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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쉽지 않은 단호함을 기록하다
주저하지 않고 실천하는 순간
하고 싶은 일 또는 해야 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손을 뻗는 것 간단해 보이지만 쉽지 않은 그 단호함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10.19
리뷰
공연
[Review] 비 바람을 이긴 기록, "오페라 이중섭"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강동아트센터에서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의 공연 중 "오페라 이중섭"을 관람했다. 2016년 서귀포재단의 창작 오페레타 공모에 당선된 작품이며 아내 마사코와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었던 내용을 동료들과의 관계를 더 부각해 새로이 선보인다고 했다. 이중섭이라는 익숙한 주제가 낯선 장르인 오페라로 어떻게 무대에서 펼쳐질지 궁금했다. 공연 시작 전, 아트갤러리
by
강지예 에디터
2019.10.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섬세한 역동(力動) [음악]
시카고(Chicago)출신의 포스트 록 트리오는 노선을 바꾸지 않는다. 포스트 록(Post-Rock)이면서 동시에 슬러지 메탈(Sludge-Metal) 사운드를 결합한 무거우면서 섬세한 음악이다. 러시안 서클(Russian Circles)은 이런 기존 장르들의 결합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쌓아간 '관록의 밴드'이다.
섬세한 역동力動 시카고(Chicago)출신의 포스트 록 트리오는 노선을 바꾸지 않는다. 포스트 록(Post-Rock)이면서 동시에 슬러지 메탈(Sludge-Metal) 사운드를 결합한 무거우면서 섬세한 음악이다. 러시안 서클(Russian Circles)은 이런 기존 장르들의 결합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쌓아간 '관록의 밴드'이다. 세 번째 앨범인 《Ge
by
노예찬 에디터
2019.10.13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을 기록하다
뜻대로 되지 않기에 더 기대되는 다음을 기록하다
기대했던 소풍에 먹구름이 낀 날, 비라도 올까 싶어 전전긍긍하면서도 우리는 먹고, 웃고, 떠들었다. 그리고 자리를 정리하며 맑은 하늘에 다시 올 다음을 기약했다. 계획은 언제나 뜻대로 되지 않기에 그런 순간이 오면 조금만 실망하고 다시없을 그때를 그저 오래 즐기려 한다. 아쉬운 마음에 다음에 거는 기대들이 앞으로를 더 기다리게 하니까.
by
이유진 에디터
2019.10.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쟁영화의 마스터피스, 지옥의 묵시록 下 [영화]
텅 빈 사람들의 세상
* 지옥의 묵시록 上편에 이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링크)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츠의 왕국 커츠의 왕국은 지금까지 윌라드가 지나왔던 군대들보다 더 비정상적이고, 기이하다. 왕국은 시체들로 꽉 차있고, 그 시체를 자랑스럽게 걸어놓기도 한다. 사람들은 미친 듯이 커츠를 추종하고, 그들의 걸음걸이, 표정은 마치 유령처럼 혼이 나가 보
by
태예지 에디터
2019.10.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제 13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 기록 ② [문화 전반]
좋은 영화, 좋은 이야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여성인권영화제
지난 6일, 4일간 진행된 제 13회 여성인권영화제가 폐막을 맞았다. 나는 피움족으로서 여성인권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했다. 폐막식은 지난 4일간의 인권영화제 스케치 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스케치 영상을 보고 있자니, 여성인권영화제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의 기억이 차례차례 떠올랐다. 영화제에 관객이 아니라 스탭으로 참가하는 것은 마냥 즐겁거나 행복한
by
권묘정 에디터
2019.10.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쟁영화의 마스터피스, 지옥의 묵시록 上 [영화]
인간 존재가 품고 있는 어둠의 심연에 대하여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옥의 묵시록 제작연도: 1979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출연: 마틴 신, 말론 브랜도, 로버트 듀발, 프레더릭 포레스트, 앨버트 홀, 샘 바텀스, 로렌스 피시번, 데니스 호퍼 수상: 197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100대 영화 중 28위(1997년) BBC선정 미국의 위대한 영화
by
태예지 에디터
2019.09.30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온화한 미소를 기록하다
가을의 파리에서 만난 온화한 미소
모든 것이 낯설었던 첫 여행지, 파리 우연히 지나게 된 벼룩시장에서 본 한 할아버지의 미소 덕분에 비로소 나는 그곳에 녹아들 수 있었다 가을의 파리를 추억하며 나도 함께 미소 짓게 만든 그 온화함을 기록해본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9.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제 13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 기록 ① [문화전반]
다양성이 존중되는 여성인권영화제의 시작
지난주 화요일,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주최하는 여성인권영화제의 안내팀으로 영화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여성인권영화제를 주최하는 단체인 한국여성의전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 여성 문제 등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부터 여성 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조직이며 1983년 2통의 전화
by
권묘정 에디터
2019.09.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버드 박스,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아무것도 섣불리 규정할 수 없는 게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본다면 결국 규정되지 못하고 밝혀지지 않은 게 '무엇'이다. '무엇' 자체가 새로운 이성인 것이다. 신이성의 카테고리 안에 '무엇'과 안전가옥 둘 다 담겨 있다면 생각이 쉬울까? 규정하지 않으니까 선과 악의 구분도 사실 무의미하다. 크툴루 신화에서 존재하는 신의 모습처럼 선악의 구별이 모호한 것이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기 배우들의 연기가 무척 완성도 있었다. 소재 특성상, 한 끗만 어긋나도 영화의 분위기가 뭉개질 수도 있었는데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분위기를 굉장히 조이면서 촘촘하게 이어갈 수 있게 해줬다. 그중에서도 다른 성인 배우들보다 '걸'의 연기에 주목하게 됐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맬러리와 보이, 걸이 나룻
by
오세준 에디터
2019.09.25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반가움을 기록하다
이맘때면 느낄 수 있는 반가움
이맘때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사람들끼리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를 향한 반가움을 나누는, 나의 명절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9.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기록한다는 것은, 나만의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
별 의미 없이 쓴 글이 ‘나’라는 박물관의 전시품이 된다
나는 여태까지 내가 적어온 학교 과제, 일기장 등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모아놓는 편이다. 흥미를 빨리 잃어버리는 내가 유일하게 오랫동안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가끔 그것을 읽으며 “그때 내가 이런 생각을 했네, 지금의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지?”라며 되새김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듣는 전공 교수님이 말씀하
by
구보민 에디터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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