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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단추 눈의 유혹, 나는 어떤 세계를 선택할까? - 코렐라인 [영화]
완벽해 보이는 환상에 속을 것인가, 불완전하지만 진짜인 현실을 붙잡을 것인가.
16년 만의 귀환, 내가 사랑하는 세계들 올해 10월, 코렐라인: 비밀의 문이 4K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개봉한다. 2009년 개봉 이후 무려 16년 만의 귀환이다. 원작은 닐 게이먼의 동명 소설로, 영화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거장 헨리 셀릭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내가 좋아하는 작품인 유령 신부를 만든 라이카 스튜디오의 작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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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5.09.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중 하나는 거짓말, 그리고 비밀의 조력자 [도서]
하나의 비밀이 다른 비밀을 돕는 김애란의 장편 소설
* 본 오피니언은 줄거리를 포함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자기 전 일기를 쓰지 않으면 불안하다. - 오늘 먹은 음식은 일주일동안은 못 먹는다. - 책을 읽을 때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목차다. - 최근에는 그리워하는 대상이 딱히 없다. - 기상할 때 요가 자세 중 바나나 자세를 하면 개운하다. 이 중 하나는 거짓말이다. 나에 대한 진실 4개와 거
by
이한별 에디터
2025.09.04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꽃갈피 하나, 둘, 셋 [음악]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추억의 흔적
지난 5월 27일, 아이유가 ‘꽃갈피 셋’으로 돌아왔다. ‘꽃갈피 둘’이 발매된 지 약 7년 8개월만이었다. 2014년 ‘꽃갈피’를 시작으로 2017년 발매된 ‘꽃갈피 둘’에 이어 2025년의 ‘꽃갈피 셋’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을 달려온 아이유의 '꽃갈피' 시리즈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이를 소개하는 다리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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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5.06.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문 너머의 환상적인 공포 - 코렐라인: 비밀의 문 [영화]
《코렐라인: 비밀의 문(2009)》은 닐 게이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스톱모션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단순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넘어선 미장센과 깊이 있는 서사를 통해 판타지와 호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든다.
《코렐라인: 비밀의 문(2009)》은 닐 게이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스톱모션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단순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넘어선 미장센과 깊이 있는 서사를 통해 판타지와 호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든다.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에 호러를 접목시킨 점이 신선한 시도로 평가되었지만 소위 '포스터 낚시'라고 하는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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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주 에디터
2025.02.28
리뷰
PRESS
[PRESS] 아기자기하고 으스스한 숲으로의 초대 - 유코 히쿠치 특별展 : 비밀의 숲
귀여운 고양이가 전하는 으스스한 숲으로의 초대장
유코 히구치 특별전을 처음 접한 것은 SNS를 서핑하던 도중 만난 화려한 포스터 이미지를 통해서였다. 세밀한 펜 작업이 돋보이는 그림체와 사실적이고도 독특하게 표현된 고양이의 모습이 절대 지나칠 수 없도록 시선을 이끄는 묘한 힘이 있었다. 전시의 부제인 ‘비밀의 숲’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는 포스터 속 귀엽고도 어딘지 섬뜩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로부터 마
by
박다온 에디터
2024.11.22
문화소식
공연
[공연] 비밀의 노래
아리랑의 선율에 담긴 독립의 염원
아리랑의 선율에 담긴 독립의 염원 역사적 순간을 예술과 접목시키다 극단산의 연희음악극 <비밀의 노래>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비밀의 노래>는 명실상부한 한국 문화의 가장 대표적인 노래 ‘아리랑’이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군들의 비밀암호로 쓰였다는 허구적 발상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2024년 한국문
by
김소원 에디터
2024.09.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밀의 역사학 - 누구나 아는 비밀 [영화]
비밀이 태어났다.
누구나 아는 비밀 Everybody knows, 2019 감독 : 아쉬가르 파라디 배우 :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의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라우라.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여 떠들썩한 결혼식 파티를 즐기던 중 사랑하는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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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4.08.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가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유 : 뮤지컬 '비밀의 화원' [공연]
이야기는 허구일지라도 그에 위로받은 우리의 마음은 진짜이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상 속의 세계는 매력적이다.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맞이한 주인공은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대단한 능력으로 상황을 타개하기도 하고, 어쩐지 호의를 보이는 멋진 조력자를 만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자신보다 더 자신을 사랑해 주고, 또 사랑하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모두가 우러러볼 만한 멋진 업적을 세운다. 판타지든, 로맨스든,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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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에디터
2024.07.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작은 인간의 비밀의 언덕 [영화]
<비밀의 언덕> (이지은, 2022)
아이의 삶을 그리는 영화를 보고 마음이 움직인 기억이 많다. 누구나의 한 때인 취약한 시절의 존재는 사람들이 합리라는 미명 하에 묻어버린 타인에 대한 연민에서 말랑한 손으로 흙먼지를 털어낸다. 그래서 언젠가, 아마도 어린이날이 가까워져 올 때쯤 그런 영화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비교적 최근 이 영화를 마주치고 생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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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화 에디터
2024.04.28
리뷰
영화
[Review] 그 시절의 나는 명은을 닮았다 - 비밀의 언덕 [영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그때 그 시절 선명한 마음과 순수한 욕심에 대하여.
내 유년 시절을 사찰당한 느낌이다. 상영 내내 이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영화 <비밀의 언덕>은 1996년 초등학교 5학년인 명은이의 삶에서 보이는 것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그 시절 세계의 전부는 집과 학교뿐이었다. 비슷한 시기를 지나왔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집과 학교는 세상의 전부이고, 그 세계를 채우는 사람들도 내 세계의 전부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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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23.07.15
리뷰
영화
[Review] 거짓말을 넘어 비밀로 - 영화 비밀의 언덕
어린이 입장에서 거짓말은 참 묘한 존재이다.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한다.
어릴 적 엄마에게 가장 크게 혼났던 건 거짓말을 들켰을 때였다. '엄마는 거짓말이 가장 싫어!'라는 말과함께 그것의 비윤리성을 머리로는 철저히 이해하면서도 그걸 반증하는 현실의 사건들을 겪으며 나의 청소년기는 꽤나 어지러웠다. 돌아보면 나의 성장 역시 거짓말을 넘어 비밀의 언덕으로 진입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었다. 대부분의 거짓말은 드러내고 싶지 않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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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림 에디터
2023.07.15
리뷰
영화
[Review] 필요한 건 오직 '사랑하고 싶은 마음' - 영화 '비밀의 언덕'
가족은 대체 뭘까?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다고들 말한다. 괜히 사랑을 재채기에 빗대는 게 아니다. 간질거리는 목소리를 감추려 입을 다물고, 다정한 몸짓을 억누르려 제아무리 뻣뻣하게 굴어도 사랑이 스며버린 눈빛만큼은 숨길 수 없다. 하지만 사랑의 형태가 오직 그뿐일까. 숨길 수 있는 마음이어도, 나아가서 깊은 한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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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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