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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워홀에서의 사랑을 꿈 꿔봤다면 - 더 셜리 클럽 [도서/문학]
사랑의 다양한 형태
한때 세상에 널리 퍼진 이름들을 만난 시간 지금 세계에 하나뿐인 목소리와 사랑에 빠진 순간 나의 생애에 가장 아름다울, 보라색 여행기 내가 이 책을 집어 든 건 워킹 홀리데이에 대한 관심 덕분이었다. 워킹 홀리데이, 줄여서 '워홀'은 다른 나라에서 자유롭게 일하며 여행할 수 있는 제도다. 관련 책을 찾으려고 검색을 하던 중, 수많은 실용서 사이에서 분홍색
by
한우림 에디터
2025.09.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누구나 한 번쯤 마법소녀가 되기를 꿈꾼다 [도서/문학]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세계를 지키는 사명감을 가지는 것
누구나 한 번쯤은 마법소녀가 되기를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세일러문>에서 <슈가슈가룬>까지, 화려한 의상에 빛을 내뿜는 마법소녀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 경우에는 <파워레인저 매직포스>가 되는 것이 어릴 적 꿈이었지만, 같은 초능력자이니 이것도 마법소녀의 일부이지 않나 생각한다.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단순히 초능력을 얻는
by
김현지 에디터
2024.10.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새콤달콤한 우리의 삶, 박서련, '고-백-루-프' [도서/문학]
박서련의「고-백-루-프」를 통해 보는 삶의 새콤달콤함
예측불가능한 삶 흔히 불행에는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불행은 닥치지 말아야 할 이유도, 닥쳐야 할 이유도 없다. 우리는 대개 반복되는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측불가능한 불행은 우리 마음의 심지를 쉽게 꺾기도 한다. 삶의 돌부리에 우연히 발이 걸릴 때마다 살아가면서 만날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만약에 이런 일상이
by
박하은 에디터
2023.07.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의는 강요하지만, 존중은 강요하지 않는 사회 [도서/문학]
선의를 가진 사람에게 향하는 무분별한 혐오
당신은 어떤 캐릭터인가요? 집단에 들어간 개인은 타인과 비교되어 상대적인 특성으로 어떤 캐릭터를 부여받는다. 누군가는 입담이 좋아서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누군가는 말이 많아 '투머치 토커'가, 누군가는 얼굴이 예쁘고 잘생겨서 '여신', '남신'이 된다. 나는 대체로 '착한 아이'로 통했다. '착하다'라는 단어보다 화려하고 멋진 수식어들이 많지만, 나
by
김연경 에디터
2022.09.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기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구하자 [도서/문학]
박서련의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2022)
종말에 관한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종말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이다. 온 지구의 공룡들에게 동시에 찾아왔던 첫 번째 종말과 달리, 우리의 종말은 느리게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구의 생명을 두 번째로 몰살하는 종말은 이번에도 준비를 단단히 한 모양이다. 이미 활동을 시작한 종말은 아래부터 차례대로 생명을 없애가고 있다. 누구도 종말에 대비할 수 없도
by
김희진 에디터
2022.06.10
리뷰
PRESS
[PRESS] 코로나 시대의 안부 묻기
언젠가는 전염병을 견디는 이 시간도 소설로만 남기를, 지금 닥친 현실이 아니라 멀리서 회상할 수 있는 시기가 되기를 마음속으로 바라 본다.
밖에 나갈 때면 언제나 마스크를 챙긴 지도 1년 반이 넘어가고 있다. 마스크 없이 다니던 날이 마스크와 함께한 날보다 아직은 훨씬 긴데도 그 날들이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던 시간을 지나 점점 코로나19와 함께하는 것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가는 2021년 한중간에 안부를 묻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또 어떻게 가능할까. 『여덟 편의 안부
by
김소원 에디터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