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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이 알았으면 [문화 전반]
기술이 발달하면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먼저 이미 있는 환경부터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한다.
저번엔 일상생활 속에서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과 위험 요소들에 대해서 알아봤다. 그래서 이번엔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시각장애를 떠올려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돕는 것들’에 케인(시각장애인용 지팡이)과 ‘시각장애인의 눈’이라 불리는 안내견 이렇게 두 가지였다. 그중에 케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니 이전에 봤던 책에서 읽었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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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민 에디터
2024.12.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문화 전반]
우리가 모르지만 일상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많은 것들
쉬면서 영상을 보다가 전에 올라온 뉴스를 발견했다. 규정을 지킨 점자블록이 0건이고, 그래서 시각장애인의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뉴스였다. 그 영상의 썸네일과 제목을 보자마자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 논술 시간에 적었던 논술문이었다. 당시 원하는 주제를 하나 선택하여 논술문을 하나 작성하고 조별로 그 글을 돌려보는 활동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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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민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고전을 통해 장애인권의 현주소를 묻다 [도서/문학]
[심청전]을 통해 엿보는 전근대의 장애인권과 함의된 가치를 알아보는 글
복잡한 현대의 사회문제, 고전에서 원인을 찾다 “하여튼 날 때부터 장님은 아니었다. 그 말씀이지요?” “그렇다니까.” - 화주승과 심학규의 대화 中 [심청전]은 현대의 관점에서 봤을 때 분명한 장애혐오 텍스트이다. 왕비가 된 심청이와 재회한 심학규가 눈을 뜨며 결말을 맺는데, 이는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채워 넣어야 할 결핍 요소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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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4.09.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녹음봉사 [문화 전반]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기를
벌써 녹음봉사를 시작한 지도 4개월이 다 되어간다. 녹음봉사란 다른 말로는 낭독봉사라고도 하는데, 책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즉, 책의 내용을 낭독하고 녹음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는 한 학기마다 녹음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작년부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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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그리는 예술의 모양 [미술/전시]
'본다'는 것의 다양한 의미
1. 화요일 아침이면 밤새 쏟아진 메일함에서 뉴스레터 하나를 끄집어낸다. 아르떼365라는 발신자에게서 온 소식이다. 아르떼365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웹진인데,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이야기를 뉴스레터로 전달한다. 구독한 지 꽤 되었음에도 잘 들여다보지 않다가 교육에 관심이 생긴 후로 꼼꼼히 챙기게 되었다. 8월의 주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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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앞이 보이지 않는 이들이 미술을 대하는 방법 [도서]
똑같이 보고, 그린다. 어쩌면 더욱 자유롭게.
미술관이라는 장소가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마 미술관을 들르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느껴봤을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의 더움과 추움마저 느껴지지 않는 적절한 냉난방과 소름 끼치도록 정확하게 건축된 벽면, 숨쉬기도 조심스러울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 한 치도 벗어나면 안 될 것 같이 짜인 동선….이렇게 완벽하게 설계된 미술관에 사람들은 왜 ‘진입장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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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8.11
리뷰
공연
[Preview] 시각장애인과 버스기사가 사랑에 빠지다?! ‘안녕! 유에프오’
소소하고 따뜻한 로맨스, 가을에 어울리는 '안녕! 유에프오'
시각장애인과 버스기사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안녕! 유에프오’ [ 시놉시스 ] 어릴 적 유에프오를 통해 세상을 딱 한번 본 적 있는 선천적 시각장애인 유경. 남자친구와 이별 후 유에프오가 나타난 적이 있다는 구파발로 이사를 온다. 막차 버스에서 이상한 노래와 사연으로 가득 찬 ‘박상현과 뛰뛰빵빵’을 듣게 되는데, 사실 그 방송은 버스 운전기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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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에디터
2016.10.04
문화소식
공연
(12.23) 제12회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 '기적의 음악',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꿈을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장애인식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12회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으로 2007년 3월 창단되었다.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나사렛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음악감독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이보라 악장을 비롯한 11명의 시각장애인 단
by
이희영 에디터
2015.12.02
문화소식
공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Hearts of Vision Chamber Orchestra) 소개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서로의 마음속에 있고, 악보는 연주자들의 머릿속에 있습니다. ...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단된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의 오케스트라. 이들의 첫 공연은 땀과 노력 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기간 2014.12.22 ~ 2014.12.22 분야 음악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관람료 (R석: 50,000, S석: 40,000, A석:30,000, B석:20,000)) 시간 오후8시 문의 02-391-9632 URL www.buamart.co.kr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Hearts of Vi
by
nickname 에디터
2014.12.08
문화소식
공연
시각장애인 소녀와 안내견 탄실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다, 가족뮤지컬 "안내견 탄실이"
베스트셀러 "안내견 탄실이"가 착한 뮤지컬로 제작되었다. 시각장애인 소녀와 안내견 탄실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고,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 또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시간 정보 - 2014년 8월 8일(금) - 25일(월) - 월~토요일 오전 11시, 오후2시 - 일요일 공연없음 * 8월 8일은 오전 11시만 공연 공연시간: 70분 관람등급: 만 5세이상 공연장: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 할인정보 - 8월 8일 오전 11시 프리뷰 공연 5,000원 - 보고또보고 할인 50% 15,000원 (기존 관람티켓 소유자) -
by
김지원 에디터
2014.08.16
리뷰
전시
시각을 바꾸는 전시,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사진전
경복궁 역 3번 출구, 많은 미술관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 멀리 북악산이 보이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낮은 지붕의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나타나는 그 가게. '브라더코' 약간 쌀쌀한 날씨 탓에 서둘러 입구를 지나 밝은 빛이 보이는 지하로 내려간다. 단순히 사진이 좋아서, 찾아보다 알게 된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사진전' 사진전을 보러 브라더코에 가게 되었던 것인데,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다.
경복궁 역 3번 출구, 많은 미술관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 멀리 북악산이 보이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낮은 지붕의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나타나는 그 가게. '브라더코' 약간 쌀쌀한 날씨 탓에 서둘러 입구를 지나 밝은 빛이 보이는 지하로 내려간다. 단순히 사진이 좋아서, 찾아보다 알게 된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사진전' 사진전을 보러 브라더코에
by
한은지 에디터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