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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지산의 종결 [음악]
2017년 이미 지산은 종결됐다. 그때를 끝으로 잊어야 했다. 미련을 두었기에 2019년 확인사살 당한 것이다. 외부적인 문제는 적자와 행정력의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록 밴드가 지니는 위상이 거물급게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것만 보면 록 페스티벌은 끝난다.
음악은 분산되고 있다 음악은 분산되고 있다. 장르를 대표하는 밴드들이 있다면, 지금은 다양한 밴드들이 개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누가 뛰어나고 누가 많이 팔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여기에는 소비자들과 음악시장의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아이팟이 등장하고 음악은 LP와 CD가 아닌 스트리밍이라는 형태로 소비되었다. 무게를 잃고, 저장공간의 한계를 돌파했다.
by
노예찬 에디터
2019.07.27
리뷰
PRESS
[PRESS] 어서오세요 예술로 바라본 세상 속으로 -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예술적인 시야로 바라본 세상
어느 방에 입장한다. 벽 네 면에는 각각의 이름이 있다. 기술, 과학, 예술, 사람. 그리고 그 이름 아래에는 여러 모양의 망원경이 놓여 있다. 내가 열고 들어온 문은 어느새 세상을 비추고 있는 창문이 되어있다. “아무 망원경이나 골라 세상을 바라봐 보세요” 라고 내 손에 쥐어진 설명서가 말한다. 지금까지 세상을 보는 눈이라곤 내 눈밖에 없는 나는 지금 당
by
오예찬 에디터
2019.07.22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겨울의 추억을 기록하다
오래전 겨울의 추억
더운 여름에 더 생각나는 오래전 겨울의 추억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7.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왜, 아직도 고백록을 읽어야 하는가? [도서]
고백록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의미란 무엇일까. 아우구스티누스는 도대체 무엇을 고민하고 있었을까.
0. 들어가며 『고백록』은 아우구스티누스가 그의 나이 43세에 자신 삶에 대한 내밀한 고백들을 글로 옮긴 저서이다. 1부부터 9부까지는 자신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리스도교로 회심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시기상으로는 출생(354년)부터 자신의 어머니 모니카의 죽음(387년)까지의 일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후반부 10-13권은 신학적 주제들에
by
김영진 에디터
2019.07.13
리뷰
공연
[Preview] 비극이 비극으로 끝나지 않도록 - 레라미 프로젝트
연극 '레라미 프로젝트'를 보기 전, 혐오사회에 대하여
<시놉시스> 미국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도시, 레라미. 1998년 10월, 와이오밍 대학교에 다니던 21세 청년, 매튜 쉐퍼드는 2명의 20대 남성들에게 폭행당하고 강탈당하고 고문당했다. 울타리에 묶여 있던 그는 반나절이 지나서야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 되었고 병원으로 이송 되었지만, 5일 후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이 잔인한 사건의 원인은 무엇이
by
최은희 에디터
2019.07.08
리뷰
도서
[Review] 필로 FILO vol.8_영화만을 위한 사유 기록
글들은 일종의 영화 지침표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영화를 보기 전에 읽는 글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나서 그 기억을 함께 되새기며 읽어 나가야하는 일종의 해설서나 교과서 전과와 비슷하다.
비평과 평론의 올바른 역할 영화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이라도 <기생충>을 본 사람이라면 이 문장을 언뜻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일명 ‘명징’사태로 불리는 논란은 이동진 평론가의 <기생충> 평으로 인해 발발했다. 명징과 직조. 이 단어들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굳이 아는 척을 하는 것이 평론이냐’는 비판이 제기되
by
한나라 에디터
2019.07.03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구름의 순간을 기록하다
구름의 순간
누구보다 고요하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아가는 구름의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6.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이가 들수록 보이는 것들 [음악]
나이가 들수록 볼 수 있게 된 부모님과 글쓰기에 대하여.
팝송을 즐겨 듣는 편이다. 그래서 팝송 가사를 해석해주는 채널의 영상 역시 즐겨 본다. Sasha Sloan의 <Older>는 습관처럼 해당 채널의 새로 업로드된 영상을 클릭한 어느 날, 한순간에 내 마음으로 들어왔다. 이미 들어봤었고, 멜로디가 참 감미롭다는 생각도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던 노래였다. 그러나 그 감미로운 멜로디에, 달콤한 목소리
by
진금미 에디터
2019.06.27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곱씹을수록 찝찝한
나는 봉준호 감독이 표현한 한국의 그림자를 좋아한다. 플란더스의개, 살인의추억,괴물, 마더.. 내가 본 그의 작품에는 항상 눈물이 날 정도로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단편적인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특히 괴물에서 그가 표현한 합동 분향소 씬은 영화가 개봉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지금의 대한민국과 비교해봐도 달라진 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닮아있다. 그의 작품
by
김혜정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닥치고 - 스쿨 오브 락 [공연]
락의 신 가호 아래 닥치고 <스쿨 오브 락>!
* Rock의 한글 표기는 본래 '록'이지만 편의상 이 글에선 락으로 표기함을 밝힙니다. 3개월 동안 31편의 글을 쓰면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건만, 어휘력 부족이라는 질긴 족쇄는 또다시 나를 자괴감의 틀 안에 가둬 버렸다. 장장 2시간 40분(인터미션 20분 포함)이라는 대장정의 끝에 남은 말이 고작 '미쳤다' 뿐이라니. 그런데 달리 어찌할 도리는 없다.
by
김나경 에디터
2019.06.21
작품기고
너무도 좁은 인간의 감각 범위
최근에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았을때, 미술도, 예술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그냥 미술도 예술도 아니다 라고 인정을 해버리니 마음이 편했다. 어떤 기록 같은 거였다. 하루 중 어떤 기록의 시간이라고 적어두었다. <밤하늘>, pendrawing on a small note, 2019 인간의 감각의 범위는 너무나 좁
by
이한나 에디터
2019.06.21
작품기고
보이지 않으나 느껴지는 기운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그것을 느낀다. 행복, 슬픔, 기쁨, 아픔. 눈에 보이지도,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데 우리는 그 감정들을 기록하곤 한다. 나는 이상하게도 풍경을 보면 마음이 저릿하거나, 행복이 끝없이 차오른다던가, 찡하다던가 그렇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을 해보았는데, 모든 자연물은 살아 있는 한 매 순간이 성장이고 매 순간 성장을 위
by
이한나 에디터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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