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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시간의 상대성 [사람]
마냥 시간을 소비하는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었음을 이렇게 되고서야 알았다.
오랜만이다. 신변에 변화가 생겨서 살아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느라 달이 넘어가는지도 몰랐으니 ‘오랜만’이 맞을 테다. 그 사이에 개발자들 사이에서 팀 내 유일한 서비스 기획자가 되었고, 단시간이라도 근로할 데를 구했으며, 구청이 운영하는 사업에 합류하여 나름 몸담고 있던 업계에서의 경력도 지켜냈다. 근로할 데 역시 타인을 챙겨야 하는데, 여러 갈래로 에너
by
고은솔 에디터
2024.06.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시간을 느끼는 저마다의 속도
모두에게 주어진 제일 공평한 자산 시간. 시간의 상대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 누구에게나 가장 공평하게 주어진 자산! 바로 시간이다.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라는 노래가 있는 반면, 트로트 가수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 장윤정의 ‘세월아’는 노래가 있다. 하지만 시간은 상대적인 것일까? 2024년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겨우 다짐했을 뿐인데 벌써 삼월이다. 이번 년도
by
최아정 에디터
2024.03.21
리뷰
도서
[Review] 과학의 시선과 미술의 시선이 맞닿는 그 지점에서 - 빛이 매혹이 될 때 [도서]
세상을 보게 하고, 어둠을 밝히며 사고의 방식을 바꿔놓을 수도 있는 빛이라니.
Prologue. 빛의 존재를 평소에 의식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밤에 잠들기 위해 불을 끄고 누울 때에나, 아침에 눈을 뜨고 지난 밤 모습을 감췄던 햇빛이 반가울 때에나 그제야 빛이 존재하고 있음을 종종 알아차린다. 빛이 없다면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공기처럼 우리 주변에 너무나 당연히 머물러주기에 딱히 들여다보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by
차소연 에디터
2022.03.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절대주의에서 상대주의로 나아가는 세계 [문화 전반]
절대성과 상대성이 나타나는 과정, 그리고 그 활용에 대해
오늘 시험이 끝났다. 계절학기를 듣는 3주 동안 무지막지한 속도로 나가는 진도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한 학기에 들을 과목을 3주 안에 해치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두 번째 듣는 계절학기지만 이렇게 머리 아픈 기간이 될 줄은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 과목 자체가 어렵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다행히 교수님이 설명을 친절히 해주셔서
by
김재훈 에디터
2021.07.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상대적 주말 - 상대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대성 이론
월화수목금퉐? 토요일요월수금
21세기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한 명의 시민으로서 나는 사회에 순응하기 위해 그 법칙을 준수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고 있다는 뜻이다. 덧붙여서 주말 아르바이트생이다. 뭐해? 일어나, 알바가야지라는 밈(meme)의 주인공 중의 한 명이라는 소리다. 모두가 쉴 때 나는 일을 하는 억울하게 생각하자면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by
김상준 에디터
2020.07.17
리뷰
도서
[Review] 광활해온, 광활한 세계와 광활할 예정인 세계를 만나며 - '웰컴 투 더 유니버스'
우주 앞의 인간을 직시하고 오다
1. 머나먼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 천체의 세계는 말 그대로 무한하고 광활하다. 고등학교 때 공통과학을 학습하며 지구과학 파트에서 우주와 천체에 관해 공부한 기억이 있다. 누구나 그렇듯이 지구 바깥의 머나먼 별과 행성들의 존재에 대해 나 역시도 꽤나 낭만적인(?) 환상을 가지고 있던 터라 나름 반짝이는 눈으로 수업에 집중했었다. 나는 그때까지 인지하지
by
이소현 에디터
2019.10.30
리뷰
PRESS
[PRESS] '살아있을' 유일한 시간 - 지금, 나우 시간의 물리학
우주론적 화살은 발사되었고, 시간은 흐른다.
안드로메다 은하 출처: 허블 우주 망원경 홈페이지 태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빛도, 공간도, 시간도, 질량도 존재하지 않았다. 빅뱅은 어느순간 일어났다. 우리가 왜 태어나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것처럼, 그냥 갑자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빅뱅이라 불리는 태초의 순간에 공간은 팽창되었다. 공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 빅뱅을 시작으로 생겼기 때
by
손진주 에디터
2019.07.07
리뷰
공연
[Review] 1차원적 웃음의 뼈아픈 상대성 [공연]
과연 나는 괜찮은 관객인가?
3월 16일 대학로는 어느 때와 같이 붐볐다. 대학예술극장 대극장 건물에는 정크, 클라운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여져 있어 쉽게 건물을 찾을 수 있었다. 연극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쩌면 영화보다 더 고차원의 영역이 연극일 것이다. 정말 연극이야말로 순수예술이기 때문이다. 연극의 순수예술성을 논하기 전, 먼저 정크, 클라운의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한다.
by
강인경 에디터
201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