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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시선이 머무는 사람 : 이던의 MY HOME TOUR [문화 전반]
고유성 있는 인간이 매력적인 이유
삶을 살아가며 마주치는 사람들 중 몇십 번을 만나도 기억에 남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단 한 번 마주쳤을 뿐인데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나의 경우 후자와 같은 사람을 판별하는 기준에 ’시선이 가는가’라는 전제를 필요로 한다. 시선을 끈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고유성이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고유성은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지만 오늘 말하고자
by
하상은 에디터
2025.11.20
리뷰
도서
[Review]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칼 라르손이 그린, 행복이 궁금해서
사람들은 저마다 느끼는 행복이 다르고, 그러한 행복을 간직하는 방법도 다르다. 수많은 예술가는 명화 작품을 통해 작가 저마다의 삶과 철학을 담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나 또한 이를 즐겨 보는 편이기도 하다. 칼 라르손이 그린, 행복이 궁금해서. 이번에는 칼 라르손의 행복한 삶의 순간을 만나기 위해 이 책을 펼쳤다. 칼 라르손은 스웨덴의 국민화가라고 불리
by
권은미 에디터
2024.04.06
리뷰
도서
[Review] 칼 라르손 -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도서]
행복해지고 싶다면
삶은 비극이다. 적어도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을 딱히 바꾸고 싶진 않다. 삶은 비극임을 받아들이니 전보다 더 행복하니까. 비극이라 생각하면 삶의 기본값이 마치 음수 같다. 아무리 세상이 몰아쳐와도 예상했던 대로 가는구나 싶어 큰 요동이 없다. 대신 일상의 작은 기쁨을 알아차리고 감사하게 된다. 양수를 발견하는 눈이 뜨인다. 칼 라르손은 왠지 고
by
김윤 에디터
2024.04.02
오피니언
패션
[Opinion] 고작 수건 한 장이 115만 원 이라고? [패션]
발렌시아가가 수건을 115만 원에 내세운 이유
허리춤에 수건을 매고 다니는 실루엣. 집 안에서야 가능했던, 패션이라 불러야 할지도 모호한 그 행태가 이번 발렌시아가의 신상으로 출시되었다. 충격적인 디자인과 그보다 더 충격적인 가격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오늘은 이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발렌시아가는 지난 11월 15일 2024년 봄 시즌의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영상을 통해 미리
by
윤호림 에디터
2023.1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허공에 대고 연기하는 영화 - 도그빌의 낯설게하기 [영화]
오늘은 <도그빌>과 <500일의 썸머>를 중점으로 낯설게 하기 기법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보자.
* 해당 글에는 '도그빌'과 '500일의 썸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개 같은 마을, 도그빌 ‘낯설게 하기’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사물이나 관념을 낯설게 해서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표현하는 에술적 기법이다. 지연과 제동의 원리를 통해 지각의 자동화를 피하고, 낯선 감각의 간극만큼 관객이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식이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가와 공예가, 그 구분을 허물다 : 바우하우스와 현대생활 [시각예술]
금호미술관은 현대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우하우스 디자이너들의 작업뿐만 아니라, 20세기의 유럽과 미국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가구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가을에는 전시가 풍년이다. 1년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기획들을 이맘때 배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음주는 미술주간으로, 각종 사립 국립 미술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장료 할인이 진행된다. 이러니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을은 가장 사랑스러운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처럼 삼청동에서 전시 투어를 하면서 보고, 듣고, 새겼던 것들
by
장소현 에디터
2019.10.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맘대로 전성시대 : 이케아, 스타벅스, 써브웨이의 공통점 [문화 전반]
다 똑같아지는 건 싫으니까.
우리는 물건을 살 때,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 하나를 고른다. 이미 완성되어 있고, 결과물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요즘 동향이 조금 달라졌다. 이제 소비자는 완성된 제품만을 사는 것에서 더 나아가고 있다. 소비자가 여러 제품을 조합해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새롭게 레시피를 개발하기도 한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조합을 즐기는 사람
by
임하나 에디터
2019.06.0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IKEA [문화공간]
이야기가 있는 문화 공간. 이케아 디자이너들은 틀림없이 글과 가사도 기가 막히게 쓸 것이다.
IKEA 이야기의 문화공간 Opinion 민현 이야기 이케아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한 건 꽤 오래 전이었다. 커다란 나무를 조립하기 위해 상다리가 될 나무 판자를 붙들고 뚝딱뚝딱하고 나니, 나만의 책상이 완성되었다. 할머니 댁에 자리 잡고 있는 그 책상을 이따금씩 볼 때마다 나는 내가 나사를 박은 흔적과 방향을 잘못 돌려 넣어 어딘가 어색한 부분을 만져보곤
by
손민현 에디터
2018.07.2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이케아 국내 2호점, 고양점 방문기 [문화공간]
이케아(IKEA)는 세계 최대의 가구 브랜드로, 스웨덴에서 시작된 기업이다. 2014년 12월 광명에 매장을 오픈한 이래로 가구, 침구, 생활 및 주방용품, 아동용 소품 등 800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대형 창고형 매장이다. 최근 작년 10월 새롭게 오픈한 국내 2호점인 이케아 고양점에 다녀왔다. 이케아 고양점은 우리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by
최은별 에디터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