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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그가 바라본 세상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색깔의 우산을 들고 길을 걷는다. 비가 오면 우중충한 하늘에 비해 불을 켠 간판들로 거리가 더욱더 선명해진다. 그래서 나는 비 오는 날 찍은 사진을 좋아한다. 물이 맺혀 있어 더 촉촉해진 풀과 물웅덩이가 주는 매력은 매번 그곳에 내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길 위에서 사진을 찍던 사울 레이터의 시선은
by
백지원 에디터
2018.09.04
리뷰
도서
[Review] 일상의 비밀, <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 [도서]
세상을 이렇게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니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책은 분명 사울 레이터의 사진이었지만 마치 섬세하게 그려 둔 그림처럼 보이기도 했다. 책의 앞면에는 사울 레이터의 작품 「발자국」이 자리했는데, 보드라운 재질의 종이 커버에 인쇄되어서인지 내가 그동안 보았던 책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표지의 재질, 사진의 색감, 그리고 내 기억 속의
by
심지은 에디터
2018.09.04
리뷰
도서
[Review] 전 무용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도서]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을 읽고 새롭게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
#탐색 오늘 도서관을 탐색했다. 가장 큰 성과는 나무 이름이었다. 언제부턴가 도서관 주위에 나무들이 심어졌다. 일주일에 최소 3번은 지나다니면서 늘 보아왔지만 내 눈엔 다 그게 그거였다. 그 잎이 그 잎 같았고, 모든 색이 초록색 같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탐색의 결과 단풍나무, 매실나무, 주목, 소나무, 자작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모과나무, 스트로브잣
by
김현지 에디터
2018.09.03
리뷰
도서
[Review] 사울레이터의 모든 것
사울레이터의 몇 장의 사진들을 보고 이 책을 꼭 봐야겠다는 나의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의 글귀와 사진들은 한 번에 보지 않았다. 천천히 곱씹어 보고 싶은 책이었다. 사울레이터의 표지(사진)을 보고 색채대비가 인상적이었고, 그의 사진들을 보기 위해 이 책을 보는 거라 생각했다. 나의 작은 착각이었다. 이 책의 많지 않은 글귀 하나들이 나를 뒤돌아보게
by
유진아 에디터
2018.09.03
리뷰
도서
[Review] 일상이 예술이 되려면 [도서]
일상을 예술로 만들기: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기
누군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우산을 살짝 들어서, 시야를 가리는 철창 구멍 사이로, 지하철 플랫폼 기둥을 살짝 비껴서, 햇살이 밝은 날 난간 위에서, 버스 안에서, 카페 창문 밖으로, 수많은 인파 사이에서, 비가 내리건, 눈이 내리건, 햇살이 밝은 날이건 상관없이, 그저, 바라보고 있다, 오직 당신만을. 아, 이렇게 말하면 스토커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by
환영 에디터
2018.09.02
작품기고
[Jeongny World] Break a wrong frame
프레이밍 이론과 민주사회에서 수용자의 역할.
Copyright@민정은 [Break a wrong frame] '프레이밍(framing)' 혹은 '틀짓기' 언론과 미디어에 관한 쟁점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단어일 것이다. 언론이 현실의 사건을 선택 · 가공 · 편집하여 수용자에게 현실을 바라보는 '틀(frame)'을 제공한다는 이론. 이에 따르면 뉴스 조직들은 사회적 규범과 가치, 뉴스 조직의 압
by
민정은 에디터
2018.09.02
리뷰
도서
[REVIEW] 그의 사진에는 '휴식'이 있다 [도서]
무게를 덜어내는 삶, 그리고 진실함을 담은 일상의 순간.
나는 인생 대부분을 드러나지 않은 채 지냈다. 그래서 나는 늘 아주 만족했다. 드러나지 않는 것은 커다란 특권이다. (148쪽) 알려지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는 사울 레이터. 대부분의 사람의 마음에는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그리고 그는 관중의 반응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예술가다. 그런 그가 유명세를 중요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나를 놀라게
by
김하늘 에디터
2018.09.02
리뷰
도서
[Review] 한 장의 사진
* I had the hope that the result would look like a photograph rather than fashion photograph 나는 결과물이 패션 사진보다 한 장의 사진으로 보이기 바랐다 - 사울 레이터 - 처음 아무렇게 책을 펼치자마자 본 사울 레이터의 문장은 곧장 다음 장으로 넘기려는 나의 행동을 정지시켰다. 그리
by
오예찬 에디터
2018.09.02
리뷰
도서
[Review] 무연출의 온전함, 사울 레이터 [도서]
연출, 해석, 그리고 거창한 의미가 아닌 자신만의 시각으로
겉돌지 않는다.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중요한 무언가가 되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의 사진은, 그리고 그의 짧은 몇 마디는 진짜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중요해지기를 애쓰지만 그만큼 많이 겉돌기도 한다. 목적보다는 그저 보이는 장면이 먼저, 어떤 과장된 해석보다는 매일 모든 순간이 사진이라며 장면을 그대로 담아내
by
남윤주 에디터
2018.09.02
리뷰
도서
[Review]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이 있는 그의 공간, 'All about Saul Leiter'
[Review]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이 있는 그의 공간<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목적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세상을 바라본 자의 시각은 실로 대단했다. 평범한 것, 보이지 않는 것, 사소한 것, 순간적인 것을 담은 사울 레이터의 프레임은 그 어떤 거창한 의미가 담긴 사진보다 더 빛났다. 주변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러나 과감한 구도로 캐치한 그의 사진은 비밀스
by
이승현 에디터
2018.09.02
리뷰
도서
[Review] 박웅현과 사울 레이터의 공통점 : 見 [도서]
틈새, 사이, 불분명한, 아름다움, 포착
사진집을 넘기는 동안 떠오른 사람이 있다. 바로 ‘책은 도끼다’로 유명한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웅현이다. 그의 ‘볼 견(見)’ 강연에서 말하는 핵심과 사울 레이터의 생각이 일치한다. 사람들은 그냥 보고 그들은 들여다보았다.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시각이다. "시청하지 말고 견문하라" - 박웅현 "중요한 것은 장소나
by
배지원 에디터
2018.09.02
리뷰
도서
[Review] 사진작가 사울 레이터의 모든것
자연스러운 사진, 사울 레이터의 모든것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사울 레이터의 사진집이 도착했다. 중학생때 용돈을 모으고 모아 샀던 필름카메라를 시작으로 대학생때 아빠가 사용하던 필름 카메라를 우연히 발견하고 쓰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사진을 찍어왔다. 누군가는 결과물을 바로 볼 수 있는 카메라를 잘 사용하지 않고 필름 카메라를 좋아하냐고 의아해하기도 했지만 나는 필름 특유의 셔터소리와 초점을 맞
by
김지연 에디터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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