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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그의 문학적 언어로 그려낸 문학 -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세가 느낀 이 순간이 바로 음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의 순간이 아닐까.
한국에서 헤르만 헤세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소설을 거의 읽지 않는 나에게도 이미 익숙한 작가이고, 그의 책도 몇 권 읽었다. 특히, <데미안>은 좋아하는 작품이라 몇 차례 반복해서 읽었고,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데미안에서 등장하는 ‘알을 깨고 나오는 새’ 표현을 많이 인용한다. 나에게 소설가로서 친숙한 그의 음악 세계가 궁금해져서 이 책을
by
김소정 에디터
2022.02.17
리뷰
도서
[Review] 지금 바로 클래식이 듣고 싶어졌다 - 클래식은 처음이라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 시간을 만들어준 이 책, 소중한 경험이었다.
클래식.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장르이다. 우리는 수많은 클래식에 노출되어 있지만, 찾아서 듣는 경우는 별로 없다. 나 또한 가끔 클래식을 들을 뿐, 좋아하지는 않았다. 일단,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언어가 배제된 기악곡의 경우 특히 그러했다. 성악곡의 경우 외국어로 되어있다 보니, 직접적인 느낌이 잘 오지 않아 상대적으로 좋아
by
김소정 에디터
2021.07.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음악과 회화 간의 이행 [문화 전반]
그림과 음악이 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글이다. 이를 위해 니체와 쇤베르크의 예술관을 기반으로 하여 칸딘스키의 그림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그 후 이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체코 화가인 프란티세크 쿠프카의 그림을 분석한다.
들어가며 Synesthesia, 번역하면 “공감각”이라는 말이다. 공감각은 동시 감각의 속성을 지니며, 어떤 감각에 자극이 주어졌을 때,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감각 간의 전이 현상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글자와 숫자를 볼 때 색깔이 느껴지고 음악과 촉감에 대해 향과 맛이 느껴지는 것과 같이 여러 감각이 서로 연결되어 느껴지는 현상으로
by
김소정 에디터
2021.03.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더는 그대를 과음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
자신의 주량을 모른 채 술을 마시고 후회하는 것처럼, 아마도 나는 사랑에 취하지 않는 법을 몰랐던 것이 아닐까?
대학에 입학하면서 술을 마실 일이 많아졌다.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고, 공식적인 술자리도 많아졌다. 내 주량을 알게 되었고, 술에 취한 내 모습을 마주할 일도 많았다. 내가 봐도 별로였기 때문에 "적당히"를 아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다. 취하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애썼고, 나만의 방법을 만들기도 했다. 천천히 마시기, 적당히 끊기, 눈치껏 덜 마시기 등
by
최은희 에디터
2019.10.22
리뷰
공연
[Review] 귀로 듣고 마음으로 반한 연극, 춘향전쟁
효과음은 관객들을 장면 속으로 끌어들이는 거야. 마치 내가 성춘향과 이몽룡이 된 것처럼 말이야.
아, 이 연극의 리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어떤 말부터 해야 할까? 너무 고민스러웠다. 내가 본 연극 중 최고였기 때문에. 난 프리뷰를 완전히 잘못 썼다. 그리고 잘못 알고 갔다. 너무 ‘뉴트로’에 초점을 맞추고 연극을 보러 간 것 같다. old 한 것에 new를 더한 뉴트로 연극이 맞긴 하다. 실제로 춘향의 이야기를 가지고 흥행 경쟁을 했던 예전 시대
by
홍서원 에디터
2019.06.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디지털 기술로 다시 태어난 반 고흐 [시각예술]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증강현실 붐이 불고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이 반갑게도 예술과 만났다. 최근 서울역의 문화 공간인 문화역 서울 284에서 제주도로 옮겨 진행중인 매력적인 미디어 아트 전시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를 소개한다.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을 대형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이번 전시는 벽면을 캔버스로 활용했던
by
김영롱 에디터
201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