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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새로운 계절을 나는 법 - 각각의 계절 [도서]
각각의 계절을 나려면 각각의 힘이 필요하지요.
한 계절이 가고 새로운 계절이 왔다. 마리아의 말대로라면 새로운 힘이 필요할 때였다. 각각의 계절을 나려면 각각의 힘이 들지요. - p.144 책 <각각의 계절>은 작가 권여선이 삼 년 만에 펴낸 일곱번째 신작 소설집으로, 총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제목은 수록작 '하늘 높이 아름답게'에 나온 마지막 문장에서 가져왔다. 이는 작가가 소설을 읽는 독자
by
신송희 에디터
2023.06.07
리뷰
PRESS
[PRESS] 코로나 시대의 안부 묻기
언젠가는 전염병을 견디는 이 시간도 소설로만 남기를, 지금 닥친 현실이 아니라 멀리서 회상할 수 있는 시기가 되기를 마음속으로 바라 본다.
밖에 나갈 때면 언제나 마스크를 챙긴 지도 1년 반이 넘어가고 있다. 마스크 없이 다니던 날이 마스크와 함께한 날보다 아직은 훨씬 긴데도 그 날들이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던 시간을 지나 점점 코로나19와 함께하는 것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가는 2021년 한중간에 안부를 묻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또 어떻게 가능할까. 『여덟 편의 안부
by
김소원 에디터
2021.08.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말과 목소리에 대한 단상 : 전갱이의 맛 [문학]
나의 목소리와 말은 궁극적으로 자신과 소통하기 위해서이다.
인어공주에게 목소리가 있었다면, 우리에게 목소리가 없다면 어릴 적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읽으면서, 공주가 목소리를 마녀에게 주지 않았더라면 그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까? 라고 막연하게 상상해본 적이 있다. 왕자에게 왕자의 은인은 인어공주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었을 수도 있고, 물거품이 되어버리기 전에 왕자에게 사랑한다고 고백이라도 해볼 수
by
전지영 에디터
2020.10.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튼 시간은 흐르고 있다 [문학]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손톱」,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잠잠해진 줄 알았던 코로나가 다시 커질 조짐이 보인다. 줄어들었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끝날 줄 알았던 긴 싸움이 다시 시작될 느낌이 든다. 이제는 재택과 마스크가 정말로 익숙해졌지만, 익숙해진 것이지 좋아진 것은 절대 아니다. 여전히 사람들과 왁자지껄하게 놀고 싶다. 온종일 일하고 먹고 자는 작은 집이 나를 납작하게 누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
by
진수민 에디터
2020.05.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달콤시큼한 복수의 주문, "레몬" [도서]
우리에게 노란색은 어떤 의미로 남았나
레몬 권여선 장편소설 우리는 보통 복수의 색깔을 어떤 색으로 꿈꾸는가. 서슬퍼런 복수의 칼날을 생각하면 파란색일 것이고, 화 또는 분노로 가득 차 있다면 붉은색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레몬”에서의 복수의 색깔은 다르다. 샛노란 레몬색이다. <레몬>은 한일 월드컵으로 전국민이 열광하던 2002년을 배경으로 한다. 월드컵 마지막날, 열아홉살 고
by
임하나 에디터
2019.09.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느 봄밤에 꾸는 꿈 [도서]
결국에는 우리 모두 주정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어딘가 취해 있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노래하면서 슬퍼하고 기뻐하고, 그러면서 주저앉아 무언가를 읊조리고. 그런 삶의 방식은 반드시 존재한다.
주정을 하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주정이란 신기한 단어다. 술의 어떤 요소이기도 하면서, 술에 취한 사람이 내뱉는 행패나 말을 이르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사람이 술병 안에 갇힌 것 같은 형상을 하는 단어다. 술의 한 요소로써,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권여선의 안녕, 주정뱅이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을까. 소설집은 총 일
by
이정문 에디터
2019.03.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도 아무것도 묻지 않는: 『안녕 주정뱅이』 [문학]
인생이 던지는 잔혹한 농담, 그 비극을 견디는 자들이 그리는 아름다운 생의 무늬
인생이 던지는 잔혹한 농담, 그 비극을 견디는 자들이 그리는 아름다운 생의 무늬 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12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그리고 2014년 “작품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장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상찬을 받으며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제18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여선이 다섯번째 소설집 『
by
최서진 에디터
2017.05.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계산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
우리가 절대 빈곤에 대해서 이야기해야만 하는 이유
현대 사회에서 '빈곤'이라는 어휘는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와는 다른 류에서 사용된다. 이를 테면 치즈김밥을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냥 김밥을 먹는 수준. 그도 아니라면 감정적, 정신적 빈곤으로 이해된다. 이 어휘의 사용 범위가 전이된 것은 우리 사회가 보릿고개를 지나왔다고 말하고 있고, 이는 기쁜 일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우리 눈에는 절대 빈곤자가 눈
by
김소연 에디터
201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