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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마블 시리즈 덕후가 알면 좋은 북유럽신화 이야기 1편 [문화 전반]
북유럽신화의 우주관, 그리스신화만큼 재미있는 북유럽신화 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지금 당장 받는다면,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겠는가? 헤라, 제우스, 헤라클레스. 어렸을 적 특색 있는 주인공들과 흡입되는 듯한 서사에 어린이 도서관에서 뒹굴거리며 정신없이 페이지를 넘기던 자신을 떠올릴 것이다. 이렇듯 그리스로마신화는 물리적으로는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사람들과 매우
by
태예지 에디터
2019.07.24
리뷰
전시
[Review] 고대 그리스의 아름다움을 목도하는, 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이번 전시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그리스 문화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현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 중 가장 흥미로워 보이는 전시를 다녀왔다. 바로 그리스 보물전 전시였다.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KBS와 그리스문화체육부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졌으며 그리스 문명의 서막인 신석기 시대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기까지의 그리스 유물들을 통틀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
by
석미화 에디터
2019.07.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 드 보통, 공경희 옮김 [도서]
왜 나는 알랭 드 보통을 읽을까. 왜 우리는 알랭 드 보통을 읽을까. '우리는 사랑일까?'
0. 사랑은 어려워. 부끄럽지만 여기서 고백을 조금 하자면 지금까지의 내 ‘사랑’의 역사는 대부분 보기 흉할 정도의 실패로 점철되어 있다. 나는 잘 생기지도 않았고(못 봐줄 정도는 아니지만), 말을 잘하지도 않고(대화는 할 수 있을 정도지만) 그렇다고 유머감각이 넘치는 편도 아니(끔찍하게 지루하지는 않지만 말이다.)기에, 그러니까 즉, 한 눈에 누군가를
by
김영진 에디터
2019.07.21
칼럼/에세이
칼럼
[삐딱한 유희] 01. 당신의 예술은 안녕하신가요?
대체 무슨 글인지 알려주는 프롤로그.
하나. “그것 참 예술이다.” 도대체 예술이 뭐길래. “이거요, 음식 플레이팅 참 예쁘지 않나요.” “정성이 느껴지네요. 먹기 아까워요.” “요즘은 음식만 잘 만들면 끝! 이렇지가 않아. 먹음직스럽게 꾸미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음식 만드는 것도 예술이라니까요. 이런 거 보면 무슨 미술 작품 보는 것 같아.” “음, 그런가요. 맞아, 이름 붙이기 나름이지.”
by
이소현 에디터
2019.07.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변하는 것들의 아름다움 [영화]
영화 알라딘을 본 후의 이런 저런 생각들
영화 알라딘을 봤다. 아주 어린 시절 기억 속에 알라딘은 게임 속 캐릭터로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작은 원숭이 한 마리와 함께 마을을 누비며 요술램프를 찾아다니던 그 게임 속 알라딘은 2019년 오늘 불쑥 다시 찾아왔다. 가물가물한 알라딘의 스토리를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고 영화를 본 것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다. 보는 내내 다음 스토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by
김요빈 에디터
2019.07.15
리뷰
도서
[Review] 인간의 노동 이야기를 알려 줄게 -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도서]
270만 년의 인간의 노동 이야기를 요약한 재밌는 책
인류사를 다룬 책은 처음이다.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은 책 말이다. 그것도 재밌게! 인류의 역사를 담은 책을 보면 신석기 시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산업혁명까지 나름대로 인간이 만들어낸 역사 이야기를 순서대로 담은 책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류사라는 것이 나에게는 진부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명 발달에 가려진 한 인간의 생존 보고서
by
이수진 에디터
2019.07.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어요 [영화]
행복을 쫓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결국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그 곳에 갇혀버리고 만다.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어릴 적에,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읽었다. 앨리스는 시계를 들고 다니는 토끼를 쫓다 깊은 구덩이에 빠지고, 이상한 나라에 가게 된다. 앨리스는 시계 토끼를 따라가기 위해 병에 든 음료를 마셨다가 몸이 작아지기도, 컵케이크를 먹고 커지기도 한다. 엉겁결에 만난 이상한 여왕과 함께 크로켓을 치다 재판을
by
김혜정 에디터
2019.07.13
리뷰
도서
[Review]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필로 FILO’, 상반기 영화 흐름에 대해 알고 싶다면.
올해의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설렘을 되찾았다
잡지의 첫 장은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후 학교 생활을 핑계로 무심했던 올 해 상반기 영화들과 영화제에 대한 아쉬움을 더 배가시키는 글을 만났다. 바로 ‘불운과 행운: 2019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보물찾기’ 코너의 전주국제영화제와 아사코에 대한 이야기이다. 글에서는 영화 ‘아사코’에 대해 미학적인 도
by
이아영 에디터
2019.07.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름에 대한 진정한 존중의 부재 - 이방인 [도서]
가식 없는 진실을 우리는 존중하고 있는가?
아주 오래전, 한 신문 사설에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소개한 사설을 읽은 적이 있었다. 햇볕이 따가워 사람을 죽였다는 구절만 기억한 채, 언젠가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하다가 몇 년이 흘렀는지 알지 못한다. 몇 차례 여름이 흘러갈 때마다 그 구절만 짧게 떠올리다가 올해 여름, 뜨거운 햇살이 가득했던 어느 날, 나는 드디어 이방인을 읽었다. "오늘 엄마가
by
강지예 에디터
2019.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라딘, 디즈니 공주 서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비추다 [영화]
현대사회의 변화와 발맞추어 변화하는 디즈니 영화
올해 5월 말 개봉한 디즈니의 <알라딘>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영화이다. 개봉 후 SNS등에서 영화에 대해 화제가 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영화의 ‘OST’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OST 노래 자체가 좋은 것뿐만이 아니라 노래 가사가 담고 있는 여운이 잔잔하게 남는다는 점이다. 가장 크게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과 달라진 점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08
리뷰
공연
[Preview] 우리 불편한 얘기 좀 합시다 - 연극 '달랑 한 줄' [공연]
남자와 여자가 함께해야만 바꿀 수 있는 세상
"지금 나만 불편해?" "여성스럽다, 얌전하다, 조신하다... 이런 것들이 여자가 지닌 음에 가까운 성향이죠." "여자는 여름에도 스타킹을 신는 것이 예의에요." "뾰족구두는 특유의 길쭉한 모양 때문에 남성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고, 앞 코가 둥근 모양의 구두는 여성을 상징하는 아이템이죠." 놀랍게도 실제로 대학에서 10년째 행해지고 있는 면접과
by
김예림 에디터
2019.07.07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그 원인을 찾아서 #6. 알코올 중독
그들은 줄 세우기를 좋아하고, 줄 서기를 좋아하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 승전무 공연을 위해 하룻밤 시외에서 잤던 기억이나, 수학여행과 수련회 여러 번을 제외하고서는 고향을 떠나서 하룻밤을 묵었던 적이 없었던 터라 기숙사에 홀로 남겨진 나의 모습은 견디기 어려울 만큼 쓸쓸했다. 당시에는 그게 쓸쓸함이라는 감정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사랑을 받을 나이가 지나고서도 충분히 사
by
박지수 에디터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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