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고전소설과 오페라가 만났다! 오페라 '배비장전'

글 입력 2015.01.1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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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창작오페라페스티벌 개막공연
오페라 <배비장전>, 애랑의 요염한 치마폭에 폭 싸여나볼까!

* 작품명 : 오페라 <배비장전>
* 일시 : 2015. 1. 17(토) 오후 3시/오후 7시 30분 ~ 1. 18(일) 오후 5시
*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티켓 : VIP 25만원,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조선후기의 풍자문학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배비장전>이 오페라로 돌아왔습니다!
국내 민간 오페라단의 창작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페스티벌' 참가작 중 하나인 오페라 <배비장전>은
마포아트센터의 상주예술단체 더뮤즈오페라단(단장 이정은)이 선보인다고 하는군요.

전배비장.JPG


더뮤즈오페라단은 2009년 1월 창단한 이래
'피노키오의 모험', '마일즈와 삼총사', '스타구출작전', '뉴러브스토리' 등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창작 오페라 작품을 만드는데 앞장 서왔고
주부들의 일상 속 여유와 자아 찾기를 위해 기획된 '우아한 오페라 마티네'로 큰 사랑을 받아 왔었죠.마일즈.JPG치즈.JPG뉴러브.JPG우아한.JPG


특히 더뮤즈오페라단은 오페라갈라쇼 'NEW LOVE STORY'에서도
로미오와 줄리엣 &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을 함께 선보였던 바 있는데요,
한국의 전통 스토리를 오페라로 풀어내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조금씩 기울여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페라 '배비장전'은 풍자문학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조선후기 동명의 고전소설 '배비장전'의 이야기를 차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본래 판소리 열두마당에 속하지만 고종 때 신재효 선생이
판소리 사설을 여섯마당으로 정리하며 빠진 이야기라고 하네요


* 줄거리 *

평소 양반의 체면을 지키려 애쓰던 '배걸덕쇠'는 '비장'의 신분으로
신임 사또를 따라 제주로 향해 기생과 노는 다른 비장들을 꾸짖는다.

어떤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것을 단언하는 배비장을 보고
사또는 그를 유혹하는 사람에게 큰 상을 주기로 한다.

이에 제주 최고 기생 애랑과 배비장의 몸종인 방자가 꾀를 내어
우연히 폭포수 근처를 지나던 배비장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애랑의 목욕하는 모습을 보게 만들고, 배비장은 한 눈에 반한다.

결국 애랑의 집에까지 찾아가게 된 배비장은 애랑에게 희롱당하다가
외출한 남편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에 급히 화초장에 숨는다.

남편 행세를 하던 방자는 화초장에 귀신이 붙었으니
얼른 바다에 버리라고 호통을 치며 제주 관아 앞마당에 내다버리니
배비장은 바다에 버려진 줄 알고 허우적대며 화초장을 나오고
좌중은 웃음바다가 된다.


* 공연소개 *

공 연 명 : 오페라 '배비장전'

일 시 : 2015. 1. 17 오후 3시/오후 7시 30분 ~ 1. 18 오후 5시

티 켓 : VIP 25만원,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문의 및 예매 *

문 의: 02-766-9001

예 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4014156#


미워할 수 없는 배비장과 제주 미색 애랑이 펼칠 오페라 <배비장전>은
우리나라 고전소설을 오페라로 재해석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연주로 동서양의 절묘한 매력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민간오페라단의 저력을 만날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창작오페라페스티벌' 개막공연작품인
더뮤즈오페라단의 오페라 '배비장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문화초대 운영팀 이유림님 태그2.jpg

[이유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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