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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금희 개인전 [회화, 갤러리이즈]

by 배수현 에디터
2015.02.14 20:20
이 금 휘 개인전- 2015 제4회 갤러리이즈 신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선정작가

전시기간 : 2015.02.11 - 2015.02.17
_ 전시장소 : 제 2 전시장
_ 작 가 명  : 이 금 휘
_ 전시 개요국화에 취하다 展 : 香臭, 情趣, 陶醉

최근 현대미술은 탈장르화 되어가면서 표현형식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수많은 정보와 시각적인 자극에 의해 길들여진 현대인의 의식과 고독은 역설적으로 예술가들의 정신에 반영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자본의 흐름에 따른 미술형식의 유행이 인간 삶의 본질을 떠나 부유(浮遊)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예술가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자신의 작품과 그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화가들은 있다. 절망의 끝보다 희망적인 꿈에 가치를 부여하며 최소한의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이리라. 그림을 그리는 지난한 과정은 이미지를 낳는 일이기도 하지만, 작가의 영혼을 구하여 길어 올리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삶은 무엇인가? 
소연은 대학을 졸업 후 이러한 질문을 집요하게 던지며 작품에 매달려 왔고 그 결과로써 이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그녀의 화면은 형식을 떠나지 않는 조형의 기본을 담아내며 담백한 한국적 재료와 소재를 차용하고 있다. 분분히 떠도는 이미지를 오랜 관조의 시간을 통해 에스키스하고 여기에 구김을 통해 우연적이지도 그렇다고 필연적이지도 않은 경계에서 자연적인 효과를 창출한다. 반복적인 채색을 통해 구성한 화면에는 차분하면서 고요하고, 동시에 격정적이면서 짙은 감동이 담겨진다.
인고와 절개를 나타내는 국화는 불로장수를 의미하기도 하며 각기 다른 색깔의 국화 역시 그 의미를 다르게 내포하고 있다. 흰색은 진실과 감사를 노란색은 실망과 짝사랑, 빨간색은 열정과 사랑이라는 속뜻이 있다. 소연의 국화는 그런 뜻을 반영하기도 하고, 자신의 삶에 빗대어 설명하기도 한다.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삶을 반추하는 연륜이 그리 깊지는 않지만 예술가로서 걸어 온 시간을 감내하고 깨달아 가는 과정에서 한 잎 한 잎 풀어내는 국화의 꽃잎을 자신과 대비시키고 있다.
현재를 살며 같이 느끼는 아픔과 슬픔, 문명에 대한 애증, 본질에 대한 갈등 등은 화면 속에서 그대로 묻어나고 한 송이 한 송이 국화로 애도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조용한 성품인 그녀의 모습이 작업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며 삶 자체를 예술로 환원하려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세상을 바라보는 색깔이 항상 밝거나 어두울 수는 없지만 자신의 존재가치는 양면 위에서 더욱 빛나거나 짙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제 시작하는 예술가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보내 주시길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장현우 (한국화가)_ 약 력

이 금 휘 Lee, Geum Hwi​

한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_한국화 전공 졸업 

개인전
2015   첫번째 개인전-국화에 취하다전 _갤러리이즈_ 인사동

단체전
2014-2015 송구영신전 _세아갤러리_ 동두천
2014        경기의 사계-아름다운 산하전 _예술의전당_의정부
2014        경기국제 아트쇼-한.중 미술교류전 _치박 박물관_ 중국
2014        경기청년작가 선정 초대전 _경기 문화의 전당_ 수원
2011-2014 이야기전 _시민회관_동두천
2010-2012 경기국제미술창작협회전 _예술의전당_의정부
2009        작은가을전 _자유수호평화박물관_ 소요산
2009        천의가을전 _예술의전당_ 의정부
2007-2014 봄에바람전 _시민회관_ 동두천 
2007        사람+자연+미술의 어울림전 _반월아트홀_포천
2006        생명전 _롯데갤러리_ 안양

수상경력
2003    대한민국 회화대전 입상
2004    신사임당 미술대전 입상
2013    미술 심리상담사 1급 취득
 
현재
(사) 한국미술협회 정회원
동두천 미술협회 사무국장   ​

​E-mail : y0127k@naver.com 
homepage : http://blog.naver.com/leegeum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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