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공연장에 간 당신, 이것만은 꼭!-공연관람 유의사항과 에티켓[공연예술]

글 입력 2015.05.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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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연관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관객이 많이 늘어났지만, 그만큼 공연장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보통의 공연은 일반적인 영화보다 훨씬 티켓값이 비싼 만큼 다른 사람의 공연관람을 방해했을 때 그 사람이 받는 피해는 더 크다고 할 수 있어요. 또 모두가 공연 에티켓을 지키며 관람할 때 본인 스스로도 더 즐겁게 공연을 볼 수 있겠죠?


그런의미에서 공연을 보면서 지켜야할 것들, 딱 4가지만 선정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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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각은 금물!

 

  습관적인 지각쟁이들, 우리 주위에 많죠? 어떤 약속이든 어딜가든 5분, 10분씩 지각하는 그런분들!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지만 공연에 지각한다면 괜찮지 않을 수 있어요. 대부분의 공연장에서는 공연 시작과 동시에 입장을 제한하고 있어요. 영화와는 달리 공연은 현장에서 진행하는 예술이기 때문에 늦게온 관객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배우들과, 공연에 집중하고 있는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한번 입장을 제한당하면 나중에 재입장을 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공연 첫 장면을 놓치게 된다는 사실! 넉넉하게 공연시작 20분전에는 도착해서 공연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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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은 등받이에 딱!


     사실 공연을 보다보면 앞사람 머리에 무대가 가리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곤 하지요. 그럴 경어 좀더 공연을 잘 보기 위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어느 샌가 내 엉덩이는 의자 끝에 걸쳐져있고 등은 앞으로 수그리고 있게 됩니다. 그러면 무대는 조금 잘 보일수 있어요. 하지만! 내 뒷사람의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은 보이지 않죠. 앞줄과 뒷줄의 높이차이가 크지 않은 공연장에서, 등받이에서 멀리 떨어져서 몸을 앞으로 숙이면 뒷사람은 나 때문에 무대가 완전히 가려지게 되어요.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조용한 공연장에서 어찌할 바도 모른 채 쩔쩔매게 되지요. 굉장히 큰 피해가 되겠지요? 나도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최대한 등받이에 가까이 몸을 대고 관람하시길 바라요,

 


3. 노래는 배우가!


    이건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께 더 해당이 될 것 같은 이야기네요. 대사와 가사를 이미 외우고 있는 공연을 보다보면 따라부르고 싶은 충동이 훅! 올때가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입 밖으로 소리를 낸다면? 옆에 앉은 사람에게는 이도저도 아닌 스테레오 음향으로 고통을 선사할 수가 있어요. 공연장에서 배우와 함께 대사를 읊고 노래를 하기 보다는, 집에 도착한 후 나만의 무대에서 마음껏 큰소리로 연기하고 노래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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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연해설가는 No!


- 내가 공연을 미리 봤거나, 공연에 대해 잘 알고있으면 2막에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는 친구를 보면서 입이 근질근질 거리곤 하죠. 나는 아는데! 말하고 싶은데! 친구도 원하고 나도 원하는 스포일러는 귓속말로 살짝 전달해주세요. 큰소리로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성격과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말해버린다면 옆에 있는 여러 명의 관객들은 공연을 보면서 내용을 알아나가는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상실해버릴 수 있어요. 굉장히 실망이 크겠죠? 특히 반전이 중요한 공연에서는 더더욱! 다른 관객들의 원치 않는 미리보기는 막아주세요.



   지금까지 공연을 보면서 지켜야할 대표적인 내용들을 몇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크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모두 지킬 수 있는 부분이에요. 서로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더욱 즐겁고 보람찬 공연관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꼭 생각하면서, 즐거운 공연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윤서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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