는 심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시작을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은근히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제가 색연필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사전에 색연필을 확인할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릴 적에 썼던 색연필들을 모아놓은 낡은 상자 속에는 중복되는 색깔들이 참 많았고,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색깔은 한정되어있었어요. 
색연필의 색갈이 별로 없으니 은근히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러나 색칠을 해가며 하나씩 채워져가고, 살아나는 듯한 그림이 보이는 풍경에 저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위에 보이는 왼쪽 여자가 입은 드레스를 칠할 때, 컨셉(나름 컨셉가지 잡아가며 색칠했습니다..!!)을 <장미>로 잡고 칠했는데 완성하니 <수박바 드레스>가 되어서 웃었답니다..


우리집4.jpg


이 그림은 파스텔과 색연필을 사용하여 색칠한 그림입니다!


우리집3.jpg


어디서든 인생에 대해서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느꼈어요.
 낡은 상자 안에 들어있던, 많이 중복되는 색깔의 색연필들.
색깔을 칠해보면, 분명히 같은 색깔인데 질감이나 짙음의 정도, 그립감 정도 은근히 여러가지가 다르더군요!
그곳에서 인생에 대해 조금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컬러링북을 색칠하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가다듬을 수 있는 점에서 단정한 힐링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이 복잡 해지는 요즘, 분명 여러분들 중에는 저처럼 호흡을 가다듬고 싶은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행복한 우리집>을 추천 해 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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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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