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20년 동안, 2번의 그래미상 수상을 비롯하여, 힐러리 한은 그녀의 탁월한 기교, 음악에 대한 폭넓은 해석과 창조적 선곡을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21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탁월한 해석력과 정확한 테크닉, 깊이 있는 감정표현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마력을 보여주는 힐러리 한은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과 더불어 미모까지 겸비한 그녀는 이 시대 “완벽한 바이올리니스트의 표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9년 버지니아주 태생의 힐러리 한은 3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5세부터 오데사 출신의 명 바이올린 교사 클라라 베르코비치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웠고, 10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전설적인 스승인 야사 브로스키를 사사하였다. 커티스 음악학교 입학 후, 1년 반이 지난 이후부터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데뷔를 시작하여, 현재 유럽과 아시아, 북미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의 메이저 오케스트라 데뷔 20주년인 2011-2012시즌에는 그녀의 시범프로젝트 ‘In 27 Pieces; The Hilary Hahn Encores’초연으로 미국투어에 나섰으며, 그 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및 동유럽을 돌며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앨범은 27개의 앙코르용 바이올린 소품을 새롭게 발굴하여 녹음한 것으로 전세계 각각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26명의 작곡가의 신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녀는 모든 메이져 클래식 음악 잡지 커버를 장식하기도 하였으며, 2001년에는 타임지 선정 “미국 최고의 젊은 클래식 뮤지션”으로 지명되기도 하였다.

힐러리 한은 16세부터 앨범작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도이치 그라마모폰 및 소니와 함께 15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3장의 DVD 및 오스카 노미네이트 영화 사운드트랙, 다양한 컴필레이션 앨범들을 추가로 발매하기도 하였다. 녹음 레퍼토리로는 바흐, 스트라빈스키, 엘가, 베토벤, 모차르트, 파가니니, 번스타인 등 광범위하며, 그녀의 앨범들은 그래미상 및 디아파종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극찬과 동시에 대중의 인기도 얻었다. 

그녀는 또한 열정적인 작가이자 인터뷰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홈페이지, http://hilaryhahn.com 에 젊은 음악인과 관객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그녀의 유투브 채널인 http://youtube.com/hilaryhahnvideos을 운영하며, 현대 클래식 음악 블로그 Sequenza21 의 게스트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 동반자로서의 삶과 관련해 트위터 계정 ‘Violin Case', http://twitter.com/violincase을 만들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는데, 2004년에는 오스카에 노미네이트된 영화’The Village’ 사운드트랙에 참여했으며, 포크락 싱어송 라이터 Josh Ritter 와 함께 콜라보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공연 정보

제목: 힐러리 한 바이올린 리사이틀

일시: 2015년 1월 20일(화)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마스트미디어 02-541-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