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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고백(告白)은 우리의 힘 [문화 전반]
진실된 고백은 때로 구역질과 카타르시스를 넘어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한다.
가장 사랑하는 모티프는 '고백(告白)'이다. 여기서 고백이란, 연인 간의 속삭임을 말하기보단, 사전적 정의 그대로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감춰 둔 것을 사실대로 숨김없이 말함'을 뜻한다. 특히 그 솔직함이 너무 지나쳐서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주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추구하는 형태를 띨 때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조금 변태 같다는 걸 잘 알지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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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에디터
2022.04.1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손편지 월간 구독 서비스, '월간 白나경'
1년 동안 손편지 40통 쓰기
매달 손편지를 쓰는 사람이 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우체통을 열어보았던 것이 언제였는가? 하긴, 통신비 고지서부터 카드 명세서까지 전부 전자 우편으로 날아오는 시대에 이러한 질문이 가당키나 할는지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가. 택배는 올 곳이 많은데, 편지는 딱히 올 곳이 없다. 택배는 인터넷에서 카드만 한 번 긁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문 앞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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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2.01.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I와 i의 대화
작은 'i'가 큰 'I'를 인터뷰해보았다.
"아무래도 나쁜 사람에 더 가까운 편이죠?" 국어국문학 전공자이자 경영학 전공자. INTP이면서 ENTP. 부산 사람이면서 서울 사람. 모두 I를 지칭하는 키워드다. 자신을 '경계에 선 혼혈짬뽕존재'라고 지칭하는 I. 주변에서도 그녀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월간 白나경」의 창간 5번째 달을 맞이하여, 에디터 i가 그녀를 직접 만나보았다.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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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07.25
리뷰
도서
[Preview] 고야, 계몽주의의 그늘에서
<고야, 계몽주의의 그늘에서> 지은이∥ 츠베탕 토도로프 면 수∥ 328면 정 가∥ 16,000원 ISBN ∥ 978-89-92448-63-5 03600 분 야∥ 예술, 예술가, 예술 이론 1) GOYA, 다시 그 이름을 듣다. <프라도 미술관 앞 고야 동상> 작년 12월 말, 패키지로 약 열흘간 스페인에 다녀오게 되었다. 다른 일정보다도 가장 기대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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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하양) 에디터
2018.04.02
리뷰
공연
[Review] 전화벨이 울린다
프리뷰 1) 콜센터, 그 곳의 일상 무대 위에는 칸막이로 나눠진 공간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유리 막에 걸려 있는 헤드셋. 콜센터라는 공간을 그 누구라도 인지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보통 공연 시작 전 공연 세트장의 조명이나 분위기에 따라 그 극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밝음 속에 반전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들어가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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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하양) 에디터
2018.03.26
작품기고
The Artist
白記
쉬어가는 일, 나를 돌봐주는 일.
치유하기, 힐링(Healing) 1. 좋아하는 식당, 눈여겨보던 식당에 가서 밥 먹기. 2. 읽고 싶었던 책이나 낙서장 챙겨서 좋아하는 카페에 가기. 3. 돈, 일 나를 괴롭히는 생각들을 잊어버리고 시간 쓰고, 집에 돌아가면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자기. 내가 한계에 몰려 무기력감에 지쳐 무너질 때면 사용하는 하나의 매뉴얼이다. 금요일 일이 끝나자마자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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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HAYANG) 에디터
2017.06.20
리뷰
전시
[Preview]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야수파, 숨겨진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유럽미술의 숨겨진 거장- 2017.06.03 ~ 08.20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모리스 드 블라맹크 1876년, 모리스 드 블라맹크는 프랑스 파리 삐에르 지역에서 태어나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예술가이다. 어린 시절 학업에 크게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워 연주가로 활동하기도 했고, 사이클 선수로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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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HAYANG) 에디터
2017.05.21
작품기고
The Artist
白記
내가 나를.
내가 나를 '나'라는 존재는 태어나는 순간 이름으로 명명된다. 분명히 '나'로서 존재하는데 한 해, 두 해 나이를 먹을수록 '나'라는 존재는 어디론가 꽁꽁 숨기게 된다. 사회생활이라는 이유로 내 안의 중심이 되어야 할 나는 바깥으로 밀려나 웅크린 채 어딘가 감옥 같은 공간 속에 웅크려 어느 순간에 멈춰버린다. 그리고 내가 아닌 다른 '나'는 타인에게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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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HAYANG) 에디터
2017.05.20
리뷰
전시
[Review] 2017 DESIGN ART FAIR
디자인 아트 페어, 누구나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장.
2017 DESIGN ART PAIR - 디자인 너머 소재, 사물의 소리 - 2017.05.05 ~ 05.14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한가람 미술관 제 7 전시실 #소통의 장 오전 일찍, 도착한 한가람 미술관 제 7전시실은 한산한 느낌이었다. 디자인 아트 페어라면 코엑스에서 매년 주최하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코엑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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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HAYANG) 에디터
2017.05.12
리뷰
전시
[Preview] DESIGN ART FAIR 2017
디자인의 전시와, 직접적인 접근.
2017 DESIGN ART PAIR - 디자인 너머 소재, 사물의 소리 - 2017.05.05 - 05.14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한가람미술관 제 7전시실 #디자인 아트 페어? 처음 이야기를 접했을 때, 서울 코엑스에서 매년 열리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떠올랐다. 아트페어와 비슷하지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각자의 부스를 가지고 전시, 관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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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HAYANG) 에디터
2017.04.23
작품기고
The Artist
白記
당연한 것은 없다.
당연한 것 당연하지. 이 말의 반은 믿을만하고 반은 믿지 못할 말이다. 당연하다 생각한 것이 어느 날 아니기도 하고, 아니라고 생각한 게 당연한 듯이 있을 때도 있다. 후자인 경우가 많으면 좋겠지만 실상은 전자의 경우가 더 많다. 나만 당연하게 좋아할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어느 날 등을 돌리기도 하고, 당연히 내일도 오늘과 같겠지 싶다가 아닌 날도 많다.
by
白(HAYANG) 에디터
2017.04.20
리뷰
전시
[Review]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展
그라피티의 편견에서 벗어나다.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展 : 평화와 정의 PEACE & JUSTICE 2017.03.15 - 04.30 예술의 전당 : 한가람 미술관 <전시 순서> 1. Section A 오베이 자이언트 캠페인 : 셰퍼드 페어리를 스트리트 아트씬의 아이콘으로 발돋움 하게 해준 아트 프로젝트. 셰퍼드의 '오베이(OBEY)' 스티커 캠페인을 통해 관객들이 잠재적인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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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HAYANG) 에디터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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