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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W Gallery] 젠야 다츠코 국내 첫 개인전 <The Unspoken Hour>
분야
전시 ·
기간
2026.10.31 - 2026.12.12 ·
장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1층, UNAW Gallery ·
지역
서울 ·
관람료
무료 ·
문의
02-523-1833 / info@unawgallery.com
UNAW Gallery에서는 2026년 10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젠야 다츠코(Jenya Datsko)의 국내 첫 개인전 The Unspoken Hou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처음 공개되는 2026년 신작 다수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동시대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탐구해 온 작가의 회화적 언어를 심도 있게 조명한다.
직접 등록 - UNAW Gallery
2026.10.22
오피니언
음악
기억에도 원곡이 있을까
SYSTEM SEOUL의 음악에서 느낀 익숙함을 따라가며, 서로 다른 출처의 기억이 하나의 과거처럼 묶이는 과정을 ‘기억의 샘플링’이라는 비유로 풀어본다.
서울역에 도착하면 종종 SYSTEM SEOUL의 「너」를 재생한다. 처음부터 정해둔 규칙은 아니었다. 몇 번 같은 노래를 들으며 역을 오갔고, 어느 순간 노래와 그곳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붙었다. 이제는 「너」를 들으면 서울역이 떠오르고, 서울역에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너」를 찾는다. 음악과 장소가 이렇게 연결되는 일 자체는 그리 낯설지 않다. 그런데 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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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현 에디터
2026.10.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런데 어쩌나, 기쁨은 바깥에 있어서 - 2026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와 바딤 글루즈만 [공연]
익숙한 세계 밖에서, 덜 준비된 채로 자라나는 마음 - '2026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와 바딤 글루즈만' 프리뷰
서울시향의 5월 정기공연, 그러니까 브람스와 월턴을 생각하다 보니 기쁨은 자주 내가 익숙한 자리 바깥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 알고 있어서,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서, 자신 있게 걸어간 자리보다 오히려 잘 모르겠고 조금은 겁이 나는 곳에서 더 오래 남는 마음이 자라났다. 어쩌면 브람스와 월턴의 음악을 통해 익숙한 세계 밖으로 나아가는 일과 덜 완성된 채로
by
장유진 에디터
2026.05.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둔함을 위하여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 [공연]
무너지는 것들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 관람 에세이
들어가며 내가 바라는 얼굴은 늘 총명의 물 위에 떠 있기를 원하지만, 매일같이 마주하는 것은 아둔한 모양새의 메마른 주름살뿐이다. 그 익숙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으면서도, 어째선지 멀찍이 내던지고 싶어진다. 나는 그걸 알면서도, 번번이 같은 자리로 돌아온다. 그런 마음은 말 하나에서도 드러난다. 처음 말러 교향곡 6번의 제목이 ‘비극적’이라는 것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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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에디터
2026.03.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선택의 반대말은 기다림일까요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을 기다리며
아직 울리지 않은 망치 소리를 기다리며 – 얍 판 츠베덴과 서울시향이 들려줄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
기다린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바라는 뜻이고, 오늘의 나는 말러의 교향곡 6번을 기다리고 있다. 기다림 기다림이 늘 즐거움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속절없이 그때를 기다리게 되는 걸 보면 아침에 눈을 뜨는 일만큼이나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생각해 보자. 우리는 보통 어떤 사람이, 어떤 때가 오기를 바라던가. 가장 가까운 데서부터 시작해
by
장유진 에디터
2026.03.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들에게 털어놓고 나서는 고독감을 더는 느끼지 않았다 - 핫스팟: 우주인 출몰 주의! [드라마]
우리 마을에는 외계인, 미래인, 타임 리퍼, 초능력자가 산다 - 핫스팟: 우주인 출몰 주의!
* 해당 기사는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있잖아, 외계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토론을, 혹은 토론까지는 아니어도 생각까진 해 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면 이쯤에서 한 가지 질문을 건네고 싶다. 외계인의 외형이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외계인의 능력치는? 그들의 발생지는? 그 대답이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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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에디터
2025.12.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색면으로 건네는 대화와 어울림 [미술/전시]
<Correspondence: Lee Ufan and Mark Rothko> 전
프리즈 서울 2024 기간 동안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개최된 이우환과 마크 로스코의 2인전 'Correspondence(조응): Lee Ufan and Mark Rothko'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그간 국내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마크 로스코의 1950-1960년대 주요 회화 작품을 이우환의 ‘Dialogue’,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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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에디터
2024.11.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추상미술과 친해지기 [전시]
마크 로스코를 통해 배운 추상미술 접근법
전시 ‘Correspondence : Lee Ufan and Mark Rothko’ 전시에서 이우환 작가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 직접 촬영 문화예술을 접할 때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습관이 있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 평소 전시를 감상할 때 가지고 있던 주요 루틴 중 하나가 작가에 관해서든, 작품이 만들어진 기법에 관해서든 상세한 설명을
by
김서현 에디터
2024.10.30
리뷰
공연
[Review] 아무도 잠들지 말라 - 투란도트
아무도 잠들지 말라, 내 이름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투란도트 문화 초대가 왔다. 포스터에 적힌 몇 가지 홍보 문구만으로도 대단한 공연이겠구나, 옳거니 싶었다. 그즈음 같이 공연 같이 가보았으면- 하는 사람이 생겨서, 2매로 티켓을 신청했고 기쁘게도 선정되었다. 그로부터 시간은 1달쯤 지났나, 티켓 신청을 할 적에 내심 생각했던 그 사람과는 어딘가 멀어졌다. 일전의 사심과 무관하게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by
서상덕 에디터
2024.10.30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E-Sports도 스포츠다. [게임]
여성 아마추어 대회에서 본 이스포츠의 비전
‘성심당 공화국’이라 불리는 도시가 있다. 튀김소보로, 딸기시루, 망고시루의 전국적 인기로 빵집이 유일하고 무이한 관광명소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곳. 바로 대전광역시다. 빵의 도시로 발돋움 중이지만, 90년대부터 익숙한 대전의 랜드마크는 엑스포 전망대 한빛탑이다. 현재 한빛탑 옆 건물에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대전 드림 아레나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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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연 에디터
2024.06.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9+1=10 [공연]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날, 우리는 모두 10이었다.
겨울마다 십센치의 콘서트를 가는 건 어느새 하나의 루틴처럼 자리 잡았다. 처음에는 내가 음원으로만 듣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는 기대감에서, 두 번째는 마찬가지로 새로 나온 곡들을 들어보고 싶어서, 다음에는 그냥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서. 그렇게 같은 가수의 공연을 여러 번 볼 이유는 충분했다. 나는 올해도 차가운 공기에 이끌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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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민 에디터
2024.02.04
리뷰
PRESS
[PRESS] 감각하고 경험하기 - 도나 후앙카: BLISS POOL 展
걷는 순간, 작품이 되는 공간
좋은 전시란 무엇일까? 시각적 아름다움과 황홀감을 주는 전시? 혹은 밀도 높은 주제와 이야기로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전시일까? 보는 사람 저마다의 가치관과 역사, 취향에 따라 전시의 의미는 달라진다. 때문에 모두에게 좋은 전시, 모두가 같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전시란 존재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모두가 경험해 볼 가치가 있는, 각자의 의미를 탐
by
이수현 에디터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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